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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석(寒水石)
응수석, 작석이라고도 하며 산소산동염약으로서 기원광물은 황산칼슘(CaSO4) 또는 탄산칼슘(CaCO3)을 주성분으로 하는 석고 또는 방해석이다.
석고는 함경북도, 황해남도, 경기도 등지에서 나며 화학적으로 염화칼슘 용액에 황산 또는 황산나트륨을 작용시켜 얻거나 화학공업의 부산물로 얻어진다.
맛은 맵고 짜며 성질은 몹시 차다. 위경, 신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불려주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열이 몹시 날 때,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서열증, 위열로 인한 머리아픔, 이쏘기, 헌 데, 덴 데, 습진 등에 쓴다.
하루 9 ~ 15그램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벌겋게 달구어 가루내어뿌리거나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위가 허한한 데는 쓰지 않는다.
- 동의학 -
한수석(寒水石)
5장에 있는 열, 위(胃)에 있는 열, 몸에 있는 열, 답답하고 그득한 증, 피부 속이 불같이 뜨거운 증 등을 낫게 하고 갈증을 멈추고 부종을 내린다. 그 빛은 운모 비슷하고 잘 꺾어지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소금의 정기[鹽之精]이다[본초].
- 동의보감 -
이명 백수석(白水石), 염정석(鹽精石) 학명 Glauberitum
기원 황산염류에 속하는 석회망초의 천연결정체이다. 홍석고와 방해석 두가지가 주로 사용되는데 북부에서는 북부지방에서는 홍석고, 남부지방에서는 방해석이 사용된다.
주의사항 소화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효능 그 성질이 매우 차갑고, 맛이 맵고 짜기 때문에 신장에 작용하여 혈의 순활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있으며, 열을 내리게 하고 혈과 기가 잘 운동하게 하면서 종기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때때로 발병하는 열증이나 수종,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치통이 있을 때 이용되며, 예전에는 석고를 한수석으로 이용했으나 명대에 이르러서는 방해석을 한수석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독성정보 무독(無毒)
성상 모양과 그 크기가 고르지 않고 바깥면은 회백색을 띠고 광택이 있으며 세로로 날카로운 모가 있다.
채집시기/산지 우리나라의 남해안지방과 일본의 해안가에 많이 산출된다.
가공 갈아서 생용하거나 생강즙과 같이 끓인 후 갈아서 사용하기도 하며 약한 불로 볶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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