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2.1.13.(맑음)
기 간: 1/5~19
국 명: 탄자니아
일 정: 아루사- 응고롱고로- Lodge(점심)- 옹고롱고로 분화구 사파리- Lodge(숙박)
분화구는 면적이 260㎢밖에 안 되지만
전체 8,288㎢에 달하는 옹고롱고로 보전구역(NCA)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Safari 대상지로서도 가장 흥미 있고 경제적으로
동물관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옹고롱고로는 600m의 깊은 분화구로서
주변은 울창한 열대우림(Rain Forest)으로 둘러싸여 코끼리나
사자 같은 큰 동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은 이곳을 영주장소로 생각하고 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파리 장소와 달리 이곳에서는 일 년 중 어느 때라도
많은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더구나 이곳은 야생동물의 밀도가 높고
지역의 넓이가 상대적으로 좁아서 어렵게 찾아다니지 않아도
Big Five를 비롯한 많은 동물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약 25,000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지어 플라멩코까지 있다.
그러나 기린과 임팔라는 없다고 한다.
이 분화구 바닥 가운데에 있는 Magadi 호수는
강우량에 따라 크기가 변하지만 아무리 가물어도 완전히 마르는 일은 없다고 한다.
이것은 이곳에 사는 야생동물들에게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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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의 남쪽 Rim에 분화구를 돌아가는 도로가 있고
북쪽에는 도로가 없다. Sopa 로지는 동쪽 Rim에 위치하고 있고 그 반대쪽에
몇 개의 로지가 있다. Sopa로지와 서쪽 로지가 있는 곳으로부터 각각 분화구 바닥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있으며
위에서 바닥까지 내려가는 데에는 자동차로 30분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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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산(5,895m) 서쪽, 사바나 지대의
중심에 있는 세계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세계 최대의 평원 수렵지역을 중심으로
사자·코끼리·들소·사바나얼룩말·검은꼬리누 등 약 300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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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화산폭발로 생긴 칼데라이다.
분화구 평원에는 수없이 많은 야생동물이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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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에 들어서니 멀리 호수에
붉은빛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홍학이었다.
가까이 가자고 하니 인솔자 말이 나중에 돌면서 갈 것이다고 해 사진을 안 찍었는데 결국은 못 가고
돌아오는 길은 반대 방향이라서 못내 아쉬워 그날 밤잠도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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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에 평균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응고롱고로의
동물과 분화구 호수주변에 모여드는 펠리컨과 홍학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동물 프로그램 중 인기 있는 동물의 왕국도 세렝게티, 마사이 마라,
응고롱고로 지역 등지에서 촬영한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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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롱고로는 마사이부족의 땅이며
유럽인에게 처음 발견된 것은 1892년 독일인인 바우만 박사에 의해서다.
여기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올두바이 계곡은
200만 년 전의 초기 인류 진잔트로푸스 보이세이에게 발견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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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버팔로가 늙으면 무리에서
쫓겨나 쫓겨난 버팔로 끼리 모여 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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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애나
동물들이 사파리 차 소리에 단련됐는지
차가 소리를 내고 달려도 말 그대로 요동치않고 자기 할 일만 한다.
예전에는 이 분화구 안에 마사이족들이 거주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분화구 밖에서
생활한다고 하니 진정 동물들만의 천국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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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게 펼쳐진 초록의 평원....
세상의 온갖 소음이 잠들은 평화로운 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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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군무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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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절대로 내릴 수가 없어
천장을 열 수 있는 특수 제작된 차로 사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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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Gnu)
우리가 각종 메스컴을 통하여
가장 많이 접하는 아프리카 동물이 바로 누(Gnu)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볼때 마다 이누들은 강을 건던다던가 대이동을 하며 악어나 사자들에게 잡히는 것을 보는데
이곳의 누나 얼룩말 등은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니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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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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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은 무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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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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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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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응가하는 모습
사자는 암수는 수컷과 차이가 있단다.
대개 200 Kg 전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크며 몸무게도 더 나가고,
먹이는 주로 얼룩말, 뉴, 물소, 기린, 멧돼지를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먹이 사냥은 암사자의
담당이라고 하며 잡아올 때까지 숫 사자는 나무 밑에서 새끼들을 보호하며 놀고 있다가 암사자가 먹이를 잡아오면
제일 먼저 숫 사자가 먹고 난 후에 새끼가 먹고 나머지를 암사자가 먹는다고 한다.
5일에 한 번 정도 암사자가 사냥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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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냥하러 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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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렸다.
밤까지만 비가 오고 내일 아침엔 상쾌하게 갠 날을 봤으면 바라는 마음이다.
첫댓글 멋찌다 하늘에 펼쳐있는 새떼가 흰구름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