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림프성 백혈병’ 민재중군 특별모금액 전달
-특별모금 총 400만원 중 1차 300만원 지난해 추석 전달-
-모두 하나가 되어 여울져 흐르는 감동의 물결-
지난해 고흥군 도덕면에 거주하는 민재중(19세)군의 ‘급성림프성 백혈병’ 치료소식이 전해지면서 군수산하 공무원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특별모금 잔액을 금회 설 명절을 맞아 병상의 재중군의 가족에게 전달하였다.
지난해 60일간 추진된 특별모금결과 총 400만원의 모금액이 접수되었으며, 모금액 중 1차 300만원이 지난해 추석에 전달되었고, 정해(丁亥)년 설 명절을 맞아 그동안 답지된 모금액 잔액인 100만원을 재중군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독지가들의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였다.
재중군은 현재 국립암센타에서 골수이식을 위한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거부반응으로 골수이식이 당초 계획보다 늦춰지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병마와의 싸움을 씩씩하게 견뎌내고 있다고 한다.
흔히 우리는 요즘사회를 이기주의, 개인주의 사회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재중이를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된 모금운동이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모두하나 되어 여울져 우리에게 보여준 감동의 물결들은 우리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조심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은 안타까운 사연에 아파하고 동참할 수 있는 이웃이 주변에 있음에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명절이 될 것이다.
= 관련부서 : 도 덕 면(사회복지)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군정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