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의 미남 흑인배우, 덴젤 워싱턴...
포담 대학교에서 그 유명한 P.J. 칼리시모 감독 하에 수학했던 1년생 포인트 가드였죠.
이 배우가 실제로 농구하는 모습이 삽입된 영화가... 제가 본 것만도 네 개에 이릅니다.
아래 장면은 1991년에 만들어진 범죄 스릴러, Ricochet의 도입부 장면입니다.
37세의 팔팔한(?) 워싱턴이 자신의 개인기와 점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죠.
물론 카메라 기술이 어느 정도 들어간 장면이겠지만...
워싱턴은 대역 안 쓰고 자신이 직접 드리블을 했고 덩크도 구사했습니다.
줄리어스 어빙과 많이 닮은 배우여서 '덴젤 어빙'이라는 제목을 게시물에 붙여봤습니다.
첫댓글 덩크할때 살짝살짝 보이는 복근이 장난 아니네요
칫 너무 멋진거 아닌가요. 세상은 불공평하네요. 지적인 이미지의 미남배우가 농구까지 잘해 ㅋ
이 형이 또 이런 사람인줄은 몰랐네요...ㅎㄷㄷ
멋지네요~
레이앨런 아버지 ㅋㅋㅋㅋㅋㅋ
스파이크 리의 증언에 따르면 레이 알렌과 부자관계로 나왔던 He got game 촬영 때 결정적인 장면이었던 아버지와 아들의 1 on 1 게임이 원래는 11:0으로 아들(레이)가 이기는 대본이었답니다. 하지만 덴젤이 진짜로 해야한다고 우겨서 실제로 1 on 1을 했는데 덴젤이 레이를 제치고 첫 골을 성공시키고 레이가 열받아서 실제로 경기를 했는데 덴젤이 레이 알렌을 상대로 5점인가 7점인가를 성공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거라고요? 그럼 카메라 몇 대 돌렸겠네요..ㅎㅎ거기서 블록킹 꽤 많이 당하던데..덴젤워싱턴..그런데 슛이 정말 정확했더라는
처음에 알렌이 방심했는지 쉬운 슛을 놓치고 스틸당하면고 워싱턴은 장거리 점퍼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면서 5대 3인가?까지 앞서갔는데, 벅찬 상대와 매치업한 워싱턴이 후반에 체력이 급격히 딸리고 알렌이 감을 잡으면서 순식간에 점수를 몰아넣어 11대 5로 이깁니다. 프로선수의 위엄을 보여준 한판이었지만 워싱턴도 일반인치고 엄청난 실력이었죠
와~~ 프로선수를 상대로 그렇게까지 했다는게 정말 일반인치고 어마어마한 실력이네요~!!!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줄리어스 어빙이 나오는데 웬지 에드립 느낌이었지만 덴젤워싱턴의 닥터제이에 대한 존경심이 묻어나오더군요.."닥터제이..당신의 열렬한 팬이예요.."
덴젤 워싱턴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가 줄리어스 어빙이었죠.
팀은 레이커스를 응원하지만....
아,그런가요??01년 파이널 필라델피아홈구장에서 보이길래 식서스응원하러왔나싶었는데ㅎㅎ
사는 곳이 LA 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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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밌던데요?
타락한 검사, 정직한 경관, 음모, 진실... 뭐 이런 류의 스릴러 좋아하시면 볼 만 합니다.
몸이 예술이네요 ㅇㅇ
우와 덴젤 워싱턴이 농구를 했던건 전혀 몰랐네요. 좋아하는 배우인데~
역시 Doctor J님은 우리 카페의 마르지 않는 지식의 샘이십니다 ㅎㅎ 항상 게시물을 볼때마다 모르던 사실을 하나씩 배워가네요 ㅎㅎ
젊을 때는 덴젤이 더 멋있는 것 같고 늙어서는 어빙이 더 멋있더군요
히갓게임에서 나온 그 올드스쿨한 레이업이 진짜였군요. 칼리시모 제자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