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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나눔산악회와 함께한 학암포 해변 바라길 트레킹 사진방 1*
*학암포.. 참으로 아름다운 해안선..*
학암포 주차장~안 해수욕장~소분점도~바깥 해수욕장~구례포 해변~등대~먼동해변~바라길~학암포
나눔산악회 학암포 해벽트레킹 소식을 받고보니 마침 휴무일.. 모처럼 일정이 맞기도 했지만 올 3월 대전 진달래 여성산악회 불친님들의 학암포 해변 트레킹 사진을 보고 잔뜩 궁굼하던 그 학암포였다,
학암포.. 태안 해안국립공원 최 북단 끝자락에 있는 해안선 자연 환경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해상이 아닌 해안 국립공원이다,
잔뜩 벼르며 돌발적인 일이 없기만을 기다렸고.. 다행히 걸음을 가로막는 아무런 일도 없었지만.. 하필 일기예보에 27일 낮부터 충청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예보되었다,
그렇다고 이미 참가 약속을 해둔터.. 설사 비로 인하여 해안 트레킹은 취소 되더러도 길과 그곳 정보라도 알아두자 싶어 참석하기로 했다,
일을 마치고 행장을 다시 챙겼다, 물론 뻔한 내 행장 남들의 조소꺼리가 되기도 하지만 그간 경험으로 나는 최선인.. 비상용 우의를 담고 우산도 튼튼한 놈으로 담고.. 혹 모를 아름다움을 담아 오려고 카메라도 두대.. 그리고 나니 작은 가방에 더 담을수가 없었다, 배낭을 맬까도 생각 했지만.. 괜시리 챙기기만 불편할뿐 자유로운 행동에 방해만 되기에 그냥 포기해 버렸다,
나눔 산악회 버스는 7시 20분에 바로 우리집 앞으로 경유하고.. 출발시간도 평소 우리들 산행 출발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은 시간.. 더러 낮읽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구리 아웃도어 상가를 경유하니 오전 8시가 좀 넘은 시간이다,
버스가 떠나고 오늘 행사의 설명이 끝난후.. 회장님 께서 내게.. 오늘 코스중 안전을 위해 제외한 코스를 다녀와도 된다고 하셨지만.. 내가 답사를 겸한 목점임을 배려한 조치.. 구태여 단체에서 이탈하며 확인할 필요는 없을뜻 하여 사양하였다,
내가 오늘 이 학암포 해변을 돌아보고 이후 산행에 활용한다 해도.. 그 때는 우리도 결국 즐기는 산행이 될것은 분명하고.. 오늘 트레킹 코스로 충분할뜻 싶었다,
오늘은 주말인 토요일.. 흐린 날씨지만 비는 올것 같지않은 날씨 곧바로 고속도로에 진입은 하였지만 출발부터 수많은 나들이 차량으로 정체가 시작된다, 이 많은 차량들은 대체 어떤 목적으로 이런 교통체증을 감수하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 싶기도 하다, 대체로 교통정체와는 무관하게 원족을 즐기는 나로서는 이러다 언제 도착하랴 싶었지만.. 어찌 어찌 달려서 어느덧 충청도 땅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났다,
바다와 가깝고 서울보다 더 남녁인 충남 이지만.. 봄은 서울보다 오히려 더 늦는듯.. 한창 벚꽃과 목련이 절정을 이루고 피어있고.. 구릉같은 야산 산자락에는 연분홍빛 진달래가 한창이다,
태안에 도착하며 보이는 하얀 바위산 백화산을 눈여겨 보아둔다, 낮지만 산행지 선정에 얘먹을 봄철에.. 주변 탐방을 겸한 이벤트 산행지로 적절 할것도 같아서다,
오늘 비 예보가 있는 그래서 운영진들도 내심 걱정을 하며 도착한 태안 이지만.. 하늘은 짖게 흐려만 있을뿐 당장에 비는 올것 같지는 않다,
산자락과 주변 집들 마당에 한꺼번에 피어있는 봄꽃들을 즐기며 학암포 해안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은 오전 11시를 좀 넘긴시간..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것 같다,
오전 11시 15분경 학암포 오토켐핑장 주차장에 들어서니.. 한적 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나 직장단위 켐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제법 번잡하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바라길 들머리는 자연관찰로 코스로 우리는 바로 켐핑장을 가로질러 분점도 방향으로 향한다,
잠시 주변 탐방로를 확인하는 사이 울님들은 이미 해변으로 진행을 시작했고.. 나도 서둘러 합류 하기위해 뒤를 쫓는다,
오토켐핑장을 가로질러 해변으로..
함께한 울님들은 먼저 저만치 앞서 가고있다,
높은구름 흐린 날씨지만 이제 아늑한 학암포 안쪽 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
살짝 당겨담고.. 산넘어 굴뚝이 태안화력발전소.. 초입 자연관찰로를 따르면 저쪽 해변부터 진행을 시작할수 있을것 같다, 지나온 켐핑장 방향..
앞 산이 분점도로 우측으로 돌아 나오는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 해벽길이 있지만.. 노약자들껜 위험요소가 있어 오늘 코스에선 제외 되었지만 해안 경치는 참 좋다고 한다,
오전 11시 27분, 방파제를 넘어 바닷가로 걸음을 옮기며 오늘 해변길을 시작한다, 학암포 바깥해변.. 멀리 산자락 끝을 넘어서 등대까지가 오늘 해변길 종점이다,
물이 빠저 소분점도 까지 길이 열려있다, 하지만 오늘이 음력 18일.. 이제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황금산등 서해안 해변 트레킹은 물때 주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물때는 통상 음력으로 2일 에서 5일 사이와 17일 에서 20일이 최 적기로 전후를 기준하여 일짜를 마추어 트레킹에 나서는 것이 원칙이다,
울님들은 걸어 소분점도로 향하고.. 앞 섬들은 안도.. 해변에는 낚시꾼들이 제법 보인다,
썰물때 소분점도로 향하는 이길을 이곳에선.. 모세기적길 이라고..
멀리 원투를 하고 있지만 어종은 가자미 정도..
다닥다닥 붙은 애기굴로 안주감 만들려면 얘닯은 노동이 필요할뜻..
해변 트레킹에서 필수는 장갑이다.. 굴이나 조개껍질에 예리한 면도날 처럼 손을 베일수 있다, 또 절대 넘어지면 않된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옷을 찟기게 될것이다,
저 분점도 뒤로 돌아오는 코스중 한곳에 다소 난코스가 있다고..
소분점도..
구례포 해변..
스마트폰 폰카가 대세..
잔뜩 흐린 날씨로 수평선은 선명하지 않지만.. 안도..
잔뜩 찌푸린 날씨.. 맑고 청명하여 확 가슴을 트이게 해주는 푸른 바다는 아니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그런 서해바다의 정취는 물씬 느낄수 있는 풍경이 펼처져 있다,
오늘 나눔님들 진행이 예상보다 빠르다, 잠시 멈찟 거리다가는 종종 걸음을 옮겨야 할것같다, 진행이 빠르다 보니 가방의 카메라는 꺼내기를 포기하고 오늘은 똑딱이로만 촬영을 하고 말았다,
다시 해변으로 내려서고..
오늘 비 예보에 다소 불안한 출발 이었지만.. 바람이 불어주고 햇볕이 없어 걷기에 편안하다, 이 길.. 만약 뙤약볕 아래 였다면..
돌아보기.. 젖은 모래길은 발이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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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포 해수욕장..
곳곳에서 낚시꾼들을 맞나고 또 가족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과 마주친다, 이제 바다는 한여름에만 사람들로 북적이던 그런 바다가 아니다,
안도 뒤로 흐릿하게 덕적도 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지나온 소분점도와 분점도를 돌아보고..
구례포 해변에서 보이는 해벽 구간은 위 산길로 오르기로..
오토캠핑이 레저로 정착되어 가는지 오늘 해변기슭 곳곳에 캠핑 인구가 많이 눈에든다, 그리고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은 언제나 즐겁다,
이제 오후 12시 22분.. 우리도 구례포 해변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기로 한다, 뒤로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항상 그렇지만 나는 언제나 귀빈..ㅎ~ 울님들 사이에서 얻어먹는 밥과 술로 느긋하게 배를 채워두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은시간.. 해안선길을 버리고 옆 산길을 따라 다시 진행을 시작한다,
이곳부터 군부대 앞에있는 산자락끝 등대 까지는 다소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구간 이어서.. 안전 모드로 그 구간은 산길로 우회하는 것이라고..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 1시 05분.. 여기에서 잠시 진달래꽃이 활짝 반기는 산길로 들어섰다,
임도삼거리에서 직진.. 좌측은 먼동해변으로 내려서는 바라길이다,
도로를 따르고..
10분정도 군부대로 향하는 임도를 따르다가 시멘트 포장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을 따라 다시 해변으로.. .
학암포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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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7일 중랑 나눔산악회와 함께한 학암포 해변 트레킹 사진방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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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장님 고생이 많으시군요
항상 똑같은마음으로 다가오는 당신
당신은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