휭 하니 바람이 지나간다 보리수 따먹는 콩새 익은것만 먹는 얄미운 콩새 누가 머리나쁜 사람을 새000 라고 했나 정말 기막히게 따 먹는다 이재 좀 시간 지나면 불루베리는 어쩐다요 나랑 눈치 싸움이 아닌 물총싸움 도 한다 물대포를 쏴도 요리조리 얄밉게 피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앵두는 안먹으니 관심 대상이 된다 그러니 난 그냥포기 하고 니두먹 나두먹고 하자 했다ㆍ
한 낮 햇살이 길게 건물사이로 눕는시간 감기란 넘이 날 쉬어가라 한다ㆍ 어재그제 동갑들과 모임을 했는데 옆 친구가 감기 폭 걸린상태로 나를 위협했다 나같으믄 친구들 생각해서 한번쯤 참석 안 할튼데 감기 걸렸다고 자랑까지 하는 철닥서니 없는친구가 드뎌내게 바톤을 넘겨주었다 코19때도 잘버텨주었는데 ᆢ
연세 탓이겠지 ᆢ 판콜 항개 마시고 버텨본다 내일은 고향후배랑 다녀올때가 있기에 오늘 약속을 잡고 삼척 신기 굴피집 할아버지 댁을 방문 하자 했다 먹거리 싸가지고 가서 90넘은 할배랑 맛있게 먹고 오려 한다 오늘밤 컨디션이 좋아지길 기원하면서ᆢ 긴그림자 따라 가며 하루를 접으려 한다 ㆍ
첫댓글 5월말에서 유월초는 버찌, 오디, 산딸기, 앵두, 보리수가 익어가는 계절.
새들도 몸에 좋은 열매는 잘도 따 먹지만
자리공(장녹) 같은 열매는 독이 있는 것은 알아서
안 먹더군요.
오늘 아침부터 천안 고향에 가서 멜론(우리 고향 특산품) 35박스 싣고와
우체국에 가서 택배로 다섯 군데 보내고
오산 이곳저곳 배달하느라 바빴구먼유. 러브러브 누님!
개들 머리가 들떨어진 머리보다 훨 낫지요
멜론 이 하우스재배 인가봐유
비싸나용 꽁짜심부름?
암튼 마음씀씀이 존경합니당
언능씻구 푹쉬기요
난두 이재 방구석에 들어 왔다고 ᆢ
그 할아버지 유튭에도 나오시던데 여튼 건강하셔요 그분 ㅎ 러브러브님 저 이번 단오장 개인 사정으로 봉사에서 빠젔답니다
혹 단오장에 오시면 그곳에 제가 없을겁니다
아 시골 향기기 잘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