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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 및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 등에 힘입어 급등, 종가기준 34개월여만에 1,90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밤사이 미증시가 BOJ의 금리 인하 및 Fed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큰 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장중 1,9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임. 기관의 매수세가 다소 둔화되며 한때 1,900선 아래로 밀리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더욱 강해지자 상승폭을 재차 확대, 종가기준 34개월여만에 1,90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일본이 금리인하를 단행하 고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한데 이어, 미국 역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외국인은 16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이 기간동안 5조7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증시 급등 영향에 전일대비 12.7원 급락한 1118.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 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00선에 근접함. 미증시 급등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큰 폭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이 장초반부터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04억, 78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6,494억 순매도 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05계약, 2,08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 으며, 기관은 2,166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중공업이 7.42% 급등하는 등 조선주들도 큰 폭 상승 마감. 그 외 POSCO, LG화학, 삼성생명, SK텔레콤, SK에너지, 롯데쇼핑, LG 등이 상승한 가운데, 신한지주, KB 금융 등 일부 은행주들과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은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의료정밀, 건설, 은행, 음식료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유통업종은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셀트리온, 다음,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태웅, 포스코켐텍,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 광벤드, 태광, 차바이오앤, GS홈쇼핑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림세를 나타냄.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증권사 혹평에 5.87% 급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03.95P(+25.01P/+1.33%) KOSDAQ 497.33P(+3.78P/+0.77%)
[특징 테마]
조선주 : 업황회복 기대감과 순환매 유입으로 동반 상승. 동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이 조선업 시황 회복을 주도하면서 국내 대형 조선 사들의 실적이 차별화 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조선업종에 대한 업 황회복 기대감과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STX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등의 조선주들이 금일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다만 UBS는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최근 단기급등 으로 고평가 부담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주문하였음.
금 관련주 : 금 값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에 동반 상승. 전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물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1342.60달러까지 급등하는 모 습을 보인 가운데, 전일대비 온스당 23.50달러(1.78%) 상승한 1340.30달러를 기록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고려아연, 애강리메텍, 케이아이씨 등 금 관련주들이 금일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현대엘리베이(017800) : 현대상선 지분가치 부각되며 상한가. 솔로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대상선 주식 31,537,60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며 현재 현대상선의 시가총액(6.6조원) 기준으로 약 1.57조원에 해당하 고, 파생상품으로 실효적 지배중인 901만주까지 포함할 경우 지분가치는 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현재 시가총액 4,750억원은 절대적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우수한 원가구조를 기반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외 형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에는 외형뿐만 아니라 이익에서도 사상최고치 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POSCO(005490) : 아시아 철 강시황 회복 최대 수혜 분석에 힘입어 소폭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 국경절 이후 아시아 철강가격 회복과 2011년 상반기 저가 원재료 재고 투입의 효과 등이 기대된다면서 내년 상반기 이익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현 재 동사의 주가는 2011년 PBR 1.2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5년 평균 PBR 1.3 배 대비 10% discount 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00,000원을 유 지하였음. 한편, 한양증권도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 부진에 대한 내용은 이미 반영 된 부분으로 오히려 향후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신규추천 종 목에 편입시켰음.
하이닉스(000660) : 안정적인 이익 전망에 8거래일 연속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산업내 제한적인 Capa 증설로 인해 DRAM 업황은2011년에도 안정적인 업황이 예상되며, Specialty DRAM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4분기부터 본격적인 44nm 공정 비 중 증가에 기반해 경쟁업체와의 기술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며, 그간 선두업체 대비 다소 뒤쳐졌던 낸드플래시 기술력의 경우, 4분기 26nm 공정전환에 힘입어 경쟁력 회복이 입증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BUY★★☆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하였 음. 한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소재 보유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한 결과 1,816.33억원 규모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고 밝혔음.
두산인 프라코어(042670) :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공작기계 수주(내수+수출)호조와 판매가격 인상으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 었고, 4분기와 2011년 상반기 굴삭기 재고확보를 위한 대중국 부품공급(CKD)의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미국 자회사인 DII에 대한 위험요인도 해소될 전망이라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하면서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7,5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우리들제약(004720) : 피인수 기대감에 급등. 금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증시에서 퇴출된 사이노젠의 자회사인 케이엠에스아이가 동사의 인 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 하지만, 이에 대해 동사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케이 엠에스아이로의 피인수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국내외 제약회사 등과 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중이지만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이노칩(080420) : 4분기 최대실적 전망에 상한가.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 고부가가치 칩부품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폰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칩사업부문의 마진율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올해 말부터 애플의 태블릿 PC용 LCD패널을 비롯해 2011년 초에는 구글의 태블 릿 PC 패널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는 분기별 최대 매출액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실적개선세가 내년에 더욱 크게 나날 전망이며, 2011년 기 준 PER(주가수익비율) 4.7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09배로 성장성대비 상당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휴맥스(115160) : 스마트TV에 의한 성장성 기대감에 급등.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스마트TV로의 환경변화로 실시간 방송뿐 아니라 인터넷기능이 포함된 IP Hybrid 셋톱박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의 최대 고객사인 DirecTV 가 Highend 셋톱박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의 HD 전환 가속화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로 하반기에도 동사의 실적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음. 한편, 한-EU FTA 체결에 따른 단계적 관세철폐효과, 자본잠식에서 탈피한 폴란드 법인에 대한 지분법이익 계상 요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였음.
포스코켐텍(003670) : 3분 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 금일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3분기 매출액 1,969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와 당사 예상을 상회하는 실 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전 망이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비용 증가(약 20억원 추정)를 감안하면 3분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6,000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LIG투자증권, KTB투자증권도 동사에 대해 3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3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하였음.
모두투어(080160) :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유 진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은 각각 359억원(+101.1%yoy), 91억원(+2,237.0%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기존 최고 매출액(07년3분기)과 영업이익(08년1분기)을 각각 22%, 81%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현재 여행업 환경은 원화 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상승, 항공좌석 공급 증가, 대형도매여행사의 M/S 증가 등으로 인하여 동사에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5,000원에서 5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삼우이엠씨(026250) : 클린룸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135.35억원 규모의 “삼 성모바일디스플레이 A2 클린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2%에 해당하는 금액임.
KH바텍(060720) : 4분기부터 실적개선 본격화 전 망에 소폭 상승. NH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이지만, RIM향 매출 증가와 노키아 E7 출시로 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2011년에도 연기된 노키아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전략 모델인 N-series 후속 모델이 상반기 중 출시되고, Tablet PC 관련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0,000원에서 22,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으며, 투 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셀트리온(068270) : 3분기 최대 분기실적 달성 전망에 소폭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전일 동사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566억원(+55.4%, y_y), 영업이익 372억원(+133.2%, y_y), 당기순이익 359억원(+188.1%, y_y)으로 추정돼 컨 센서스를 상회하며 3분기 사상 최대분기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셉틴 및 리툭산의 급여 인정 기준을 확대했다며 이로 인해 동사가 개발 중인 허셉틴바이오시밀러 및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타겟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하였음.
제이콤(060750) : 영국 앰뷸런스 차량사고 모니터링 시범사업 참 여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자체 개발한 광역보정기능(WDR)의블랙박스 JS300 모델로 영국앰뷸런스서비스협회와 QBE Insurance Group이 주관하는 앰뷸런스 차량사고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음. 이번 사업은 영국 전역 6만 여 대 앰뷸런스에 블랙박스를 단계적으로 장착하기 위한 것으로 1차로 영국 북부지역 앰 뷸런스에 JS300 모델장착을 진행할 예정임.
제이튠엔터(035900) : 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비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총 4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지난 4월 비는 디자이너로 참여한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에 투자한 한 업체 대표로부터 사기 및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음.
네오위즈게임즈(095660) : 이익 실현 시점이라는 증권사 분석과 주력게임 개발사가 NHN에 피인수 됐다는 소식에 급락. 메리츠종금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폭증한 것으로 전망 되나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신작 모멘텀이 부족해 이익실현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하였음. 아울러 주력게임인 슬러거의 개발사가 NHN에 피인수 됐다는 소식도 동사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함.
[특징 상한가]
현대엘리베이 : 현대상선 지분가치 부각
이노칩 : 4분기 최대실 적 전망
STX메탈 : STX그룹주 급등
애강리메텍 : 금 값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에 금관련주 상승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