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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16일,일요일,일산 킨텍스 옆 넘어가는 해를 잠깐 !
중얼중얼 오늘 하루가 이렇게 지나는구나... 아쉬움에 노래를 떠올려 흥얼거려 보았습니다.
새벽 4시50분에 기상해서 짐을 챙겨 공항으로
우리 동창들과 년말모임 겸 즐거운 청도여행
비행기로 한시간 소요,
제주항공타고 룰루랄라~~청도로~~ㅎ~ㅎ
눈이 내리는것인지...? 사진속에 가루눈이 보이네요~~
33A 창가에 구름이 멋쪄서요..
아오! 멋진 구름에 눈이 부시어 카메라를 켰습니다.ㅎ~
비행기가 땅에 착륙하면 날개를 열어주더라구요.^^
아침 10시 즈음이지만, 해무가 가득한 청도 공항
10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중국 청도 맥주회사
맥주병과 컵
빌딩위에 캔 맥주
맥주의 원료 보리 어릴때 우리도 시골에서 많이 보구 자라서 그런지 정겨움이 묻어나더군요.
맥주가 줄줄줄
10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이나 다양한 맥주병
ㅎㅎ 복담이는 무척이나 재밌어합니다.^^
청도 맥주병속에 서있으려니 어지러워 빙빙돌아여~ㅎㅎ 사실 이곳 입구를 들어가면 똑바로 서있을 수 없이 흔들거렸거든요.
시음장에서~~
즐거운 분위기속에 내도 한 자리에 끼고 싶어 자화상을 남기려니 ... 에엥~친구들이 안보이네 워낙 몸집이 뚱뚱해서야...ㅋㅋ
호이 호이!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스카이 스크린 터널을 걸으면서 정말 즐겁습니다.
푸른 하늘에 비행기 모형까지...
소어산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 청도시내와 해변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소어산의 상형문자
저멀리 영빈관을 사진에 넣으려구~ㅎㅎ
내친구야! 정말 이쁘다!
장로님 내외분, 언제나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잉꼬 부부라구 자랑하는겨어!
복담이는 무얼 생각하느라고 가이드 말씀을 안듣는거야!~~앙 나 지금 상형문자 탐색하고 있당!^^ 고기 두마리 '소어산'
친구들 파이팅! 종권이는 주임 교수님같으여~ ~~ㅎㅎ
유럽에 온 느낌으로 멋진 빨간 지붕들을 바라봅니다.
소어산 전망대에서는 청도 시내와 해변가를 다 볼 수 있는 장소랍니다.
독일 총통관저 영빈관
중국 청도가 1차대전당시 독일이 점령했다는 산 증거물의 빌딩 영빈관
독일이 1897년 중국을 침범하면서 세운 건물들 유럽풍의 고풍스런 건물과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구 독일총독관저는 독일 윌리엄시대의 건축양식이라는데 1908년 건물인데 독일민족의 깔끔함을 특이하게도 중국 청도여행을 하면서 느꼈답니다.
영빈관 탐방
영빈관을 출입할 때 여권을 제시해야합니다.
으이이~~ 오늘은 기분이 좋고 그냥, 마냥 즐거운 날이야! ^^
피곤하고 지치기는 했지만,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모두 환한 얼굴이라 보기가 좋습당!
내친구들 정말 멋지당!
사이좋게 주고니 받거니~~
중국 청도는 이렇게 유럽풍같은 집들이 많아 또 다른 유럽에 온 느낌이들어요! 잔교를 걷다가 사진을 넣어봅니다.^^
바람불고 춥기는했지만, 구경도 하고 걷는 운동도 많이 했어요! 수고많았음~우히히
'잔교' 잔교는 일본군의 침략을 막기위해 건설 된 길이 440m의 다리입니다. (바다 깊숙이 다리를 놓았어요.)
잔교란 곳이 저멀리 보이시죠?
가구,오고 한시간을 걸었습니다.^^
보기좋아요~^^
청도박물관 출입구까지도 한참을 걸어야했어요~^^
중국대륙이라더니...와인 박물관 진입로가 2km정도 되는 것 같아욤!
야들은 뭐하는거여~~??? 빈속에 맥주회사 ,와인박물관 두곳에서 무료시음으로 취했나보이!
중국 전역에 반일 운동으로 기념탑을 세운 5.4광장에서(진자)
여긴 복담, 같은 사진이지만, 한사람씩 다르다, 알겠징!~ㅎㅎ 15명씩이여~이히히
Check in 하던날은 새벽부터(5시전에 기상하고 ) 하루종일 걷고 또 걷고.... 저녁 늦게 맛사지도 받고 완전 지친표정이었어!
피곤들 하신가여~
내가 사온 '머리빗' 처음에 들어가서 본 상점은 똑같은 빗임에도 300위엔이라고 했는데여 아래 이 젊은 주인은 두개에 150위엔 얼른 이곳에서 구입을~^^ 우아... 첫번째에서 바가지 푹 뒤집에 쓸번했시유~ 말은 안통해도 눈치가 빨라야하겠던데유~ 호호호 친구것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더욱 정교한 무늬였구요, 내것은 빗살위에 무늬는 양면에 조롱박이 7개씩있습니다. 정말 사구 싶은 것을 사서 그런지 흐믓하고 행복했습니다. 물건을 살때는 젊은 사람이 싸게 주는 것 같습니다.ㅎㅎ<복담이 생각>
가만있을 복담이가 아니죠! 주인과 사진을...ㅎ~ 비싼 빗인만큼 900위엔 우리나라돈 (18만원) 만져라도 볼려구여~
빙떡을 만들어 파는 젊은 부부가 깔끔하고 능숙한 손 놀림으로 빙떡을 만들기에 사진도 찍으며 사먹어보았습니다 . 식감도 부드럽고 고소하고 따끈하고... 아침에 토스트한쪽에 요구르트를 먹어서 조금은 시장기가 돌았는데요... 우아...! 기분이 좋아지구있습니다.ㅎ~ㅎ
여기는 화덕에 구운 야채만두라구 할가여.. 완전 중국말만해서 그림으로 대충 ~^^
찐방처럼 동그랗게 만든 후 소스를 넣은 다음 넙죽하게 펴서 화덕에 굽는데요... 줄을 서서 사가져가던걸요.
청도 박물관 입구
땅이 넓은 만큼 박물관 출입구까지 한참을 걸어야했어요.
저녁 만찬은 양고치구이
표정 정말 일품입니다,최고!
나 오늘 제대로 양고치구이 상 받은 잔치날 같으여~~^^
그동안 추억 많이 만들었징! 가방을 바라보니 야무지게도 짐을 잘 싼듯하이~
무탈하게 여행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아오!~룰루랄라
친구여! 늘 행복하시게!
호텔안에 동전으로 만들어진 보물이라 .. 부자가 된 느낌으로 이자리에 서보았어요.^^
집으로 돌아간다니까 눈망울이 똘방해지듯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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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담이님 부럽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신 것 같군요.
즐거운 여행보다도 세월이 많이 흘러갔음을 실감했습니다.
동창들과는 오랫만에 단체로 여행을 갔는데요..
역시 나이가 들으면 여행도 힘겨워지던데요.
여권을 검색대에 잊고 오는친구,
물건을 사서 잃어버리고 오는 친구며..등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찾기도하고 못찾기도 하는 친구를 보며~
아~ 이 슬픈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