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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6월 4일 출석부 방앗간 집 아들
운선 추천 2 조회 384 24.06.04 05:45 댓글 8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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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04 16:39

    ㅠ 나두 오십이 된 아들이 홀로 늙어가는 꼴을 지켜보며 산다네 세상 고르지 못하제 누군 발목아지 잡아 끌며 막아도 저리 가려하고 누군 제발 가주십사 애걸해도 못가니 말이여 자식이 뭔지

  • 24.06.04 09:01

    저의 경우는 아들에 대한 기대가 없다보니
    그런 욕심 낼 처지가 아니지만 그댁 부모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저는 우리 아들 녀석이 그런 사고라도 칠수 있는 존재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리 큰것 이라도 남의 고통은 내 손톱 사이의 가시만도 못 한 일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아 갑니다..

  • 작성자 24.06.04 16:41

    그렇지요 방앗간 사장님 일이 제일이면 이렇게 좔좔 털어놓겠나요
    그저 남일이니 하기 좋아 써보는 거지요
    다 제 복록대로 타고난 운명대로 살다 가는 거지요

  • 24.06.04 09:51

    어허~~이거야 원..
    그래도 방앗간 사장..그분은 큰아들 있으니
    그리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그저 둘째 인생에 좋은 일 있기를 기도하며 기다리는게 최선 같습니다.

    그나저나
    특전사 출신에 방앗간집 아들
    왠지 거시기 궁합이 워낙 잘맞아 그리된 건 아닌지..
    에구..점잖은 제가 남 심각한 일에 별 상상을 다해봅니다..ㅎ

  • 작성자 24.06.04 16:45

    그런가요 ㅎ 그집 사장님 형제가 셋인데 방앗간 사장만 체수가 조막만 하지 둘은 기골이 장대하던데 둘째가 유전적인가 봐요 잘생겼더라구요 우리가 뭔 생각을 한들 피가 치솟는 저들 따라가겠습니까 ㅎ

  • 24.06.04 09:55

    앞 뒤 구분 없이 튀어나왔던
    아랫배와 엉덩이가
    납작해졌다는 글에
    얼마나 힘들면
    절대 안빠진다는 아랫배가 납작해졌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요즘
    아랫배 빼느라
    아주 힘든 저녁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자식은
    전생에
    빚쟁이 내지는
    원수였다는
    옛말이 기억이 나네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본인이 선택한 사랑이니
    어쩌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잘 해결될겁니다.





  • 작성자 24.06.04 16:47

    그 말 맞지요 빚갚으라고 닥달하는 게 자식으로 태어난다는걸 아무리 잘해줘도 당연하다는 표정을 봤을 땐 딱 빚받으로 온 채권자 흡사합니다 ㅎ~

  • 24.06.04 10:10

    가다스럽고,

    말에 참 많은것을
    내포하네요.
    한마디로
    멋지지다는,

    자랑끝에
    시.실었네요.

    그래서
    자식자랑은
    아끼라 했던가요

    혹여
    누가
    시샘해서.
    누. 가 돌아올까봐요. ㅠ

    운선님

    제생각에는
    그래도
    그쪽 집안이 밥술은 먹는듯.
    차도 뻬주고 하니.

    이참에 손주 안고.
    잘됫다
    치고.


    아저씨
    보약잡숫고
    몸보신'하고

    인물내어
    늙으막에
    맘좋은 외로운 아짐씨
    사귀어
    요기조기 놀러도
    댕기고
    하라고

    일러주세요.
    그게
    명약이라구요.ㅎ

    오늘도
    엄청 상쾌힐 초여름입니다.~^^

  • 작성자 24.06.04 16:49

    귀 틀어 막고 산지 하도 오래 라서 그런 말 씨알도 안먹힙니다 혼자 끌탕을 하다하다 말겠지요

  • 24.06.04 10:28

    하여간..
    그 놈의 자식이 뭔지..

    저 역시 노상 하나 뿐인 아들 걱정입니다.

    날 닮으라는 건 아닌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안 하는 것 같아 늘 걱정이네요.

    회사를 떠나 본인 하고 싶어 하는 일 하게 하려고 요.

    아마 방앗간 아저씨 마음이나..
    제 마음이나 비슷하 것 같네요.^^

  • 작성자 24.06.04 16:51

    자식은 장가를 가던 혼자 있던 하루도 잊고 살 수없는 존재 아닙니까 미워도 생각나고 좋아도 걱정되고 내가 죽어야 놔지는 존재입니다

  • 24.06.04 11:38

    방앗간 아저씨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자식문제는 어찌할수 없는듯 싶습니다.

    몸과 맘 추스리셔서
    어쨌거나 잘 살아 내셔야지요..

    6월은 더위 시작이기도 하고
    장마시작인 계절이기도 합니다..
    보가 되는 음식 섭취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셔요
    파이팅~~

    사랑합니당,,~~

  • 작성자 24.06.04 16:54

    옹야 칼라플은 더욱 챙겨야지 그렇게 격렬한 운동을 하는데 잘먹어야 겠더라 생동감 백프로 바이러스 삶의 방에 살포하는 칼라플 화이팅!

  • 24.06.04 12:14

    워메, 우쩨 이리 재밋더냐???

  • 작성자 24.06.04 16:54

    감사합니다 재밌다 하셔서

  • 24.06.04 13:52

    방앗간 두째아드님 아빠되면 바로 정신차리지 않을까요?
    방앗간 사장님
    자식일 마음대로 안되니 어서 마음비워지셨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4.06.04 16:57

    그러게요 아직 아이도 뱃속에 있고 결정도 못한 거 같은데 우왕좌왕 하나봐요 아들도 혼란스러워 하니 그 아비가 더욱 힘들어 하네요 남 일이지만 참내

  • 24.06.04 14:24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자영업 물러 받아 자리도 잡고
    손주도 보고
    그닥 노하실 일은 아닌 듯하나

    그 토록
    자랑거리였던
    아들이 월담을 했으니
    부모 마음 이해가 갑니다 ㆍ

    가짜 참기름 말에
    조영남어머니가
    찬송가 부르면서 가짜 찹쌀 엿을
    만들어 팔아 학비를 마련했다는
    조영남이 쓴
    수필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가장 힘 센 장수가
    아기 달린 어미라는데ᆢ


  • 작성자 24.06.04 17:01

    아들이든 딸이든 장래 구만리같은 그들 일 무에 그리 속을 끓일까 싶지만 내 일이라도 속 편할까 싶고 자식둔 어미 아비 마음이야 다 마찬가지 일듯요 슬하님 이렇게 봐도 방가워요~^^

  • 24.06.04 17:15

    기대하는것도
    아들이 건강하니
    그렇겠지요
    만약 아들 자폐인데 누가
    좋아한다면 그 아가씨한테
    절을 할꺼예요
    아들이 아닌 방앗간아저씨의
    기대치로 스스로가 그런것 같아요 아들이야 이런들 저런들 제 인생 마이웨이 가는것을~~
    예순 지나 할미되어서
    말이야 이러지만
    나도 한때는
    딸자식이 옆길갈때는 애타고
    장꼬이긴 했지요 ㅎ

  • 작성자 24.06.04 20:04

    사람은 자신의 일로 고난과 풍파를 겪어 봐야 한층 성숙해지고 겸손해지고 경험에서 인생의 지혜도 얻기도 하지요 인생이 굴곡없이 평탄하면 교만해지고 자신밖에 모릅니다 자식이 속을 끓이고 건강이 안 좋아 삶과 죽음 경계까지 오가기도 해보고 사는 게 안풀려 고통스러운 세월도 겪다 보면 군자까진 이르진 못해도 겸손이 뭔지 삶에 대한 태도가 순해집니다 자식은 부모를 도인으로 만들기도 하는 존재지요
    낳아서 사람구실 하도록 만들기가 어디 그리 호락한가요

  • 24.06.04 17:46

    듣고 보니
    그래도 운선님 팔자가
    참 좋네요

    내 팔자는
    더 좋고


    요즘
    흔히 듣는 말

    무자식 상팔자


    하늘은
    인간의 행복함을
    원하지 않고

    고통만을 주는 것 같아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디

  • 작성자 24.06.04 20:10

    저는 참말로 축복은 고루 받고 사는 인생이지요 아무런 미련 불만 없습니다 때론 내가 이렇게 편히 살아도 되는가 하는 불안감 마저 들 정도지요 항상 이 축복을 기억하리라 마음 먹습니다 그래도 홑샘님 평안을 따라가려면 멀었지요 아니 아예 못 따라 갑니다 ㅎㅎ

  • 24.06.04 20:55

    무자식 상팔자
    너무 바쁜중에 잠시 다녀갑니다
    지금은 꿈나라 가셨을 시간이지요

    싸래기 원수갚으러 한번 가야하는데
    늘 너무 많이 바빠서 세월가는지 오는지도 모르고사니 이해해 주세요

  • 24.06.04 18:13

    운선님 께서 말씀 하시는 방앗간집 사장님은
    마음 아프실지 모르지만
    요즘같은 저출산 시대에 혼수로 임신을 해버린 그 며느님 ~~!
    나라에 애국하고 어른들께 이쁜손주를 안겨 드리겠으니.......
    저는 축하부터 해야 겠습니다 ^^

  • 작성자 24.06.04 20:13

    맞아요 그런데 그 사장님의 고민은 너무 깊어 보여요 뭔가 계획한 것이 어긋난 것에 대한 실망과 그토록 좋은 사이던 아들과의 불화로 힘들어 하더군요
    단골 입장에서 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 왔으면 하는 마음이지요 퇴근하셨나요 고들님~

  • 24.06.05 05:08

    @운선 요즘 일이 없어서요~~~~
    오늘은 하루 멀리 제천으로 방수공사 갑니다 ^^

  • 24.06.04 21:00

    자식은 죽는 날까지 애물단지여!
    잘 나도 걱정 못나도 걱정, 에미 애비 두 눈에 흙 들어가는 날까지 걱정꺼리가 자식이죠.

  • 작성자 24.06.04 21:07

    자식없는 사람은 모르지 자식이 있어도 키우지 않아도 모르는 거고 그렇지

  • 24.06.04 22:16

    어쩌면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아주 반하지 않고는 못 베기겠습니다.ㅋㅋ

    방앗간집 아저씨
    중국산 참깨에 국산 깨 한주먹 넣어
    기름짜는걸 알면서도 단골 하시는 운선님.

    둘째 아들은 아비의 속타는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에고~~

  • 작성자 24.06.04 22:39

    제라님 오시는 날 기쁜날~^^
    언제나 제기억에 남으신 분 ㅎ 올 여름도 건강히 나시길 바랄거예요 제라님~♡♡♡

  • 24.06.05 22:13

    이그.그렇습니다..세상이
    참깨 수확하여 읍내장 방앗간에 기름짜러
    가면서도
    기름다 짤때까지 방앗간 문턱에서 눈 크게
    뜨고 지켜야지 않그럼 바꿔치기 당한다
    하네요.
    노년의 행복이란 자식들 속안썩히고 스스로들
    잘 살아 가는것일 것입니다.

  • 작성자 24.06.06 07:58

    어머 무악산님 오랜만이십니다 건강하시죠? 반갑습니다 ㅎ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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