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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7. 울릉도 도보여행 5일째에 천부항에서 회덮밥과 물회를 먹고 3시간부터
밤새도록 아래 위로 쏟아내고 새벽 5시에 119타고 울릉 의료원에 가서 식중독으로 2일간 치료.
이때 구토를 하며 상처를 내어 세균이 감염이 있지않았나 의심.
11 : 30. 복통. 동네병원에서 위장약과 진정제 3일 처방.
2021.01.06. 오한과 식은땀, 수액맞고 진통제복용.
01. 12. 몸이 으실으실해서 천안 방사선에서 CT와 초음파 검사를 하니 간과 췌장에 낭종이 보인다고
큰 병원엘 가보라고 해서 서울 성모병원엘 갔더니 단순물혹이라고 6개월후에 다시와서 초음파 하란다.
01. 15. 전신이 아파 동네병원가니 백혈구 수치가 높다고 소염진통제 쎈것을 3일 다음 3일 더 맞음.
02.03~17일. 으시시 아픈 증상이 달라져 순천향 대학병원 입원. 간에 작은 낭종이 여러개 있고 고름이 찼단다.
2주 입원하며 설날을 병원에서 보내며 각종 검사만하고 아프면 다시 오라며 항생제 받고 퇴원.
03. 09. 퇴원후 21일 되던날. 또 복통. 순천향대학병원 외래. 간 낭종은 없어지고 항생제만 받아옴.
04. 16~21. 또 명치끝 복통이 있어 순천향 대학병원에 다시 입원. 일주일간 금식하며 링거만 맞으며
검사라는 검사는 다 한다. 췌장에 1.4CM낭종이 있다며 처음에 담낭수술을 한다고 동의서 받고
몇일있다는 췌장을 수술한다하고 하더니 병명도 모른체 퇴원.
나중에 2007년도에 삼성병원에서 종합검진한것을 찾아보니 그때도 췌장에 2.5CM 물혹이 있었다.
이때 낭종이 2.5cm에서 1.4cm로 줄어들며 변형이 생기고 일반물혹이 점액성 물혹이 된듯.
이후 2023.4.20일까지 2년이상을 부정기적으로 명치끝에 통증이 있었는데
등쪽으로가는 방사통은 없었고 처음엔 식은땀이 나고 약 15~25분정도 통증이 오고 지나가면
언제 그랬느냐싶게 아무렇치도 않아 둘레길을 계속하며 통증이 오면 쉬었다가는데
어뗀때는 1달에 한번 어떤때는 일주일에 한번, 처음엔 밤 12시 반쯤에 오고 강도도 심해서
119를 부르고 차가 오는동안에 통증이 멎어 돌려보니기도 하고 하더니 후에는 시간과 무관하게
통증이 왔다가고 양상도 달라져서 식은땀은 안나고 체한것같이 속이 불편하다 끝나기도 한다.
몇군데 병원을 다녀봐도 췌장보다는 담낭안의 담니가 넘어올때
좀 걸쭉한것이 걸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병원도 있어 우루사 200을 먹어보기도 하고
위장기능장애가 있어 그런게 아니가 하여 위장쪽 약을 먹어보기도 했으나 통증은 여전했다.
2023, 4.20일을 끝으로 명치 통증도 없어지고 속이 불편한것도 없고 해서 이제 나았나보다 싶었는데
2023.01월부터 다니던 보훈병원 위탁병원인 천안 충무병원 내과(간. 담 전문의)에서 간이나 담낭쪽엔
이상이 없으니 췌장쪽 큰병원 가보라고 해서 아산병원엘 알아보니 초진은 이름있는 교수예약이 안돼서
서울대병원에 예약을 했다
2023. 06월. 서울대병원 08.02. 10 :15. 이상협교수 진료예약.
08 ; 02. 수. 10 ; 15. 대한외래 지하2층 이상협 교수. 순천향대에 입원기록과 영상 CD등록.
명치끝 복통은 지난 4.20일이후로는 없고 가끔 소화가 덜되는것 말고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이교수님도 솔직히 모르겠다며 08.08일 검사일 잡고 귀가. 203900원.
08 ; 08.14 :15. 혈액검사. 10.26일 내시경 초음파 예약. 25100원.
10 ; 26. 09:10. 채혈. 본관1층 소화기내시경센터. 내시경 초음파 검사. 779780원.
11 ; 07. 14 ; 30. 이상협 교수. 췌장에 있는 점액낭종에 결절이 보인다며 11.17일 MRI 예약.21400원.
11 : 17. 채혈. MRI 검사. 416380원.
11 : 21. 이상협교수 외래. 점액낭종이 암으로 될수도 있으니 선제적으로 수술하는게 좋겠단다.
12 : 27일 외과 장진영 교수님과 이상협교수 진료시간 예약잡고 채혈하고 귀가.61900원.
12 : 27. 장진영 교수님도 암이 되기전에 선제적으로 수술하는게 낫겠다며 수술을 하겠냐고 묻는다.
3.3일 입원. 3.5일 수술하기로 일정을 잡고 2.7일 CT등 5건의 검사를 하기로 하고 귀가.
27900원. 추가 21400원.
2024.01. 29일. 병원에서 2.8일 수술할수있겠느냐는 전화를 받는다.
2.6일. 서울대병원 입원. 본관 6층. 65동. 내과병동은 방이 없어 옆 성형외과병동 창가배정.
2.7일 예정돼있던 CT등 수술에 필요한 각종검사.
2.8.목. 11~17시.실 수술시간 약 3시간 절도.췌장 과 비장 절제수술. 췌장수술로는 좀 간단한 수술인가 보다.
췌장의 몸통과 꼬리부분 약 60프로를 절제. 비장은 전체절제. 췌장수술은 시간이 많이 걸려 하루에 1~2건만 수술
내가 회복실에 있는동안 장진영교수님이 와서 수술은 잘됐다고 했단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전 마지막타임이라 이후 4일 동안는 교수님을 볼수없을것 같아 불안하다.
2.9~15일. 새벽 5시부터 체중과 혈압.열. 당체크를 시작으로 하루를 연다. 수액은 몇개를 매달고
아프면 통증약 수액 버튼을 누르고 틈틈히 수술하느라 오르라진 폐를 펴는 공 올리는 운동하고
많이 걸어야 수술한것도 빨리 아물고 혈당도 내려간다고 해서 틈만나면 나가서 걷는다.
하루에 만보이상 많이 걸을땐 2만보도 걸었다.
2.15. 당뇨와 영양교육(35000원)받고 실밥뽑고 퇴원.4278990원. 대기 환자가 많아 보통 1주일이면 퇴원시킨다.
실밥을 못뽑은 사람은 동네병원에 가서 뽑으란다.
2.15이후. 매일 하루에 몇번씩 당뇨수첩에 당체크.연속혈당기 부착하고 당이 오르는 음식 관찰.
식사직후엔 걷기운동.15000보에서 2만도 걸음.복대를 2개월은 차야한다는데 얘기가 없어
집에와서는 안하고 있다가 2.28. 외래후부터 복대를 했다.
2.24.감염내과 외래. 비장은 면역력담당. 폐렴. 인플루엔자.뇌수막구균등 예방주사 3가지. 220700원(비보험).
2.26. 혈액 검사후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현교수. 당뇨약 처방.26400원. 피검사41000원. 당뇨약값. 29100원.
공복혈당이 110언저리라 당뇨약중 제일약한 제미매트서방정25/500mg 1일 2정 처방.
2.28. 장진영 교수 외래. 조직검사결과. 생각지도 못한 췌장암1기가 나왔단다(크기 1.5x1.3x1.3cm).
보훈부에 제출할 국가보훈 장애 진단서를 떼 달라고 하니 그런 서류를 뗀적이 없어 양식을 모른다고해서
일반진단서와 서류를 떼온다.
바로 이상협 교수 진료. 항암치료를 위한 혈액검사와 CT(오늘은 시간이 늦어 다음날 찍음).
3.5일 부터 항아치료를 하기로 항암일정 잡음.
암환자로 등록되어 수술비.입원비등 215만원정도 환불받고 .2116880원 재결재.
췌장약(351800원).노자임캡슬40000(췌장소화제) 1일 3회.복합파자임이중정 1일 3회.
라시도필캡슬20mg(유산군) 1일 2회. 임팩타민파워정(비타민 B군)1일 1회 각 90일분.
진료비 30000여원.
2. 29. CT촬영.176400원.추가 10800원.
3. 5. 10 ; 30. 암병동 B1. 이상협교수 .
1-1. 1차 항암주사. CT 양호해서. 잼시타빈 한종류로 주1회 한달 3회씩 주사하고
마지막주 한주는 쉬며 6개월 항암치료 하기로 하고 주사실에 대기자가 많아 4시간 기다려
먼저 오심구토 주사약10분. 젬시타빈 40분간 맞고 귀가.
(췌장암엔 보통 폴피리녹스(3종 혼합제)나 젬시타빈 +아브락산을 교차하여 쓰는 모양인데 나는 젬시타빈만 쓴단다).
원래 일정은 오늘 수술을 할 날인데 다행이 한달을 당겨서 수술을 했으니 망정이지 의료파업으로 수술은 요원하고
암이 있는줄도 모르고 수술 시기를 놏칠뻔한게 아찔하다.
3.6. 보훈부 충남 동부지청에 고엽제 후유의증등록에 필요한 췌장암수술기록. 항암치료 진단서. 영상등 서류제출.
3.7. 대전보훈병원에 가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진단서 받아옴.등급이 나오면 치료비가 지원된단다.
3. 8(금). 9일. 항암주사후 4.5일째 항암약발이 절정인지 기름 냄새가 싫고 가뜩이나 소화가 안되고 식욕이 없는데
더 심해서 뭘 먹기가 싫다. 9일엔 오심구토약을 먹어보니 입맛이나 냄새하곤 상관 없나보다.
뭘 먹기만 하면 집안에서라도 걷고 또 걷는다.그래야 속이 편해진다.
3.12(화). 서울대병원에 대전보훈병원에서 써준 요양(의료) 급여 의뢰서 제출.
( 이런서류를 접수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며 일단접수).
1-2. 2차 항암주사. 피검사하고 이상협교수 진료후 점심먹고
3층에서 먼제 오심제인 온세트론을 10분 맞고 젬시타빈 항암제를 40분간 맞고 귀가.
1차때는 항암주사맞고 4,5일째에 부작용이 있더니 이번엔 3,4일째에 부작용이 와서 입맞없다.
3.19(화). 1-3. 3차 항암주사. 피검사 없고 교수님 진료없이 1시간전에 약주문하고 기다렸다 주사후 점심먹고 귀가.
3차때는 항암주사 후유증이 전보다 심해 다음날부터 토요일까지 4일동안 식욕없고 기운없다.
머리도 한웅큼 빠졌다
3차를 맞고 한주를 쉬고 4차는 4.2일에 맞는데 체중이 요 몇 일새에 1kg이나 빠져 수술전보다
4kg나 빠졌는데 영 체중이 늘지를 않는다. 먹는것은 적고 운동양은 많은것도 한 이유가 될것이다.
4.02(화). 2-1. 4차 항암치료. 피검사하고 오심 구토제 주사 면저맞고 40분간 잼시타빈 주사.
5차.6차는 교수님 진료없이 주사맞고 4.30일 7차때에 얼굴 보잔다.
4. 08(월). 2-2. 5차항암과 폐 CT. 5차 항암이 9일(화)인데 CT일정에 맞춰 하루 당겨 월요일에 맞았다.
4.11(목). 호흡기 내과 곽낙원 교수. 폐CT결과 수술전에 우측 상단 쇄골밑에 뭐가보여 2달후에 다시 찍은것인데
변동상황이 없어 4달후 다시 보잔다.4차, 5항암은 별 부작용없이 지나간다.
서울대병원으로 찾아온 대학친구 만나 점심먹고 귀가.
이번차엔 혓바늘이 몇일 돋았다 없어졌다. 체중은 여진히 올라갈 기미가 안보인다.
4.16(화). 대한외래 감염내과 이찬미 교수(조현재 교수가 대진).뇌수막염 예방주사(비보험으로 133410원)
2-3. 6차 항암 . 오전에 끝내고 점심먹고 귀가.다음주 한주는 향암없다.
목. 금 2일은 항암으로 오후가 되면 기운이 없어 늘어지고 주사를 맞은 팔목이 살짝 붓고 아프다.
4. 30(화). 피검사하고 암병동 이상협 교수. 3-1. 7차항암. 피검사 양호. 3시간 반 기다려 항암주사 늦게 귀가.
지난번 맞은 좌측 팔목 아픈곳은 괜찮아 졌으나 이번에 맞은 우측 팔목이 일주일 내내 붓고 가렵다.
좌측 팔목이 아픈것은 아마도 혈관이 가는곳에 렁거약을 빠르게 놔서 그런듯 싶다. 몇일 기운이 없다.
5. 07(화). 3-2. 8차항암. 8차 항암주사를 맞고는 보약주사를 맞은듯 몸도 가볍고 쌩쌩하여
다음날은 왕자봉을거쳐 성거산밑까지 산행을 하고왔고 봉서산과 하천길은 전과같이 다님.
5. 14(화). 3-3. 9차항암. 금식하고 내분비 내과용 피검사와 당뇨망막검사.
피검사 결과가 당화혈색소 6.4가 나왔다.당뇨전단계의 마지막 수치다.
6.5부터는 당뇨병으로 전단계에서 좀더 노력을해서 더 진행이 되지않게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수술전날엔 6.0. 퇴원하는날엔 5.9였다.
당화혈색소는 3달치 평균을 말하는것이니 전보다 올라간것은 당연한 결과일것이다.
좋아하는 떡도, 빵도 달달한 커피도 그림의 떡이됐다.
항암전체 6개월 일정중 반이 지나는지점인데 매월 3차때가 항상 좀더 힘든데 이번차엔 유난히도 5일이나
왠지 기운이없고 맥이없다.
5. 22(수). 아침이후 금식하고 .오후 6시에 조형제 맞고 PET CT촬영하고
3번에 걸쳐 당부하검사하고 밤늦게 귀가.
아침에 먹은 우유와 아몬드가 문제였는지 종일 명치끝이 편치않고당부하검사중간엔 설사까지 나온다.
공복혈당은 110인데 오렌지마시고 1시간후가 263. 2시간후가 113. 당화혈색소 6.5.
5. 27(월) 11 :30. 내분비 곽수현교수. 췌장의 인슈린 분비는 괜찬다고 당뇨약은 종전대로 3달치 .약30900원.
5,28, 화. 10.00.암병동 이상협교수.CT. 양호. 피검사 양호. 전반기와 동일하게 후반기 3달간의 항암치료 결정.
오늘 항암주사를 맞으려면 몇시간을 기다려야해서 내일로 예약하고 귀가.
5. 29(수). 10.30. 외래로 수술한 외과 장진영교수. CT.피검사 양호하다며
6개월치 췌장약과 소화제.비타민B. 유산균제 처방. 약값만 70여만원. 연이어 3일간 서울대로 출근했다.
탄수화물. 단백질.지방 소화효소인 노장임이 보험이 안돼서 바싸단다. 4-1 10차 항암주사 1시간 맞고 귀가.
5.30 (목). 충남 동부보훈지청에 당뇨진단서 제출. 당뇨전단계라서 등급은 없지만 등록은 해야할듯해서 등록신청.
체중은 여전히 오르지 않으나 몸은 가벼워 6.1일 왕자봉-태조산-부성산 한바퀴(14km).
6.4(화). 10. 00. 4-2 11차 항암주사.
다음날(06.05.수) 보훈부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서대전에 가서하고 뿌리공원. 동춘당. 우암공원들려 저녁에 귀가.
6.7일 왕자봉-영인지맥분기점-망향의동산(10.6km)를 돌며 각음식에 따른 당변화체크.
6.11(화). 10. 00. 4-3 12차 항암주사. 딸이 와서 넷이서 점심먹고 귀가.
매월 1,2차는 괜찮고 3차때가 항상 좀더 힘든데 이번차엔 일주일 내내 기운이 없다.
봉서산 다니고 태조산다니는것이 먹는 칼로리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체중이 안늘고 기운이 없는듯.
이틀을 집에만 있으니 우울한 마음까지든다.
6.21(금). 10. 15. 이상협교수. 다음주화욜엔 학회엘 간다고 몇일 땡겨서 5-1.2.3차 항암처방.
서울 올라간김에 항암을 하고 올려고 암병동 주사실에 갔더니
항암주사 간격이 가까워 안된다고해서 원래대로 화욜에 하기로 예약잡고 귀가.
6.25(화). 10.30. 5-1. 13차항암주사. 의자에서 팔목에 맞았더니 아프다.다음엔 꼭 침대방으로 예약해야겠다.
첫주일인데 전같으면 3주차에나 나오던 다운증세가 수욜부터 토욜까지 4일간 지속돼서 산책도 못나가고
28일엔 밥주고 공연도있는 보훈행사에도 못갔다.
목도아프고 혀도 하얗고 아프고 입맛이 없어 먹는것도 시원찮아 짜증만 난다.
7.01(월). 충무병원가서 비급여 영양제(70000원)를 맞고 간김에 고지혈약과 췌장약 타옴(102000인데 보훈병원 위탁병원으로 무료).
7.02(화). 10.00. 5-2 14차 항암주사. 후유증없이 잘 지나감).
7. 9(화). 10 ; 00. 5-3 15차 항암주사. 매달 3번째가 항상 힘든건데 이번차는 내가 암환자인것도 잊을 정도로
입맛도 정상이고 컨디션도좋아 맨발로 봉서산도 다니며 잘먹고 잘 지낸다. 이제 3번만 더하면 항암이 끝난다.
7.23(화). 10.30. 이상협교수. 마지막 싸이클인 6-1.2.3 처방. 8.20일 PET CT예약. 8.27에 진료 예약.
재발에 대해 물었더니 지금까지 좋았으니 결과가 좋을것이라며 항암후 6개월까지가 재발이 많단다.
3시에나 6-1 16차 항암주사시간이 잡혀 11시경에 점심먹고 막내는 집에오고 아내와 둘이서
서울대 암병동 길 건너편에 있는 창경궁과 창덕궁. 낙선제를 둘러보고 3시에 항암하고 7시가 넘어 귀가.
7.30(화). 09 ; 00. 어린이 병동에서 폐 CT찍고
10 : 00. 6-2 17차 항암주사후 구내식당에서 돌솥비빔밥(맛없다)으로 점심먹고 귀가.
요즘 목이아파 포토폴리스를 하루 두어번씩 목에 뿌림. 비타민씨 1000mg을 2알에서 3알로 늘려먹음.
8.1(목) 늘 하던대로 아침먹고 봉서산갔는데 09.30경 발등이 따금하게 무엇인가에 물려
어지럽고 몸이 가려워 동네병원가서 주사맞고 약타옴. 다음날도 부기가 안빠져오후에 주사맞고
8.3(토) .부기가 안빠져 충무병원가서 항생제와 소염제 약타옴.하루가 지나니 부기빠짐.
8.06(화). 09 : 15. 호흡기내과 곽낙연교수. 폐에있는 결절은 별 변화없다며 9개월후에 다시 보잔다.
10 ; 00. 6-3 18차 항암주사. 6개월간의 항암이 끝났다. 재발이 없기만을 기원한다.
폭염에 열대야가 계속돼서 매일 아침먹고 봉서산 다녀오면 12시쯤. 1시경 점심.
8. 20(화) .10 : 00. PET CT. 포도당 주사맞고 1시간 안정한후 머리부터 대퇴부까지 존재암이 있나보는 CT다.
당뇨약은 48시간 복용금지다.
8. 22(목). 2일 당뇨약 안먹고 아침 공복혈당이 115. 최중은 사상최저인 53.8kg. 혈압은120 61 맥박62.
먼저 벌레에 물린 발등이 다시 붓고 아파 충무병원가서 다시 소염. 항생제 약 5일치 타옴.
8.23(금). 대전보훈병원에 서울대병원 치료비 영수증 제출.
전원의뢰서 제출전인 3.5일 이전의 수술비,검사비. 입원비등은 안되고
췌장이외의 내분비과나 호흡기과등은 치료비 청구가 제외되는듯.
수술전에 보훈지청에 가서 고엽제 상담을 받았는데 수술후 제출할 서류만 알려줬지
보훈병원에 가서 전원진단서를 떼서 서울대병원에 제출하라는 얘기가 없었다.
보훈지청 직원이 그때 전원진단서얘기를 해줬으면 수술전후 검사와 수술비. 입원비를 보상 받는건데
몰라서 큰돈은 보상못받고 작은돈만 보상받을듯싶다.
그나마 퇴원후에 고엽제 등록신청하면서 치료비 애기를 물어보니 보훈병원가서 전원 진단서를 떼서
서울대병원에 내면 치료비를 보전해준다고 해서 제출했으니 그나마도 받지 공무원들은 이런것을
빤히 알고 있으면서도 귀뜸도 안해주고 묻는것만 대답해준다. 자기 부모일이라도 그럴것인가?
8.27. 화. 이상협교수. PET CT. 피검사 모두 양호하단다. 오늘로 항암일정이 모두 끝났고
이교수와는 다시 만날일 없을것이라며 이별을 고한다.
다음 외래부터는 수술한 장교수한테 약타러만 갈것이다. 재발이 안되기만을 기원한다.
08. 29(목). 충무병원 정형외과에선 족저근막염이라며 항생제.소염제.근이와제.위산과다약. 위점막보호제.
정맥질환제를 7일치 주는데 소염제와 항생제는 외과에서 준약이라 믿음이 안간다.
08.30(금). 아산충무병원 피부과. 피검사중 미생물검사(이것이 독충검사인듯)는 일주일 후에나 나온다하고
항생제와 정장제 7일치. 몇일 복용하니 부기가 많이 빠졌다.
09 .03(화). 서울대 내분비 곽수현교수, 당화형색소 5.7. 혈당 102. 당관리 잘되고 있으니
현재대로 제미메트서방정 25/500mg 아침저녁으로 한알씩 먹고 4개월후에 약 조절한단다.
09.04(수)~7(토). 충무병원 입원.
지난 8.1일 늘 하던대로 맨발로 동네뒷산을 걷다가 발등을 뭔가 따끔하게 쏘였는데
발등이 부어 동네의원에서 항히스타민제 주사맞고 보훈병원 위탁병원인 충무병원 외과에 가서
자세한 얘기를 하고 항생제와 소염제 5일먹고 발등부은것이 가라앉았다.
20여일이 지난후 다시 발등이 부어 다시 충무병원 외과에 가서 다시 항생제와 소염제를 5일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 다시 충무병원에 가서 독충에 의한 잔여독이 있는지 피 검사도 해보자고해도
약으로는 안되고발을 쓰지말라고만하며 내과로 돌리고 내관에선 다시 정형외과로 돌려서 몇일 약 먹었다.
부기가 많이 빠졌으나 아직 완전히 빠지진 안았다. 2,3일 그냥있었으면 되겠는데..
입원해서 집중치료하면 빨리 나을수 있다기에 입원해도 병원비는 안나오니 빨리 나으려고 입원을 했더니
항생제.스트로이드제를 정맥주사로. 근육주사로. 먹는약으로 계속 찔러대니 혈당이 300까지 치솟는다.
췌장암환자인것을 고지했는데 스트로이드때문인데 일시적이라 괜찮다고한다.
공연히 입원해서 고생하고 3일만에 퇴원해서 혈당잡느라고 또 몇일 애쓰고 처방받은 약은 쓰레기통에.
11.20(수). 08 : 50~10.30. 예약된 서울대병원에서 혈액검사와 CT 정기검사.
11.27(수). 10.30. 서울대 간담췌 외과 정진영교수 정기검진.
첫댓글 장기간 투병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이후 관리가 더 중요하니 잘 극복해내리라 믿습니다.
아직은 실감이 안 나고 기저질환이 없으니 잘 되리라 믿습니다.
정형 얼굴본지 참 오래됐지요. 잘 지내고 계신지 달인식구들이 늘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