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는...
pen이라는 자전거잡지. 44p에 있는 내용이고요.
타이틀이 自転車好きが集まる聖地 라고 써있지만... 사실 그정도가지는 아닌거 같은데..- -a...
암튼, 아오야마 外苑西通り주변에는 자전거샵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페샬라이즈드, 브릿지스톤, 비앙키, 시마노의 컨셉스토어 등이 있고요.
최근 문을연 케루빔도 여기에 있어요.
수업의 일환으로.. 이 거리를 견학? 하게됐습니다.;;
이런 수업이 가능한건... 목요일 디자인수업 강사분이 시마노 컨셉스토어(카페) OVE 南青山점의 매니저인 우츠미(内海)선생님 이었거든요.
여기가 OVE 미나미아오야마점.
골목 안쪽에 있어서 접근성이 별로 좋은 위치인거 같진 않은데........;
외관은 역시 카페같은 느낌입니다.
자전거샵 같지는 않음.
그건 내부도 마찬가지.
http://www.ove-web.com/
홈피 들어가봐도 대략 어떤 컨셉의 샵인지 알수있지만....
자전거가게 라기보다는, 카페같은 느낌의 공간이고요.
책이나 소품같은것도 팔고...
자전거샵이라고 하면, 자전거랑 부품들만 가득하고... 전혀 관심없던 사람이라면 들어가기조차 뭐한 그런곳일수 있는데,
OVE는...
일상적인 삶속에 자연스럽게 은근스레스리슬쩍 자전거를 끼워넣는다고 해야할까....
식당인줄 알고(실제로 식당이지만..)들어왔는데, 한쪽에 전시되있는 자전거를 보면서 은근 흥미를 갖게 되는 뭐 그런식.... ?
각종 이벤트(전시회, 연주회... 같은) 도 하는거 같고.
자전거 라이딩도 하는거 같고.... 그러합니다.
다음.
브릿지스톤 컨셉스토어.. 바이크포럼 아오야마.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진 않고 간판만 찍음.ㅡ ㅡ.
케루빔 매장입니다.
근데 오늘 정기휴일도 아니건만... 영업을 안하네요.ㅡ ㅡ.
혼자 가보기엔 왠지 뻘쭘할거 같아서 지금까지 안가고 있었는데...
애들이랑 다같이 가게된 오늘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건만 문이 닫혀있다니..;;;
샵 돌아보는 시간을.. 선생님이 30분도 안주셔서,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하고 다시 OVE로 돌아왔습니다.
이건 전시되 있던.. 비앙키 pista dalmine.
2013년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나라는 sei giorni만 출시된거 같은데...
일본은 dalmine만 출시됐습니다. 정작 sei giorni는 안나왔고요.
데칼역시 일본에서만 나오는 디자인.
항상 일본 비앙키는 독자적으로 따로 놀았으니까요... 뭐....;
인터넷으로 볼때는 좀 이상한거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깐 괜찮네요.
무광 화이트 도색이 느낌이 좋습니다.
순정안장으로 체레스테 색상의 산마르코 폰자 안장이 들어가있는것도 좋은거 같고요.
개인적으로 폰자 전립선안장은 별로 안예쁘다고 생각하는데 (꼭 구멍이 뚫려있어야 전립선 보호되는것도 아니고)
일반 폰자안장은 모양도 승차감도 괜찮습니다.
근데 일본에서 출시된 모델이다 보니, 이거 탑튜브에 리어브레이크 케이블선을 위한 홀더가 달려있어요.
가격은 별로 안비싼 딱 10만엔.
집에 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렸더니...
몬스터에너지 파란색이 출시됐네요.
파란색은 제로칼로리.
이미 마셔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거 칼로리가 제로라는게 뭔가 믿음이 안가는게.... 무지무지 달죠.= =;;;;
오늘은 여기까지.
끗.
아, 광고말씀.
http://www.itochu-artsquare.jp/exhibition/2013/cycle.html
이러한 자전거전시회가 아오야마쪽에서 열리고 있는데...
혹시 같이 가실분 계시면 같이가요.
5월26일까지고, 입장료 없습니다!!!
케루빔의 에어라인, 허밍버드도 전시되있다고 합니다.
오늘 사진은 폰카라서 화질이 별로에요.
첫댓글 자전거샵들이 뭔가 럭셔리해보입니다ㅎㅎㅎ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박람회도 좋은 기회네요~
ㅎㅎ 항상 와냐님의 글을 읽으면 생소한 브랜드와 용어로, 읽다가 다시 돌아와 읽어야해요. ㅋㅋ 완전 문외한이라~~^^ 그냥 예쁜 자전거와 사진보는 재미로 읽고 있답니당
한국에도 저런거 열리면 사람 대박 많을듯..ㅎㅎ 좋네~~
자전거샵하면 가게앞에 즐비하게 늘어설뿐만 아니라 공중에도 대롱대롱 메달려있다던지 그런게 연상되는데..카페+자전거라뉘..그냥 차만 마시러 왔다가 자전거에도 관심이 생기겠는데요? 오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