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퍼
마스크
황사도 싫고 대기오염도 싫지만 그 무엇보다 답답한 마스크를 껴고
운동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운동은 해야겠는데 헬스장에서 조차 마스크를 껴야 하니
답답스러 죽을맛입니다.
뛰기는 귀찮고 걷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냥 저냥 시간만 보내고 늘어나는 뱃살은 스트레스만 쌓이게 합니다.
남들 다하는 홈트에 도전해 볼까 싶다가도
런닝머신의 최후가 뻔히 보이고
빨래 건조대를 대신 할 것 같은 실내자전거도 구매가 망설여 지고
부피도 부담되지 않고 가격도 착해 혹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텝퍼입니다.
특정 브랜드의 스텝퍼를 추천하기 위한 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가격대도 비슷하고 가급적이면 숫자가 카운팅 되는 모델이 낫겠다 싶습니다.
이거 말고는 손잡이까지 달린 녀석들은
확실히 공간을 잡아 먹겠다 싶습니다.
걷기는 가장 쉽고 편한 유산소운동입니다.
걷는 것 만으로도 100개가 넘는 근육을 움직여 우리몬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육을 고루 발달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히포크라테스는 걷기가 인간에게 가장 좋은 약이라고 했을 만큼
그 오래전 부터 걷기가 주는 운동 효과는 설명이 따로 필요없겠습니다.
1만보
걸으려면 하루 1만보는 걸어라?
1만보는 거리로 치면 약 6킬로 내지 7킬로 입니다.
군에서 군장을 메고 1시간 바짝 걸었을때 4~5킬로 정도 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평범하게 약 1시간 정도 걸으면 충분히 1만보는 걸을수 있겠다 싶습니다.
런닝머신으로 1시간은 1만보는 힘들더군요 7천보 정도 찍히는것 같습니다.
스텝퍼를 이용해도 런닝머신과 비슷한 걸음수가 나오는듯 합니다.
제자리 운동이다 보니 운동하는 맛은 덜하지만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는 맛은 더 있는 듯 합니다.
왜 꼭 1만보는 걸어야 하는가?
이는 하루 섭취한 열량을 모두 소모하기 위해서 입니다.
즉 1만보는 최소 기준인 셈이죠
최소 1만보
일부러 스마트 워치를 차고 1만보를 채우고선 굉장히 뿌듯해 했는데
이는 내 체중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던 셈입니다.
운동 후에도 스텝퍼를 이용해 티비 보는 시간까지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성인남성 기준 하루 평균 2500 칼로리 섭취
일반 성인 남성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칼로리는 2500칼로리 라고 합니다.
이중 우리 신체의 기초 대사(호흡 / 혈액순환)에 1500칼로리가 사용됩니다
기본적인 일상생활 예를들어 세수를 하고 화장실을 가고 하는데 약 700칼로리가 소모됩니다.
2500-1500-700 = 300
이 남은 300칼로리를 소모하지 않으면
체지방으로 쌓여서 비만을 부르게 되고 이 비만이 다시 온갖 질병을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1시간 동안 걸으면 약 300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1만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셈입니다.
물론 단순히 칼로리 소모만으로 생각할수는 없습니다.
걷기 운동을 통해 근육과 신진대사등 부수적으로 얻을수 있는 효과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스텝퍼
나이를 먹을수록 신진대사율은 더욱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운동량은 더욱 부족해지죠
걷기만 해도 혈관을 강하게 만들고 치매가 개선될 정도로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의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는
모든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고 할 정도로 걷기 운동을 권합니다.
걷기만 해도 치매를 비롯해 우울증 수면장애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하고 치료할수 있습니다
걷지 않으면 근육과 뼈가 급격히 쇠티하고 뇌 자극이 극단적으로 줄어
치매와 관련된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거실에서 앉아 있을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스텝퍼 위에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