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님이 박인수의 봄비를 올려주셨는데, 만일 봄에 열무에서 된다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은 곡 올려봅니다.
박인수와 같은 신중현 사단의 가수 "김정미"의 "봄" ..1973년에 발표된 곡입니다.물론 신중현 작사,작곡이고요.
저희집에 이노래도 LP판이 있어요...
저는 봄이 되면 이 노래가 꼭 생각납니다.
김정미는 신중현 사단의 보컬중에서도 독특한 음색을 지녔는데, 몽환적인 사이키델릭에 어울리는 목소리 였으며, 낭낭하면서도 무언가 빨아들이는 듯한 매력이 있죠.
간다고 하지마오(수애주연 영화 "님은 먼곳에"에 삽입됨), 바람(강산에 가 리메이크함), 봄 등의 곡을 남겼는데..그중에서도 봄을 최고의 곡으로 꼽고 싶습니다.
이곡은 후에 한영애, 하비누아주 등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죠.. 각각 다 특징이 있지만, 그래도 김정미 오리지널이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악보는 없지만,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기로 편곡되어 있어서, 듣고 채보하는데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워낙 실력있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봄 -- 김정미 오리지널
봄 -- 한영애 리메이크
봄 -- 하비누아주 리메이크
첫댓글 김정미~~~ㅋ
창법저속,풍속에 위배되는 저속한춤으로
방송금지당한가수죠~~
예전엔 금지곡도 참 많았어요 ㅎ
신중현 음악세계를 몽환적으로 멋지게 구현했던 전무후무한 가수엿다능~~^^
그 금지곡기준이란게 지금 관점으론 얼토당토 않은 것이였죠.^^.이런 보컬이 그 시절에 있었는데도 그 시대가 그녀를 몰라봤다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하시는 김에 이 곡도 해보시죠^^
@모데라토(전재홍/백수 키보드) 김정미 창법을 누가할까요~~^^
@제인 (김인재/킴스밴드 K) 제인님이 건반 치면서 해보시면 어때요?ㅋㅋㅋ
@모데라토(전재홍/백수 키보드) 당치않아요~~ㅋ
YouTube에서 Kim Jung Mi - 간다고 하지마오 [live] 보기 - Kim Jung Mi - 간다고 하지마오 [live]: http://durl.me/ech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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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님이..그 많은 제자들중 노래를 가장 잘했던 가수로 김정미를 꼽으시더군요..저는 신중현 작곡,이정화의 "꽃잎" 도 걸작으로 치고 싶습니다.후반부에 맛깔스런 반전이 있지요... http://durl.me/3ypn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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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도 좋죠.^^.꽃잎은 당시 가요치곤 독특한 전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마이너코드-메이저코드를 오고가는.기법..정말 신중현님은 대단합니다..
언제 열린무대를 신중현 곡 스페셜로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땐 형님도 참여하시고요.^^ 좋죠.
오우 보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