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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스타 임형주, 그가 선물할 천상의 울림 <2012 임형주 콘서트 Classic Style>
2012년11월18일(일)6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프로그램]
Johann Strauss II (1825~1899) - Overture from the operetta 'Die Fledermaus'
서곡 - 오페레타 <박쥐> 中
Umberto Giordano (1867~1948) - Amor Ti Vieta from the opera 'Fedora'
사랑해선 안 될 사람 (금지된 사랑) - 오페라 <페도라> 中
Gaetano Donizetti (1797~1848) - Una Furtiva Lagrima from the opera 'L'elisir d'amore'
남 몰래 흘리는 눈물 - 오페라 <사랑의 묘약> 中
Gaetano Donizetti (1797~1848) - The Mad Scene "Il Dolce Suono" from the opera 'Lucia di Lammermoor'
광란의 아리아 (달콤한 그 속삭임이) -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中
Giacomo Puccini (1858~1924) - O Mio Babbino Caro from the opera 'Gianni Schicchi'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오페라 <잔니 스키키> 中
Aram Khachaturian (1903~1978) - Waltz from the 'Masquerade Suite'
왈츠 <가면무도회 모음곡> 中
Giulio Caccini (1550?~1618) - Ave Maria
아베 마리아
Cesar Franck (1822~1890) -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천사의 양식)
임긍수 (1949~) - 강 건너 봄이 오듯
조두남 (1912∼1984) - 선구자
Victor Herbert (1859~1924) - Italian Street Song from the operetta 'Naughty Marietta'
이탈리안 스트리트송 -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中
INTERMISSION
Max Steiner (1888~1971) - Tara's Theme from the movie 'Gone With The Wind'
타라의 테마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中
Nino Rota (1911~1979) - A Time For Us from the movie 'Romeo and Juliet'
우리들의 시간 -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中
Henry Mancini (1924~1994) - Moon River from the movie 'Breakfast at Tiffany's'
달빛이 흐르는 강(문 리버) -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中에서
Ennio Morricone (1928~) - Nella Fantasia
나의 환상속에서 (넬라 판타지아)
Rolf Løvland (1955~) - You Raise Me Up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유 레이즈 미 업)
Frederick Loewe (1901~1988) -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the musical 'My Fair Lady'
난 밤새 춤 출 수 있었어요 -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Andrew Lloyd Webber (1948~) - Main Theme from the musical 'The Phantom of the Opera'
메인 테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中
Special Time - ABBA's Musical 'Mamma Mia!' Medley
스페셜 타임 - 아바의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뮤지컬 <맘마미아!> 中
Special Time 2 - I Will Survive (난 괜찮아) from the musical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스페셜 타임 2 - 난 살아 남을꺼야(난 괜찮아) <프리실라, 사막의 여왕> 中
Andrew Lloyd Webber (1948~) - Don't Cry For Me Argentina from the musical 'Evita'
나를 위해 울지마세요 아르헨티나여 뮤지컬 <에비타> 中
Andrew Lloyd Webber (1948~) - Memory from the musical 'Cats'
추억(메모리) 뮤지컬 <캣츠> 中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간 공연장 그 인기는 정말로 엄청났다.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코리아 내셔널 필하모닉 연주는 시작되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관 이후 역대 최연소로 국내 아티스트로는 조수미, 조용필, 조영남에
이어 네 번째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이라고 가슴벅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페도라 오페라 사랑해선 안 될 사람, 사랑의 묘약 중에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에 광란의 아리아, 잔니 스키키 중에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총 4곡의 정통 오페라 아리아를
원 키로 열창하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목소리였다.
소프라노 아리아까지 원 키로 불러야하는 부담이 컸다고 한다.
연습할 때에는 목소리가 안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연장에서는 오늘 노래가 잘 불러져서
다행이라고 꾸임없이 말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아베마리아,넬라판타지를 들려 주는데 모든 시름이 멀리 멀리~~~
애창곡으로 가곡 강건너 봄이 오듯,선구자 두 곡을 들려준다.
그동안 각종 공연과 방송에서 선보인 팝페라 무대였지만 오늘은 특별함과 50인조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더해져서 색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다.
영상으로 그려지는 풍경엔 영화로 그려졌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미오와 줄리엣,티파니에서 아침을...
때론 주인공이 되어 꿈 많았던 시절로 돌아가 잠시나마 그 시절 그 추억을 그려보았다.
이여지는 댄스 무대는 반전 그 자체였다.
뮤지컬 아바의 맘마미아 메들리와 난 괜찮아 등을 연이어 부르며 갑자기 싸이의 말춤을 추었다.
생각지도 못한 풍경이였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 일어서서 몸을 흔들고 박수치며 임형주의 손짓과 몸짓 하나 하나에 열광을했다.
14년 만에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하는 곡으로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는 무대를 바꿔가며 드려주는
멋도 있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서로의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지 앵콜로 이여지는 무대도 뜨거웠다.
6번의 앵콜 무대는 환상적이고 무반주로 들려주는 감미로운 목소리는 아름다웠다.
어쩌면 이렇게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함께 행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알았을까.?
오늘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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