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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프라하 -프라하성-성 비투스 성당
프라하 시내 어디에서도 보이는 이 성당은 프라하 성의 중앙에 있다. 프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비엔나에 있는 슈테판성당의 모델이 된 건물이기도 하다.
1344년 카를 4세에 의해 짓기 시작하여 1929년에 완성된 긴 역사를 자랑한다. 로마네스크 성당 터에 고딕양식으로 만들며서 바로크 첨탑이 가미된 복합양식 건물이다.
처음 설계를 맡았던 건축가는 프랑스 인 메티유 였다. 공사 도중 메티유가 죽자 슈바벤 출신 건축가 피터 파를러가 인계 받았다.
당시 나이는 23세 였다. 결국 파를러도 이 성당을 완공하지 못해 그의 아들에까지 작업이 이어졌다.
후스전쟁 때 작업이 중단되다가 16세기 중엽 첨탑 부분을... 르네상스식으로 올렸고 그 후 100년 뒤 양파모양의 바로크 첨탑을 가미한 건축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19세기 20세기 건축가와 미술가들에 의해 마침내 완성 되었다.
성 비트 성당의 규모가 큰지 렌즈에 다는 안들어온다... 프라하는 주자장이 지정돤 장소만 주차한다...입구에서 내려 들어가면서 좌측면부분...
첨탑과 플라잉 버트래스... 성당 내부의 클라스더 피어의 리브가 자아내는 특수분위기와 축소된 벽면적으로인해고측광및 벽면과 외부의 여벽에다 부조로만 장식 되었다 성당 외부의 장식은 현관 정면의 첨두형 아취에 조각하여 붙였고 중층에 성상을 끼워 세웠다.
현관 출입구 부분의 첨두형 아취(포인티드 아취)의 디테일...
첨탑으로 수직성을 강조... 성당내부에서 수평적 분절을 억제하고 수직적 분절을 강조하여 하늘을 향한 종교적 신념과 사상을 표현하였다.
오벨리스크(obelisk) 한자루의 석재로 된 탑으로 왕권을 상징하기 위해 건립된 탑 고대 이집트 건축부터 시작되었다. 전사각형 기단위에 사각주 탑신을 두고 중간부분을 약간 볼록하게 하였었다 탑신에는 왕권 찬양.태양송가.전승송가.전승축가.건립상황등을 음각으로 표현한 오벨리스크이다.
가장 먼저 성당 출입구 위쪽 장미의 창
이 성당의 특징은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와 성왕 바츨라프의 무덤이다.
교회의 내부는 안쪽 길이 64m, 폭 46m, 높이 46m나 된다. 이 곳에선 천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최고 미술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성당 출입구 위쪽 장미의 창이 보인다. 천지창조의 이야기가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직접 눈으로 보기에는 묘사된 것을 구별 할 수 없다.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작은 망원경을 이용해야 잘 보인다.)
고딕성당 내부의 본질적인 공간구성으로 수평과 수직의 2방향성 조화와 통일성을 추구하였다.
트레이서리(tracery) 첨두형 아취의 내부 창의 모습을 장식하였는데...특히 독특한 장식적 수법이 발휘된 트레이서이다..
멀리온(mullion) 트리포리움(triforium)으; 첨두형 아취는 몇개의 아취형상으로 분절되는데 그때 수직기둥 형상의 부재를 멀리온이 한다.
장미창(rose window) 차륜창(wheel window)이라고도 하며. 성당입구위에 거대하고 아름다운 원형창을 가르킨다 (프랑스 고딕성당들의 특징이다)
장미창(rose window) 차륜창(wheel window)이라고도 하며. 성당입구위에 거대하고 아름다운 원형창을 가르킨다 (프랑스 고딕성당들의 특징이다)
성 존 네푸묵크 무덤 성당 중간을 넘어서면 부속 예배당들이 나온다. 이곳은 입장료를 내서 들어가는 곳이다. 이곳에선 종교유물에서부터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에서 현대 조각에 이르는 다양한 미술 품을 볼 수 있다. 특히 물에 빠진 자들의 수호 성인인 “성 존 네푸무크” 의 은으로 된 18세기 무덤은 사람의 눈높이에 설치하였다. 이곳을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한번씩 손으로 만지며 소원을 빈다.
바츨라프 예배당 성당 중앙 오른 쪽에는 성왕 바츨라프 무덤이 있다. 고결한 군주로서 살다 929년 그의 형 볼레슬라프의 사주를 받은 자객들에게 암살 당했는데 사자 입을 한 문고리에 매달려서 죽었다.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소문에 놀란 이 암살자는 932년 그의 유해를 이 성당으로 옮겨왔다. 그리고 바츨라프가 죽을 당시 사자 문고리가 있는 문도 가져다 놓았다. 바츨라프 1세는 암살 직후부터 보헤미안의 수호성인으로 추앙 받았으며 성 비트스 성당은 오랫동안 순례지가 되었다. 이곳 내부 벽은 빛나는 보석들과 화려한 금도금으로 장식되어 있고 성서의 여러 장면을 담은 고딕 벽화가 벽면에 그려져 있다. 장식 하나하나가 모두 미술 작품이다.
알폰소 무하의 창
보헤미아 특유의 푸르고 붉은 유리공예의 환상적인 색채와 형체는 세계최고의 유리공에 수준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아르누보 화가가 만든 “알폰소 무하”의 창은 가장 독특하면서 환상적인 작품으로 평가 되고 있다.
그리이스 살로니카 출신 형제 이면서 모라비아에 기독교를 소개한 "성 치릴"과 "성 메소두스"의 일대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복잡한 모습의 스텐인드 글라스가 아닌 그림처럼 만든 것으로 색채가 환상적이다.
프라하성 - 구 왕궁 비투스 성당과 다리로 연결된 건물 부분이 황궁이다. 11세기 처음 요세화 될 때부터 이곳은 보헤미아 왕자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건물은 3층으로 만들어졌다. 1135년경 처음 만들어진 로마네스크 건물은 지금의 지하층이다. 그 위에 프레미슬리드 집안 오타카르 2세(Otkar II)와 카를 4세가 자신들의 궁전을 증축했다.
브라티슬라브 홀 15세기 폴란드의 브라티슬라브 야기엘로(Vladislav Jagiello)를 위해서 지어진 꼭대기 층에는 장대한 브라티슬라브 홀이 있다. 한 때 이곳에서 마상 창 시합을 했었기 때문에 들어오는 계단은 말 탄 기수들이 올라 올 수 있도록 경시가 완만하게 되어 있다.
장미창(rose window)외부
첨탑과 플라잉 버트래스의 극치라고 할까... 르네상스 운동이 발생하기까지 서유럽이나 동유럽 전역에 전파된 건축양식으로 고딕양식은 종교 건축역사상 최고의 건축을 이룬다.
프라하성 - 성 조지 바실리카 10세기 브라티슬라브 왕자가 건립한 이 교회은 비투스 성당보다 시기적으로 앞서며, 로마네스크 교회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있다. 인접 건물인 보헤미아 최초의 수도원이 10세기에 지어질 때 교회를 증축 했으며 12세기에 일어난 화재 이후 개축하였다. 개축 이후에도 흰색 쌍둥이 탑과 소박한 내부가 잘 복원되어 원래의 보습을 잘 볼 수 있다. 그러나 붉은색 건물 정면은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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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훌륭하십니다. 지금껏 봐온 어떤 여행사진보다 흥미롭네요. 상세설명과 열정과 관심을 폭넓게 담은 사진은 예술입니다. 음악도 좋고요. 여행을 여행답게 하시는군요~ 님의 여행기를 보며 저의 프라하 여행은 수박겉핥기였음을 실감합니다.계속 관심을 갖고 읽겠습니다. 감사함니다.
마지막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도 곧 프라하에 가게 되는데 꼭 가보고 싶네요. 감상 잘했어요~
멋진사진들잘보고갑니다 ㅎ
너무너무 부럽네요!! 저도 체코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인데!! 체코 맥주 또한 맛나다던데!!
나는 관광을 하고 캄파니아님은 여행을 제대로 하셨네요. 사진도 너무 잘 찍으시고 상세한 설명도 잊지 않고 첨부해주신 수고로움 참 대단하십니다. 열정이 있으신분같아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