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3~14.
겨울 설악산을 여유롭게 걸어보려 최근 리모델링 개장한 희운각대피소 泊산행을 계획한다.
시외버스편으로 오색에 도착 대청을 오른후 희운각 1泊, 다음날은 신선대 공룡능선 일출을 보고 설악동으로 하산계획이였는데...
공룡능선 입산통제로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고보니 더욱 여유롭다.
첫 날 / 동서울 07:30 - 10:10 오색등산로입구 10:25 - 14:15 대청 14:30 - 16:10 희운각대피소 泊(8.4Km, 5시간 40분 소요)
둘쨋날 / 희운각대피소 07:40 - 천불동계곡 - 09:50 비선대 - 10:50 설악동탐방지원센타 (8.5Km, 3시간 10분소요) - 속초고속터미널16:20 - 20:35 동서울
원정산행은 거의 산악회 따라 무박이였는데, 이제 산행습관을 바꾸어 보려한다. 일출 일몰에 맞추어 여유로운 산행을 해보려고.....
그 방법으로 산악회 버스편은 산행거리를 짧게하고, 산행거리가 긴경우는 泊산행으로 다녀보려고... (시간과 돈의 가성비를 고려하면 쉽진 않은 계획?)
그러다 보면 대피소 이용이 늘겠지만 비박의 횟수도 많이 늘겠지! 자연과의 교감도 깊어질테고....
금번 산행일정 가간은 날씨가 쾌청하다. 설화도 상고대도 없는 겨울 산행, 그래도 눈길은 충분히 즐겼다고 위안해야지...
공룡을 가지 못함이 아쉽지만 오랫만의 겨울 천불동계곡의 모습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그래서 얻은 여유로운 시간 고속터미널 부근서 사우나로 깨운하게 씻을 수 있었고, 속초해변서 물회를 안주삼아 홀로의 하산주도 낭만이였다.
리모델링한 희운각을 경험하려 했는데, 환경은 많이 쾌적해졌다. 취침구역이 독방형태로, 각자의 자리에 충전시설이 없어서 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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