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7년이 지난것 같네요~
여학교 친구들과 어울려서
컴맹 탈출을 하자며 시청으로 몰려가서
컴퓨터 자판기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더듬~더듬~ 두드리며 강의에 귀를 기울렸던때가...
겨우~
컴맹 탈출을 하고
딸래미가 일러주는대로
카페가 무언지도 모르고 "열린마당"이라는
카페에 가입을 했었거덩요~
그곳에서~
"난정"언냐랑~ "초롱"언냐와 인연을 맺었구요 ㅎㅎㅎ
몇개월이 지난후 서울에서 전체정모가 있었던날...
난생 처음으로 얼굴도 모르는 언냐들을 만나기위해
두근거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상경을 했었담니다~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처음보는 언냐들과 반가운 만남이 있었던 날~
"난정"언냐와 "초롱"언냐랑 손을잡고
모임에 가기전 찻집에서 오랫만에 만나는 자매들처럼
소근~소근~ 이야기 꽃을 피웠었져...ㅎㅎㅎ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만남...
카페정모가 무언지도 모르고 달려갔었던 지난날...ㅎㅎㅎ
신기했던것은 "닉네임"과 닮은꼴의 모습들이 재미 있었구요.
시끌벅적 모임이 끝나면서 여흥시간도 지나고
예약한 버스표 때문에 터미널에 가려고 언냐들에게 인사를 했더니...
"오늘~ 가려구...?"
"녜, 예약표를 사왔거덩요..."
"무슨 소리야, 우리집에가서 자고가자~"
"옆찌한테 얼른 전화해 낼,아침에 내려간다구..."
"그러자, 녹원아~ 내일 가자꾸나..."
"초롱"언냐는 거제도에서 올라 왔담니다...ㅎㅎㅎ
언냐들이랑 터미널에가서 버스표를 취소하고
"난정"언냐의 아파트에서 밤새도록은 아니지만
암튼, 끈끈한 우정의 만리장성을 조심스레 쌓았담니다.
이렇게 언냐들과의 인연이 시작 된거져...ㅎㅎㅎ
승용차를타고 대전까지 내려와서 언냐랑 함께
"초롱"언냐가 살고있는 거제도로 달려가서
4박5일동안을 꿈속처럼 지냈던 소중한 추억들...
대전으로 찿아와준 언냐들을 모시고
동학사를 거쳐서 갑사에 들린후 밤하늘이 곱게 보이는
스님이 운영하는 찜질방에서 밤,하늘 별을보며 밤을새운 기억들이...
서로의 바쁜일상들이 있다보니...
만남의 시간이 뜸~해지면서...
메일로 안부를 전하면서 몇해가 흘러갔었는데...
엇그제,
6월의첫날~ 아름다운 오공,육공,카페 정모에서...
"난정"언냐와의 꿈같은 만남이 있었네요...ㅎㅎㅎ
쳐다보는 시선들이 없었다면 큰소리라도 지르고싶을 만큼
반가웁고 반가워서 그냥~ 꼬옥 끌어 안고
따뜻한 포옹을 하면서 언냐의 체온을 느꼈슴니다.
변하지않은 언냐의 다정스런 표정이 여전히 고왔슴니다~
심야버스를 타고 혼자서 내려오면서
언냐들과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펄쳐지고
처음으로 만나게된 갑장님들~
띠,갑쟁이 아우들의 사랑스러운 표정들...ㅎㅎㅎ
소중한 기억들로 마음속에 간직 하렴니다~ ~ ~
반겨주신 님들 다시한번 감사 드리구요~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늘~ 건강 하세요~ ~ ~ ^(^ *
첫댓글 언니 두분의 끈끈한 우정과 사랑이 전하는듯 합니다...아무리 멀리 있다고 해도 마음은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서운해도 또 만남을 기약하는 마음들 늘~행복하세요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군요,두분의 모습이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멀리 대전에서 상경한 정성이 너무 고마워서 아직도 가슴에 묻혀있어요,녹원님,늦게 도착 하셨지요
약올라 죽겠네....^^
지란지교가 생각 나네요 . 인생은 인연으로 만나서 인연으로 끝나지 안을까요,,두분 언니들 행복하소서..
메기의 추억~♬, 마음은 이미 옛추억으로 물들어 깊어만 가네요,- - -
창공님과 그런 인연이시군요. 창공님은 탁구에서도 고수시랍니다.
^0^~ 이곳에선 "창공"이시군요? 에궁~ 이름두 많으신 우리언냐, 처음엔 보리자루~ 다음엔 소녀~ 또,다음번엔 난정~ 그리구 창공? 아마두 또, 다른 이름이 있을꺼예요...ㅎㅎㅎ
녹원님이 이쁘니 언냐도 이쁘넹"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면서 살도록 해요. 부럽다.
이튼날 단양으로 갔다 오늘서야 동상을 대할수 있을가 하는 마음에서 양방에 들어와보니 내 생각이 빛나 가지는 안았네어그제 동상을 꿈속에서 스친듯 건강한 모습보니 고맙고 그날 뜻밖에 동상을 만나 반가운생각에 옆지님 안부도 못 물어보구 온가족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