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꽃향기 날리는 산이 피운 꽃 ‘진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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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꽃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 우리나라의 봄은 온통 진달래 산천이다. 나즈막한 산허리에 3월 말부터 지천으로 피어나는 진달래는 양지바른 야산에 주로 자르며 땅 깊고 폼 넉넉한 육산 쪽에 많다. 유난히 시인들의 영감을 자극해온 진달래, 올 봄에도 화려하게 피어 봄을 느끼러 찾아온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다. 개화 시기는 일정하지 않고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중순이면 만개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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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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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 부근의 바위 형상이 마치 거문고를 타는 신선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 비슬산은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에 걸쳐 있다. 특히 비슬산은 진달래로 장관을 이루는 명산으로 유명하다. 비슬산의 진달래는 북쪽 정상과 남쪽 조화봉 사이의 주능선에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고 특히 대견사터 북쪽에는 약 30여만 평의 산자락이 온통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진달래밭이 형성돼 있고, 정상과 조화봉 사이의 988봉 일대에는 비슬산이 가장 곱고 화사한 진달래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다. 진달래 산행은 진달래 군락을 한 눈에 보며 즐길 수가 있는 유가사 쪽에서 오르는 게 좋다. 다소 가파른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아스팔트 도로가 끝 | | |
나면서 거대한 바위가 병풍을 둘러친 것 같은 비슬산 정상이 보인다. 주차장 - 유가사 - 도성암 - 정상 - 진달래 군락지 - 대견사터 - 비슬산 자연휴양림 - 주차장 코스로 산행시간은 약 5~6시간이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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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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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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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 시 |
중부내륙고속도로 → 현풍 JC → 유가면 소재지 → 유가사 |
대중교통 |
서울(동서울터미널) → 동대구 터미널(4시간 소요)→ 현풍면소재지에서 유가사행 버스 이용하거나 대구 서부 정류장에서 유가사행 버스 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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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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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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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천 영취산은 진달래 축제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450봉의 동, 남, 북사면은 전체가 진달래로 덮여 산 전체에 분홍 물감이 뿌려진 듯하다. 영취산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기온에 따라 다르나 대개 4월 초에서 둘째 주까지가 적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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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봉우리의 진달래는 정상에서 본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촘촘하게 자란 진달래꽃 군락지로는 국내 최고라는 게 남도 주민들의 자랑이다. 5~20년생 진달래가 수 만 그루 모여 군락을 이루고 군락과 군락이 맞붙어 넓은 초원에 수를 놓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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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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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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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 시 |
호남고속도로 또는 남해고속도로 이용 → 순천 IC → 여수 방면 17번 국도 → 22km → 주삼동 사거리에서 여천산업단지 방향 좌회전 → 중흥 초등교에서 우회전 → 흥국사 |
고속 시외버스 : 40분~1시간 간격 |
열차 : 1일 14회 - 흥국사행(52번) |
시내버스 : 상암행(68, 76번) |
항공 이용 : 1일 10회 - 택시 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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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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