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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SSAT의 영역별 변화 살펴보기
1. 전체적 난이도 상승
사실 SSAT가 다른 적성시험에 비해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이 말대로라면 SSAT가 두산의 DCAT급 이상으로 어려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발표된 변화방향은 PSAT급으로 보인다. PSAT는 행정고시의 1차 시험으로, 이 시험을 공부하기위해 행시생들은 6~8개월 정도를 투자하는 시험이다. 삼성이 과연 어느 정도까지 난이도를 조정할지는 나와 봐야 아는 것이지만, 지금의 난이도보다는 체감적으로 확실하게 올라갈 것이다.
2. 언어 영역의 변화
언어문제는 ‘오랜 기간의 독서와 경험을 통해 개발되는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사고능력’를 테스트하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언어문제다. 언어문제 중에서도 흔히들 ‘비문학’ 문제라고 말하는 실용문 읽기, 독해력 문제가 바로 제일 손쉽게 이러한 능력을 체크하는 문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도 독해력 문제는 점점 강화되는 추세였는데, 이러한 발표 이후로는 노골적으로 이런 유형의 중요성이 증대할 수밖에 없다.
독해력 문제 변화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이 중에 하나만 적용될 수도 있고, 모두 다 적용될 수도 있다.
① 비문학 문제수 증가
② 한 제시문에 1~2 문제로, 제시문에 딸린 문제수가 적어짐.
③ 제시문 난이도 증가
④ 응용문제 증가
⑤ 모두 제시문 문제만 나옴 (이 경우 기존 어휘 문제들은 없어지거나, 제시문 문제로 통합)
그리고 또 하나 유의할 것은 논증 문제의 새로운 유입이다. 논리력이나 종합적 판단력을 체크하기에 가장 좋은 문제는 논증문제인데, 이게 SSAT에서는 나오지 않았었다. 사실 대기업 적성시험과 PSAT나 LEET 같은 시험과 가장 다른 게 바로 논증 문제의 등장여부다. 그래서 대기업 적성시험이 조금 더 상위버전으로 나오게 되면 바로 논증문제에 대해서 다룰 수밖에 없을 것이다. 논증 문제는 변화 방향이랄 것도 없는 게 만약 나오게 되면 새로운 타입의 문제가 적성 시험에 등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3. 수리문제의 변화
수리문제에서 암기력이 필요한 단순 문제는 바로 A, B 대소 비교유형이다. 공식 암기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이기 때문인데, 보다 고차원 적인 능력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이 유형의 문제가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사실 여기에는 문제가 하나 있다. A, B 대소 비교유형은 삼성 SSAT에만 나오는 아주 특징적인 유형이다. 한마디로 SSAT하면 생각나는 특이한 유형인데, 이 부분을 포기할 까 하는 의구심은 조금 있다. 하지만 암기력 중심의 시험에서 사고력, 이해력 중심의 시험으로 가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 A, B 대소비교 문제의 포기이기 때문에 완전히 안 나오는 것은 힘들더라도 전체적인 문제 개수는 줄어들 수 있다.
그렇다면 늘어나는 문제는 무엇일까? 자료해석 문제의 증가와 자료복합 문제의 추가가 예상되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자료해석 문제는 주어진 자료에 대해 해석한 것의 진위여부를 묻는 문제가 주인데, 자료 자체가 단순하게 주어지지 않으면 읽는 것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
또한 자료 2개를 복합해 해석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복합 자료 문제는 대표적인 시간 잡아먹는 문제이다. 수리 영역이 어려워진다면 자료해석 문제의 증가와 복합화가 가장 첫 손에 뽑히는 변화양상이다.
수리에 추가될 만한 유형으로는 수리추리라는 유형이 있긴 한데, 수리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설정한다든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 문제들이라서 수리보다는 추리에 더 가까운 문제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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