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왕 단종 / 충신 엄흥도
조선 6대 임금인 단종(端宗1452~1454)이 영월로 유배된후 복위운동이 일자
왕위를 찬탈한 단종의 숙부 세조에 의해 17세에 사약을 받고
강원도 영월 동강에 버려진다,
엄흥도(嚴興道) : 당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는자는 3족을 멸한다는 어명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영월 호장으로 忠과 義를 생명처럼 여기는
엄흥도에 의해 영월 동을지산 (현재 장능) 에 장례를 치렀다,
그후 그의 아들셋과 함께 영월을 떠나 문경으로 막내는 울산으로 흩어져
현대에도 영월 엄씨들이 강원도 영월과 지금의 경북 문경에 많이 살게된다.
훗날 엄흥도는 200여년이 지난 1668년에 송시열의 상소로 복관(復官),
그의 자손들이 비로서 등용될수 있게 되었고 영조때 萬古忠臣으로
정려각(旌閭閣)이 세워지고 공조참판에, 고종때 공조판서에 추증이 되었다.
<관련글>
★ 세조 자신의 업보 때문인지...
두아들이 요절하고 말년에 악몽에 시달리고 악성 피부병(문둥병)
으로 고생하다 죽음 ! 善行者 天之以福, 惡行者 天之以罰 !
★★ 충신 2인 고려 - 정몽주 / 조선 - 성삼문
만고의 충신 충절의 대명사 "성삼문"
하늘에서 세번 불러서 낳았다는 ★ 성삼문(成三問), 아호 - 매죽헌(梅竹軒),
매화나무의 지조와 대나무처럼 올곧은 절개를 지켜, 聖君 세종대왕의 고명을 받들어
탐욕의 세조 일당의 회유를 뿌리치고 세종의 직손 어린 단종을 끝까지 따르다 순절한
조선 충절(忠節)의 대명사 ! 만고의 충신으로 길이 남아 후세에 정신적 귀감이 된 인물 !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고, 백성에게는 두임금이 있을수 없다"
" 忠臣 不事二君 ! ” 고려의 충신 정몽주와 함께 조선조 대표적 충신 !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성삼문의 충절시(忠節詩)
북치며 이목숨 재촉할때 고개드니 해는 서산에 기우는구나
황천길에 한주막도 없다하니 오늘밤엔 어디서 쉬리
(끝까지 어린 단종에게 충절을 지키다 새남터에 끌려가며 죽기직전 지은 매죽헌의 최후의 시)
시류에 편승하고 아부와 수단방법 안가리고 개인의 출세와 부귀 영달만을 쫓는 물질만능
이 팽배한 현세태에서 "정몽주 성삼문 엄흥도" 같은 선현들의 역사적 인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와 정신적 교훈을 배워야 할것입니다.
2.엄씨가헌 엄씨의 시조: 엄임의(嚴林義) 본래 중국인으로 고려말 사신 대표로 왔다가 본국에 정변이 일어나 귀국치 않고 왕의 권유로 영월에 정착,본관을 삼아 世系를 이어왔다. | |
조선조 최대 슬픈 역사인 "단종" ! 성군(聖君) 세종대왕의 직손…
엄씨가헌 : 누구든지 단종의 시신에 손을대면 3족을 멸한다는 세조의 어명에도
불구하고 장능에 수습한 엄흥도는 “좋은일을 하여 화를 당하면 달게 받겠다”
(爲善被禍 吾所甘心)
는 유훈을 엄씨 가헌으로 남겨 후손들의 정신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엄문3절 ;
영조조에 충신에 엄흥도,
고기가 먹고십다는 병고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허벅지를 도려내어 대접한 효자 엄민도,
남편이 죽자 함께 죽어 절개를 지킨 열녀에 목치중의 처 엄씨 부인 !
시문의 대가 ; 중종때 시문에 능한 “엄흔”의 가곡원류”
“선으로 패한일 보며 악으로 이긴일 보았는가,
이 두즈음에 취사 아니 명백한가
평생에 악한일 아니하면 자연 유성 하리라.”
그의 현손 “엄집”은 문과급제 판서,, 좌참찬, 정2품의 청렴의 대명사였다.
육영사업 : 조선조 마지막 왕인 영친왕 이은의 어머니, 고종의 순헌 황귀비 엄비는 개화기 교육자로,
명문 양정, 진명, 숙명학원 설립.
독립운동: 선조유업을 받아 안중근의사와 함께 경흥에서 왜군을 격파한 엄인섭, 만주에서 한총련 결성, 친일거두 이영로를 사살, 순국한 열사 엄순봉, 등, 독립운동 가문,
엄씨특성 ; 인구조사에 의거, 전체 0.3% 로 총 249성씨중 제49위로 비록 적은 성씨지만
정직, 청렴, 온순한 반면 불의는 참지 못하는 강직성이 특성이다.
수령이 1,200년 / 통일신라 시대 영월엄씨 시조 엄임의가 심은 엄씨상징, 높이 36m, 둘레가 18m,
(한국성씨 총람 / 정리 문과공파 26대 손 多福 엄유호)
3, 말과 노래에 능한 엄씨(유명인사)
우리나라 엄씨의 시조는 엄임의(嚴林義)이다. 그는 중국 한(漢)나라 의 사신으로 새로운 악장을 만들어 여러나라에 전파할 때 정사(正使)로 와서 고려조에 호부원외랑 (戶部員外郞)을 지냈고 강원도 영월에 정착, 영월엄씨의 시조가 되었다.
한국의 수 많은 앵커 가운데 가장 매끄럽게 말을 잘 하는 최고 앵커 바바리코트의 대명사, 엄기영 !
취재차 경비행기를 탔다가 추락한 후 유일하게 살아난 기적의 사나이 ! 해외특파원의 원조(빠리),
서울대 출신으로 언론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침마당 등 TV대담프로에 나와 솔직하고 재치있는 말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엄앵란.
사극영화 단종애사 에서 단종비 정순왕후 외, 16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받은바 있다.
성악가 중 경희대학교 음대 교수인 테너 엄정행.
그가 부른 선구자, 비목, 가고파, 나물캐는 처녀, 보리밭, 떠나가는 배,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 가곡은 너무나 유명하다.
가수겸 배우, 탈랜트로 활동하는 연예인도 있다. 엄정화, 엄태웅 남매가 그 주인공.
코미디언 중 가장 빠르고도 재미있게 잘하는 따발총 속사포 개그맨 엄용수.
어나운서 엄지인, 탈렌트 엄지원 역시 입담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영월엄씨 가운데 이토록 청산유수 처럼 말을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에서 새로운 악장을 만들어 예술(음악) 대사로 우리나라에 전파하러 왔던 시조
엄임의의 DNA를 물려받은 것은 아닐까 ? (원글인용, 편집 : 푸른빛 )
아무도 나서지않는...동강에 버려진 어린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여 동을지산에 뭍고 한밤중에 어린아들 셋과
부인을 이끌고 병약하신 노모를 지게에 지고 눈물을 머금고 영월호장이라는 작은 직분도 버리고 영월 고향
삶의 터전을 떠나(삼족을 멸한다는 멸문지화의 어명을 피하여... ) 천리길 제천- 문경 으로 떠난 엄흥도
어르신의 당시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 200여년간후손들이 숨어지내다 영조조때 충신으로 복관 되어 등용 !
(사진: 울고넘는 박달재, 영월 - 제천 - 문경 여행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