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굴업도 개발을 위해 CJ그룹 계열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주)은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지정신청서”를 인천시 옹진군에 제출하고 현재 인천시에서는 이에 대한 공람과 더불어 시민의견수렴을 진행중입니다.
2. 구체적인 내용은 굴업도에서 골프장,콘도,호텔,회센타등의 인공리조트를 만들겠다는 굴업도 생태계 파괴계획입니다. 과거에 비해 CJ는 관광단지면적을 줄이고 골프장부지도 줄였다고 밝혔지만 이는 숫자놀음에 불과합니다. 녹지면적을 빼고 계산해서 전체관광단지 면적을 줄인 것처럼 발표하고 14홀이었던 골프장은 9홀 + 연습홀 9홀로 18홀로 늘려서 이번 굴업도 리조트가 골프장 리조트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3. 그간 환경부는 환경성검토를 통해 대규모 골프장시설은 적절치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한바 있고, 문화재청은 굴업도 토끼섬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려고 있으며, 인천시도 굴업도에 골프장 건설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바 있습니다.
3. 굴업도는 2009 이곳만은 지키자 대상을 받은바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보전의 관점에서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굴업도의 생태적 가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생태관광, 체험형 관광을 덕적군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덕적군도 해양공원 지정, 덕적도를 중심으로 하는 개발, 굴업도를 포함한 외곽도의 보전을 전제로 한 관리방안 등 여러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4. 이에 이번에 굴업도 오션파크 관관단지 계획을 분명히 반대하며 온라인 반대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서명은 모두 모아 인천시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밑에 온라인 주소를 클릭하시어 서명하시면 엑셀파일로 자동 저장됩니다.
http://bit.ly/t2yAMZ
지금 클릭하여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굴업도를 지키는 시민단체 연석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