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6시20분. 이미 많이들 와 계시더군요. 압구정 현대백 주차장. 클럽아우디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차종을 불문합니다. 실제 달리기 모임때 아우디를 비롯 벤츠, BMW,
포르쉐, 폭스바겐, 페라리까지 다양한 차종들이 나옵니다.
국산차를 갖고 있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함께 달릴 수 있고, 모임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클럽아우디는 차를 좋아하면 그 뿐. 그외 어떠한 조건도 필요하지 않는
아우디 중심의 자동차 동호회랍니다. 여기서 모여 6시 40분에 중부선 만남의 광장으로 출발~
중부 만남의 광장까지 딱 15분 걸리네요. 압구정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미 와계셨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멋진 GTI를 갖고 나타나신 최원준님~ (가족까지 함께 오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7시가 좀 넘어 예정대로 출발~
1그룹은 S4 저의 선두로 쾌속차량들, 2그룹은 이대희님 프라이드를 선두로 유유자적 차량들.
어떤 그룹인지 아시겠지요? 1그룹 차량들입니다. 요즘 울 클럽에는 세컨카로 거의가 폴쉐로 가는
분위기라 달리기 속성반에 오시면 다양한 폴쉐들이 많이 있지요. A4 2.0T 쫑님은 열심히 오셨는데
기름이 바닥나서 기름 넣으러 가셨네요.
스테이지2까지 올린 A4는 기름을 S4수준으로 먹는것 같더군요.
1그룹은 좀 빨리와서 서서울 톨게이트로 바로가지않고 목포방향으로 돌려서 좀 더 달리다가
서울에서 2그룹과 합류했습니다.
일단 식사하기전 여의도 파스쿠치 앞에서 2그룹과 1그룹 랑데뷰~. 근데 그 많던 차량들이
달리기만 하고 다들 바쁘셨는지 도중에 휭~하니 사라져버렸네요. 남은 차량들은 10여대 남짓.
폴쉐들 앞에 S4가 서있으니 좀 껑충해보이네요. 하지만!! 밑을 보시면 폴쉐의 굴욕도 있답니다~^^
여의도 국밥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오순도순 떠들다가 다시 파스쿠치로 와서 커피 한잔하며
자동차이야기로 수다시작~ 이 때 몇분이 또 왔다리 갔다리 하셨습니다. 좌측부터 얼굴 나온
자전거님, 가운데 김중엽님, 그리고 접니다~ (근데 이 사진 언제 누가 찍은거지?)
페라리 끌고 러버스님도 오시고, 여의도 섬소년 댄디보이님도 만땅 취한 얼굴로 나타나 갑자기
파스쿠치 앞이 모터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나가던 마을 주민들도 끼어들어 함께 구경합니다.
뒤편의 S4는 아무도 눈길 조차 안주네요...ㅠㅠ
차구경하는 마을 주민들을 냉소적(?)으로 구경하는 독수리 5형제들.
새벽부터 쐈으니 좀 피곤도 할 듯~ ㅋ (저만 멀쩡 하군욥^^)
로이빡!!님은 페라리와 색깔을 맞춘 듯. 페라리 사라니깐, 왜 TT를 사서리....^^ (잘 어울립니다)
가끔씩 함께 달리기도 하고 자주 보는 F430이지만 오늘처럼 날씨 좋은 날에는
노란색 스파이더가 넘 멋지더군요. 그래서 한컷 찍어줬습니다. 오픈하고 벚꽃길 달리면 환상일듯~
997터보의 굴욕. 터보도 실제보면 거의 바닥에 붙어있는데 F430이랑 있으니 껑충해보이네요.
하지만 세현님의 997터보는 겜발라 튠으로서 국내의 제로백 3.6초대의 지존급들을 거의 다 잡았습니다.
물론 F430보다도 997터보가 훨~ 빠르지요.
(여전히 파란색 S4에는 아무도...그 누구도 눈길조차 안주는군엽....쩝~)
오늘 달리기에 처음 나오신 분들도 꽤 있었는데
시간도 여의치 않고 정신이 없어서 일일히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식사라도 같이했으면 얼굴도 익히고 다음에 알아볼텐데
달리다가 그냥 가셨으니 저나 다른 분들이 못알아봐도 본인 책임이예요~^^
오늘 나름대로 즐겁고 상쾌하게 달렸는데
처음 나오신 분들에게는 미미했던 부분들도 있을듯 싶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어제 밤 비가와서 설마 달리겠냐...고 생각하시고 안나오셨던 분들,
클럽아우디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모임을 공지하면 일단 무조건 모입니다.
그리고선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하니 참고하세요.
열심히 살다가 웃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클럽아우디
황문규
멋진차들 많이 나오셨네요...갈려고 갈려고 했건만...ㅠㅠ
오빠, 다음엔 꼭 나오세요^^
잊지못할 일요일아침이었습니다^^;전날 술마시고 벙개나갈려구 잠한숨안자구 달려나간 달리기!!너무 재밌었구 신났습니다 ㅋㅋ 같이 아침못먹구 들어와서 넘 죄송했구요 담번에나가면 다시한번 따스한 손길부탁드립니다 ^^;
ㅋㅋㅋ 저도 그 전날 새벽 3시 넘어서 까지 모임에 갔다가 나오려니, 분명히 시계를 5시에 맞춰놓고 4시에 잠깐 잠들었는데...ㅠㅠ 그래도 전 본집강남님을 뵈서 참 반가웠구요, 국밥집에서 밥도 못 드시고 가셔서 너무 서운했어요^^ 다음에 또 웃으며 만나요^^
어제 많은 분들과 하나하나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무척 즐거웠습니다 :) 담에도 꼭 뵐께요..
처음나간 모임 정말 즐거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정말 잘들 달리시더군여..ㅋㅋ 일때문에 먼져 가긴했지만.. 참 스티커주신 분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생각이 안나 지송여,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첨나간모임에서 처음 뵌 오공님.ㅋㅋ 둘다 첨나와 현대백 주차장서 서로 어찌나 걱정이 되었는지.ㅋㅋ(아무도 없길래.ㅋㅋ)만나서 방가웠구요 오공님 덕분에 첨모임에 그리 뻘쭘하지는 않앗다는...담에는 오래 같이 있어요.ㅋㅋ 저희 도마뱀 주신분은 로이팍님이세요...
ㅋㅋㅋ
역시 로이박너무 인기가 많은뎅!!
ㅋㅋㅋ, 내 인기의 비결은 다른 게 없어, 그냥 도마뱀만 선물로 드리면 ㅎㅎㅎ ^^*
음..................
밥은 먹고 다니냐..............
너무 먹어서 탈이지요....
음..................2
식사는 잘 하고 다니시지요?...............
로이팍님 감사감사^^ 아직 도마뱀 다이어리 안에 있습니다. 어찌붙일지 ㅋㅋㅋ 한번붙이면 안떨어 진다던데..ㅜ.ㅜ 좋은 위치 알려 주세여^^ 앗 그리고 섭스매니아님덕분에 저두 그리 뻘쭘하지 안았습니다. 5층두 가야 하는데...ㅋㅋ
전 오공님이 뒤좌석 문이 열려서 깜짝 놀랐다는 말씀 하실때의 어린아이 같은 표정이 지금도 너무나 인상적이었답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웃음이 너무나 선한 그래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매력이 넘쳐나는 분이셨어요^^ 다음에도 또 반갑게 만나요^^
마스터님의 마지막 글귀가 너무 멋집니다. 열심히 살다가 웃는 얼굴로 뵙겠습니다.^_____________^
너무 즐거웠습니다. 후미에서 바라본 고속드라이브는 정말 카메라에 담고싶은 욕망이 너무 많았습니다. 요즘 새벽드라이브를 위해서 많은 피로를 해결하기위해서 보약을 열심히 먹고있습니다. 주마다 새벽드라이브가 정신건강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보약 덕분에 더욱 훤칠해진 중엽이의 서글서글한 모습을 일요일에 봐서 참 반가웠는데^^ 약속 지켜서 이른 시간에 나와줘서 너무 고마웠고, 자주 봐서 그런지 너무 편하다^^ 다음에 또 반갑게 웃으면서 보자, 중엽아^^
안전운전하세요. 요즘 경찰들..외제 스포츠카 단속 심하게 들어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