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수술(경추신경성형술) 전/후, 변화
- 오른쪽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어, 수술을 받았음
- 왼손/왼발잡이임
- 수술 전, 요즘 말하는 3대운동 500kg은 했었음.
제 경험담을 적었습니다.
혹시라도 수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
근력 변화
1) 상체 좌/우 기준
- 수술 전(10:9)
- 수술 후(10:6)
→ 숄더프레스, 풀업 等 아래/위 방향으로 움직일 때는 10:9 정도로 근력 변화 없음
→ 벤치프레스 等 앞/뒤 방향으로 움직일 때는 10:6정도로 근력의 불균형 발생 (팔,가슴,어깨에 힘이 안들어감.)
→ 데드리프트 等 팔을 끌어 움직일 때는 10:6정도로 근력의 불균형 발생 (손바닥과 팔에 힘이 안들어가고, 승모근과 어깨에 과부화가 걸림)
2) 하체 좌/우 기준
- 수술 전(10:9)
- 수술 후(10:6)
→ 좌측 전체에 지속적인 근육의 긴장감(?)나타남
→ 유산소(런닝머신, 사이클), 웨이트(스쿼드 等) 하다보면, 우측은 뭔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음(힘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 같음)
운동프로그램 변화
- 수술 전(주6회) : 월(가슴), 화(등), 수(팔), 목(하체), 금(어깨), 토(유산소), 일(휴식)
- 수술 후(주3회) : 월(휴식), 화(유산소), 수(휴식), 목(유산소), 금(휴식), 토(근력 전신), 일(유산소)
→ 화: 사이클 1시간 + 덤벨숄더프레스 8세트(최대무게 17kg) + 푸쉬업 6세트
→ 목: 사이클 1시간 + 덤벨 프론트/사이드레이즈 각 4세트씩(최대무게 10kg) + 푸쉬업 6세트
→ 토: 스쿼트(최대무게100kg)+레그레이즈 묶어서 6세트
렛풀다운(최대무게70kg) 8세트
비하인드/밀리터리프레스 묶어서(최대무게 40kg) 6세트
플라이머신(최대무게50kg) 5세트
→ 일: 사이클 1시간
수술을 해서 좋은 점은
통증이 없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
무게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
수술을 해서 나쁜 점은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짐(상체 오른쪽 부위에 힘이 안들어가니, 자세 等 무너짐)
첫댓글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저도 추석연휴때부터 왼쪽이 근육이 뭉치고 쑤시고 난리여서 통증클리닉가고 별치료받다가 왼손삼두가 힘이 안들어가서 다른병원가니 목디스크 ㅡㅜ 전 약물치료 어제 받아서 조금좋와지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