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2.9.25.일
■코스:
○금산 산림문화타운(남이휴
양림): 주차장-목재문화 체험
장-하늘다리-사색의숲-팔도숲
-모험의숲-생태숲학습관-주차
장/원점회귀
*약35KM 산악회 버스로 월영
산 출렁다리 제2주차장 까지
이동/40분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제2
주차장 기러기공원-난들 천내
2리-세월교-난들마을 입구/자
지산 등산로 입구-남촌마을-원
골 인공폭포 앞-부엉산터널 앞
-쉼터광장-부엉산 전망대-출렁
다리-월영산 입구-제1 주차장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동반자: 울와이프/광주 둘레
길동호회 따라서
■차기 산행지:
○9.27(화): 의령 친수공원 댑
싸리.핑크뮬리 + 수도사-신덕
산(582M)
○9.29(목): 경남 함양 삼봉산
(1,187M) 백운산(903M)-금
대산(851.5M)/빛고을목요산
악회
○10.1(토): 전북 완주군 운암
산-대야산휴양림/송아산악회
○10.3(월):곡성군 죽곡면 대
황강 출렁다리 수변 트레킹
○10.7(금): 완주 상관 경각산-상관 편백숲 트레킹/금광산악
회
○10.8(토): 무등산 정상(인왕
봉-지왕봉 주상절리) 개방 행
사 코스
○10.11(월)논산 모련봉(묘련
봉)
○10.14~15(무박2일): 강원 동해시 쉰움산-두타산-베틀바
위/웰컴투산악회
○10.17(화):하동군 정안산(鄭
晏山,448m)-매봉 + 하동읍성
-양경산(144.6M) 연계 산행
○10.19~21(2박3일, 특별산
행): 철원군 주상절리 잔도길~
양구군 DMZ 펀치볼둘레길(오
유밭길~인제군 자작나무숲 + 파라호한반도 섬 트레킹/빛고
을목요산악회
○10.25(월): 임실 지초봉(570
M)-원통산(603M)-시루봉
○10.??: 완주군 비봉면 천호
산(501M)-갈매봉(370.5M)-봉수산(425.5M)-승주봉(285
M)
○10.??(): 경남 의령군 만지산
-성현산-외고지산/찰비계곡
○10.??(화): 경남 김해 굴암산
(663.1M)
○10.??(목): 공주 계룡산(846
.4M)-신원사 계곡 미답 코스
○10.??(): 진안 부귀산(806M)
○10.??(): 담양 병장산(685M)
-능주봉
○10.??(토): 곡성 청계동계곡-동악산(737.1M)
○10.??(): 무주덕유산자연휴
양림-선인봉(1148M)/원점회
귀
○10.??(): 부산 황령산(427M
)-금련산(415M)
○10.??(): 무주 백운산(981.3
M)-깃대봉(1,055M)청량산
(1,122M)/원점회귀
○담양 용흥사계곡-용구산
(726M,병풍산)
○10.??(): 충남 금산 금성산 술래길
○10.??(): 정읍 정읍사 1~3코
스/18.9KM
○10.??(): 전주 기린봉(307M
)-인후공원
○10.??(): 경남 의령군 지파산
(544.9M)-국사봉(688M)
○10.??(?)화순 한천 돗재-태
악산-노인봉-성재봉/동가리계
곡
○10.??(): 전주 완산칠봉
○10.??(): 완주 동성산(558M)
-안수산.계봉산(554M)
○10.??(): 충북 충주 남산(636
M)-계명산(775M), 산림청 선
정 숨은 명산 244
○10.??(): 구례 봉성산(166M)
-갈미봉(497M)-깃대봉(243M
)-제비재-병방산(160M) 코스
○10.??(): 부산 승학산(497M)
+아미산 응봉,234.1M) 봉수대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해수욕
장 몰운대
○10.??(): 남원 비홍재-문덕봉
(598.1M)-고정봉(605M)
○충북 음성 수레의산(679.4
m)-수리산(599m)
○10.??(): 경기도 포천 종자산 + 가평 주금산 연계산행(블야 100+ 명산)
○10.??(): 서울 아차산-용마산
-용암산-망우산
○10.??(화): 곡성 원효계곡-동
악산(737.1M)
○10.??(): 수원화성(세계문화
유산)-팔달산-숙지산 코스
○11.11~13(2박3일): 인천광
역시 옹진군 백령도ㆍ대청도/둘레길동호회
○2023.4(초): 여수 하화도 꽃
섬
○2023.5(초): 경남 함양 악양
둑방길 꽃양귀비~자양산
(401.6M)
○2023.5(초): 경남 거창 핫들
생태공원 작약꽃~정양늪~대
야성산(267M)
○2023.5(초): 고흥 애도 쑥섬
작약꽃,꽃양귀비 탐방
■후기: 오늘은 쉬어가는 산행
으로 짧은 코스를 유유자적하
며 다녀온다는 '광주 둘레길동
호회'산악회를 따라서 충남 금
산 산림문화타운(남이자연휴
양림)과 월영산 출렁다리 트레
킹에 나섰다. 먼저 금산 산림문
화타운에 간다며 동광주 홈플
러스를 08:15에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어찌하여 빠른길인 호
남고속도로를 타고 대전 쪽으
로 가면 될텐데, 멀리 돌아가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대전-통
영 고속도로를 느릿느릿 경유
하더니, 3시간이 넘게 걸려 11:
30 경에 겨우 도착했다. 참으
로 지루해서 죽을 지경이었다.
도착하자 숲해설사 2분을 모시
고 45명을 2조로 나눠 하늘다
리 까지 1.5KM 가량을 30분 가
까이 트레킹하며, 열심히 여기 산림문화타운에 자생하는 여
러 나무의 효능과 휴양림에 관
해 설명해 주셔서 흥미로웠다.
넘 짧아서 아쉬웠지만 주차장 까지 걸어 내려와 오전 트레킹
을 마치고, 그 자리에서 산악회
에서 제공하는 점심밥을 맛있
게 먹었다. 산악회에서 제공하
는 점심밥은 난생 처음 먹어봤
는데, 회장 부인이 식당을 한다
는데 그분이 준비해 오신 점심
밥은 국물은 없었지만, 6찬에 밥그릇으로 개인별 밥을 각기 담아줘서 이채로웠는데, 반찬
맛이 기가막히게 맛있어서 저
녁 뒷풀이도 기대되었다. 점심밥을 먹고나서 약35KM를 산악회 버스로 40여분간 이동
하여 마침내 월영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러더
니 다시 돌아나와 하산지라던
제2주차장 앞으로 이동한 걸 보니, 역으로 트레킹하는 것이
었는데, 설명없이 진행하는 게
못마땅했다. 이윽고, 출렁다리 트레킹에 나섰다. 난들마을과 세월교를 거쳐 원골 인공폭포 앞을 지나 출렁다리로 진행했
는데, 세월교 앞에서 멀지않게 보이는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는 장관이었다. 사실 월영산 출
렁다리는 올 여름 7.5 충북 영
동 갈기산~금산 월영산~출렁
다리 코스 산행시, 어찌나 덥고 습해서 지쳤는지 점심밥도 못
먹을 정도로 녹초가 되어 월영
산과 출렁다리 코스를 포기하
고, 갈기산만 타고 5KM 이상을 걸어 국도를 타고 출렁다리 입
구 까지 걸어온 악몽같은 추억
이 있었다. 따라서, 그때 출렁
다리를 못걸어 봤는데 이번에 다녀온 것이어서, 원을 푼셈이
다. 아울러 이번에 출렁다리 코
스를 제대로 돌아봤는데, 보통 갈기산~월영산~출렁다리~부엉산~자지산~세월교~난들마을 코스를 타다보면 출렁다리 순수 코스를 제대로 못타보는
데, 이번에 제대로 돌아봐서 뿌
듯했다. 한편, 월영산 출렁다리
는 지금껏 다녀본 전국의 유명 출렁다리 보다 훨씬 많이 흔들
리고 출렁거려서, 아찔하고 스
릴이 있는 다리인데다 다리 아
래엔 강물이 흐르고 있어서 더
욱더 운치가 있었다. 짧고 가벼
운 트레킹을 마치고 어디로 가
서 뒷풀이 겸 저녁밥을 먹는다
는 안내가 없이 버스는 출발했
는데, 이번에는 대전-통영 고
속도로를 타고 대전 쪽으로 이
동하는 것이 아닌가! 제대로 가
는 것이어서 마음이 놓였다. 마
침내, 논산 벌곡휴게소에 다다
르자 여기에서 뒷풀이를 한단
다. 저녁밥도 점심밥과 마찬가
지로 국물은 없었지만, 점심 때
와는 달리 엄청나게 많은 양의
돼지고기 수육을 함께 제공해 줘서, 회원들은 맥주는 제공하
지 않았지만 막걸리와 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반찬도 점심 때와 마찬가지로 반찬은 6찬과 개별 식기에 밥
을 덜어주어 특이했고, 돼지고
기 수육은 용기 바닥에 얼음을 깔아놓아 고기가 시원해서 식
감이 더욱 독특 것은 물론, 아
주 먹기가 좋았다. 보통 산악회
에서는 돼지고기 머리고기를 제공하는데, 시원하게 냉장해
온 수육을 제공하니 더욱 풍미
가 있었다. 아무튼 저녁밥을 맛
있게 먹고난 뒤 광주 문예회관 정문에서 내려, 18번 시내버스
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9시가 안되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쉬어가는 산행으로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을 탐방한 뜻깊은 날이었다. 오늘은 참으로 오랜만에 와이
프랑 산악회를 따라서 다녀왔
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셈이다.
■산 소개:
○월영산(月影山,529m)은 충
남 금산군 제원면과 충북 영동
군 양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
로 주봉은 상봉이다. 대전∼무
주간 고속도로 변에 자리한 산
으로, 산이름은 달을 맞이한다
는 뜻이다. 월향산이라고도 부
르며, 서봉(西峰)을 월영산, 상
봉을 안자봉이라고도 한다. 거
대한 암봉(巖峰)인 서봉은 충
남과 충북의 경계를 이룬다. 금
강에 면해 있으며, 가까이에 갈
기산, 성재산, 성봉(624m)이 있다. 《동국여지승람》 ‘금산
군 편 산천조’에 “금산 동쪽 2 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 《대동지지》에는 언령산이
라 씌어 있다. 인근 주민들이 추앙하는 산으로, 예전에는 정
월 대보름에 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맞이하며 풍년을 비는 달
맞이행사를 했는데, 성인봉쪽
으로 달이 뜨면 가뭄이 들고 월
영산 중턱에 구름이 걸치면 많
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았다. 또는 월영산 달 그림자가 금강
에 맑게 비치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산행은 원골을 기점으로 서봉을 거쳐 상봉으
로 가는 코스와 갈기산과 마찬
가지로 소골 들머리를 기점으
로 삼아 등성이, 동쪽 끝봉, 상
봉을 거쳐 서봉으로 가는 코스
와 원골을 기점으로 금성골, 잘
록이(동쪽 끝봉과 성인봉 사이
), 동쪽 끝봉, 상봉을 거쳐 서봉
으로 가는 코스가 있다. 월영산
, 성인봉, 갈기산을 종주하는 코스는 5시간 걸린다. 금강쪽
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이
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산 곳곳에 수려한 기암고봉이 널려 있다. 갈기산과의 사이에 있는 소골, 성인봉과의 사이에 있는 금성골은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많은 사람들이 가
족휴양지로 찾는다. 용화리로 흘러드는 금강 줄기인 천내강
은 강폭도 넓고 물도 깊어 여름
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
들로 북적댄다. 2022년 4월 28
일 개통한 월영산과 부엉산 사
이의 금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275m 높이 45m의 출렁다리
는 월영산의 관광 명소이다.
※금산 산림문화타운: 아래
※월영산 출렁다리: 아래
첫댓글 산앗회도 잘 따라 나서야 하는데 알지는 못하니까 어쩔수 없는일 입니다
그래도 점심과 저녁이 잘 나왔다니 다행입니다 출렁다리 걸을만 했던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
는 걸 보면 트레킹은 시원
찮겠다는걸 눈치챘지만 월
영산 출렁다리에 가볼 욕심
에 따라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