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주차:마라톤주간>>
5.2.(월)-오전:휴식
오후:휴식(클럽삼겹살파티:연맹사무실)-부상(옆구리통증).
5.3.(화)-오전:휴식
오후:휴식
5.4.(수)-오전:휴식
오후:휴식
5.5.(목)-오전:S10+B(보문4회전):클럽공훈참석(보문단지)<4일연휴시작>
오후:휴식-윤송농원:뚱보파리에 쏘임.
5.6.(금)-오전:휴식
오후:휴식
5.7.(토)-오전:S30+B(보문4회전)+R(7km):보문단지
오후:휴식
5.8.(일)-오전:05시 기상,06시 의령출발.
09시~start!!!의령(풀):기록03:41:09(옆구리통증과 부상)
오후:휴식
<<제2주차:철인주간:3일훈련으로 완주하기 프로젝트!!!>>
5.9.(월)-오전:휴식
오후:회복+휴식(흑마회 회동:2016시즌 첫 출정식)
5.10.(화)-오전:휴식
오후:S30+B30+R30:하드스피드,고난이도<훈련 첫째날>
5.11.(수)-오전:휴식
오후:S30+B30+R30:인터벌,고난이도<훈련 둘째날>
5.12.(목)-오전:휴식
오후:S30+B30+R30:젖산역치훈련,고난이도<훈련 셋째날>
5.13.(금)-오전:휴식
오후:휴식
5.14.(토)-오전:R5km
오후:등록,검차
5.15.(일)-오전:09시~양산 트라이(올림픽코스)
오후:휴식
*의령 소고*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4일연휴가 되었다.
2,3,4 월화수 3일 일하고, 5,6,7,8 목금토일 4일을 쉬었다.
8일 일요일은 의령대회 풀코스.
다음주는 양산트라이 올해 첫 철인대회 올림픽코스.
훈련일지를 잘 짜야 하고, 알차게 실천해야 하는데..
지난 월요일 클럽단합차원에서 실시한 삼겹살 파티.
3차까지 과하게 놀았던 내 성격 탓에 아스팔트에 심하게
넘어지면서 오른쪽 옆구리와 고관절 허리 쪽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앉았다 일어서기도 힘들었다.
아세아정형외과. 엣스선촬영.물리치료.
정형외과적으로 심각한 것은 아니었고, 물리치료도 별반
효험이 없어 그냥 지냈는데, 수영이 잘 되지 않았고, 달리기는
전혀 안 되었다. 통증때문이었다.
방법이 없다. 운동으로 푸는 수 밖에...
연휴 첫날
5월5일 다친지 3일후 공훈참석,
보문호에 입수하여 보았으나, 오른팔 스트록이 안된다.
싸이클은 그런대로 탈수가 있었으나, 달리기는 전혀 안 되었다.
오후엔 농장에 갔다가 뚱보벌에 쏘여 오른손이 퉁퉁 부었다.
연휴둘째날
벌에 쏘인것이 더 부어 동산병원 일반욋과.
주사두방. 약처방.
하루 푹 쉬고..
연휴셋째날
토요일,
다시 보문호 입수, 횡단은 어찌어찌 했다.
싸이클 무난하다. 달리기는 종종걸음으로 호반길 7키로를 죠깅해 준다.
옆구리통증으로 식은땀이 다 난다. 이래서야..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새벽 05시 기상.
의령풀코스를 갈까. 청도라이딩을 갈까.
하다가 의령으로 출발. 썩어도 준치다.
09시 풀코스 출발.
섭포만 하자.
3시간45분 페메 뒤어 붙었다.
이거 머....따라가기도 힘든다.
덥다.
통증이 심하게 몰려 왔으나, 참는다.
수박도 먹고 급수대 마다 선다.
오히려 즐거운 레이스다.
30키로를 지나니, 통증이 문제가 아니라, 통증때문에
달리기 훈련을 못한 근력이 문제였다.
역시 훈련을 하지 않으면 뭐든 고생한다.
골인
기록 03:41:09
의외로 선전했나?
참나....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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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첫 대회 : 양산 (올림픽코스) 소고*
토요일, 부처님오신날.
천상천하유아독존!
떡 하니 버티고 서 계시는 석가세존!
백률사,기림사,분황사를 차례로 들러 어릴적 추억을 되새김한 후,
오후3시경 양산으로 출발.
낙동강변, 황산체육공원에서 등록,검차를 마치고 17시 경기설명회를 듣고,
대회장을 둘러보며 전국의 철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대회장을 빠져나와
싸이클주로를 차로 답사하고, 통도사로 향한다.
입구에서 부터 막힌 차량은 통도사 경내로 진입하여 계속 막힌다.
결국, 대적광전에는 뵙지 못하고 차량으로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렸다.
부처님의 자비는 무궁무진한 것인가.
일요일, 대회당일.
04시30분에 저절로 기상이 된다.
전날 아침까지 모든 물품의 체킹을 완료하였으나, 다시 한번 미비한 것을 간추리며
화장실에서 곰곰히 생각한다.
세세한 것까지 체크하니 준비물 챙기는 것은 100%완벽하다.
05시50분에 식사를 마감하고, 06시 집을 나서 통도사휴게소에 들러 20분간 잠을 잔다.
07시30분경 현장에 도착,
바이크를 내리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빠듯하다.
수영웜업을 필수적으로 하고, 대기.
대회10분전 마지막으로 화장실 한번 더 가고, 슈트입은체로..
수영.
붉은 색 수모의 초보에게 한방 맞고 어리둥절. 물도 덤뿍 마시고.
역시 힘들다.
낙동강물은 생각만큼 오염되지는 아니하고 있었다.
바이크.
6랩이라..
1랩은 탐색전, 평속을 낮추어 주로에 대한 검색 및 스캔.
3랩째 부터는 최선, 독주한다.
누군가 내 뒤에 붙는거 같더니 이내 떨어진다.
몇개월만의 대회인지라 원하는 만큼의 전력질주가 되질 아니하고..용만 쓴거 같다.
런.
다친 옆구리 통증.
에라이~모리겠다.
질러.
역시 전력질주가 되지 않아....또 용만 쓴거 같고....
골인.
늘 그렇다.
아메리칸독수리가 들쥐 한마리를 잡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거.
에이지 1위. 대구에 고수들 모두 가고 없는 사이 빈집털이라고...ㅋㅋ
운이 좋았지.
머 어쨋든 시즌 첫 대회치고는 순조로운 항해다.
올해 시작이 좋으니 끝도 좋으리라.
이번주 포항대회 기대하면서...
첫댓글 훈련하지 않으면 뭐든 고생한다는 말이... 왜 이리 와닿죠...
내일 너무 고생 하면 안될텐데!!
벌에 쏘이고 넘어져도 열심히 달리시는 고문님! 멋집니다!!!
양산대회에서도 화이팅 입니다!!^^
어이~
박미남 댕기갔네.
방갑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