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압입니다.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할 때의 혈압입니다.
혈액은 좌심실에서 뿜어진 혈액이 온몸을 돌게 되는 데 좌심실에서 뿜어지는 혈액의 양이 많은 사람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차이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좌심실에서 뿜어내는 혈액의 양이 적은 사람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적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선수 출신들이 고혈압이 될 경우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에 고혈압으로 오랫동안 생활한 사람의 경우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좌심실에서 한번에 뿜어져 나오는 혈액의 양이 적기 때문에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또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차이가 커지는 이유는 혈관벽에 이물질이 많이 침착되어서 혈액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적어지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는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되는 데 고혈압 2기는 160/100 이상입니다.
따라서 고혈압 2기 가 되면 기본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60 이상 차이가 나게 됩니다.
고혈압 2기가 되면 동맥경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혈액을 담을 수 있는 전체 공간이 좁아집니다.
그래서 심장이 수축하게 되면 좁은 공간에 압력을 가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정상혈압은 120/80 이므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40 입니다. 따라서 나쁘지가 않지요.
그런데 1기 고혈압은 140/90 이상입니다. 1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50 입니다.
따라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차이가 50 이상 될 경우는 1기 고혈압 이상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차이가 50 이상이 될 경우 나쁘다는 말이 성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혈압 관리를 잘 하여 정상 혈압으로 관리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상혈압은 수축기는 120~90, 이완기는 80~60 입니다.
그러므로 이 수준까지 관리를 잘 하셔서 혈압을 낮추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님께서 혈압약을 바꾸었는데 효과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혈압약도 10명중 1~2명 정도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님께서는 바로 10명중 1~2명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혈압약이 효과가 없을 경우는 약초음식을 음용하시면서 혈압관리를 할 경우 성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님께서도 약초 음식을 드시면서 혈압관리를 하셔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