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프로폴리스, 로열젤리의 효과적인 섭취방법 꿀, 프로폴리스, 로열젤리는 모두 꿀벌과 관계 있지만, 성분은 다르다.
꿀은 꽃가루와 함께 일벌의 먹이이며,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있다.
프로폴리스는 일벌이 나무의 수지에서 채취한 것으로, 플라보노이드라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벌집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에 도움을 주어, 활성산소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노인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로열젤리는 일벌들이 분비한 물질로, 여왕벌이 될 애벌레의 양식이다. 여왕벌은 5~6년을 살며 200만 개 이상의 알을 낳지만, 일벌은 최대 4~5개월만 살다 죽는다. 단 3일간의 먹이 차이로 수명이 4개월이 될지, 5년이 될지 결정되는 것이다. 로얄젤리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산으로 구성되며 자율신경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세가지 봉산물을 섭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 가지 제품을 한꺼번에 섞어 먹는 것이다. 한국봉료보건연구회 고상훈 회장은 “냉동 보관한 로열젤리를 물에 희석한 후, 벌꿀과 프로폴리스를 섞어 한꺼번에 먹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라면 포도당 성분이 많은 유채꿀보다 나무에서 채취한 아카시아꿀을 먹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