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교보문화재단 지원사업 결과 평가서

[우리터]

3월8일 사업결과 보고회 다녀왔습니다.

1년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고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교보재단에서 보내준 결과 평가서입니다.

2012년 사회환경교육지원 사업 결과평가서

심사대상	과제명	장애인 형재자매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생태교육 시민활동가 양성과정 및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장소 만들기
	단체명	생태교육연구소 '터'

󰌚 평가내용

결 과 보고서 심 사

가. 계획 대비 과제수행의 충실성 사업목표 성취도 사업목적인 자연과 인간 생명에 대한 높은 인식의 확보 자연생태교육의 상업주의적 경향을 극복하기 위한 차등 참가비 적용, 참가비를 교구재 제공으로 환급한 것은 좋은 시도로 보임 장애인 형제자매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개발과 글쓰기, 시민활동가양성과정,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장소 만들기를 위한 현지 주민과의 노력이 돋보임. 나. 교육목표 대비 내용구성의 적절성 감수성 교육진행, 생태교육 시민활동가 양성에 노력을 기울임, 강의주제 선정이 적절함. 장애인 형제자매, 가족 프로그램이 잘 진행됨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장소를 다랭이 논을 이용하여 만들어 냄 다. 결과물의 활용가능성 장애인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 교육의 활용이 기대됨. 다랭이 논을 활용한 건강한 교육장소 만들기는 땅주인, 마을사람들과 함께하여 앞으로의 활용가능성이 커 보임.

발표회 심 사

-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연생태교육을 해온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장애인형제자매와 가족이 참가하는 치유프로그램을 잘 진행하였음. - 생태교육시민활동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에 다양한 인문, 역사, 철학이 결합되어 완성도가 높음 - 지역에서 개인소유의 다랭이 논을 시민이 함께하는 자연체험의 장으로 만든 것은 매우 좋은 사례로 보임.

2012년 사회환경교육지원 심사결과 제언서

2012년 교보생명환경문화재단에서 지원한 사회환경교육사업은 총 10개과제이며, 그리고 한 과제는 2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교보생명환경문화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이바지 하기위한 창립이념에 맞춰, 생명의 가치가 존종되는 사회, 배움의 기회를 공정하게 갖는 사회, 더불어 희망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의 목적으로 지원되었습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한 후쿠시마원전 사태이후 시민들의 의식조사와 핵에너지 벗어나기 위한 교육사업은 원전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쉽게 알아가는 원자력에너지의 생성, 쓰임, 결과를 알려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상자교육의 확대와 세밀한 자료의 축적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두레배움터에서 진행한 자연재료를 이용한 헌집 단열교육 사업은 지역에서 에너지를 효율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주변에 있는 소재로 직접 헌집을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체에서 그동안 축적된 자료들을 정리하여 발간하는 책자는 활용도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논농사를 짓고, 생물조사를 통한 자료집 발간을 한 장흥교육희망연대의 황새울 사업은 지역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직접 참여형 교육 사업으로 사투리를 첨가한 생물자료집 발간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른 단체에서 발간된 여러 자료를 사전에 참고한다면 더 좋은 자료집을 만들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기후변화와 농업먹거리 교재개발 사업은 세밀한 자료조사와 논의 과정을 통해 시의적절한 책자가 발간됨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간되는 책자가 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배포에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민자치문화센터에서 진행한 귀농과 귀촌을 생태-문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한 ‘일상에서 생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사업은 참여자들의 열의와 과제수행의 적절한 변화를 꾀하여 완성도를 높인 과제로 보여집니다. 앞으로의 사업진행에 있어 중간평가에서 처음사업과제가 사업의 목적달성을 위해 변화를 줄 필요가 있을 때 타당한 변화의 모색은 도움이 클 것입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에서 협동조합학교를 주제로 펼친 사업은 다양한 현장 사례를 포함시켜 이해를 돕고, 문제를 풀어나간 것이 돋보입니다, 결과물을 교육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보여집니다.

청주 생태교육연구소 ‘터’에서 진행한 장애인 형제자매 치유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여 더욱 돋보였고, 참가자의 비용이 다시 환원되는 과정이 참신했습니다. 개인이 소유한 다랭이 논을 시민들의 학습장으로 만드는 과정이 신선했으며, 지역단체가 꾸준히 사회와 건강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보여 집니다. 이런 사업수행방법은 다른 단체에 좋은 예로 제시됨이 바람직합니다.

동물보호단체 ‘카라’에서 시행한 동물교과서 편찬 사업은 시의적절한 결과물이며, 그동안 축적된 여러 사례와 동물소통에 대한 방법들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책자 발간 후 교육 자료로 충분히 쓰여 질 수 있도록 모색함이 바람직 합니다.

광진즐거운공동육아조합에서 실시한 생태세시놀이 프로그램 개발 및 발간 책자는 절기, 시기, 장소별 제세한 방법과 실제 상황을 예시하여 별도의 교사교육 없이 활용 가능한 결과물입니다. 아주 좋은 사업결과로 보여 집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이 2년 동안 진행된 이작도 생태섬 프로그램은 주민스스로 생태문화관광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준 사례로 보여집니다. 다만 지속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과 같이 열 개의 과제가 지원되어 수행된 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기대효과를 크게 확산시킬 수 잇는 결과물로 제출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결과물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연생태연구소 소장 류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