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은사주의자들과 토론을 하는데 은사라는 것을 다 부정하지는 않지만 너무 과하게 빠져있는 모습과 근거 구절들을 제시하는데 성경에 있으니 답변하는 것이 많이 힘이듭니다.
그들의 말과 글로 통해 무지한자들은 쉽게 설득 당하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은사주의에 관련해서 역사와 뿌리(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 뜨거운 경험들을 어떻게 사단이 이용하는지 다 파헤쳐보려고 하는데요.
저도 한 때 은사주의 공동체안에 있었을 때 그들이 겪는 뜨거운 체험, 환상, 영 분별 등 다양하게 경험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다 사탄의 장난질겸 미혹이 아니었나 싶습다..
경험과 지식이 많으신 여기 카페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은사주의만 다루지는 않고 기독교 내 악령의 일함을 포괄적으로 다루는데, 종교통합, 은사주의, 병고침, 방언 등으로 악령이 역사하는 다양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탄의 전술전략 (쿠르트 코흐)
은사를 부정하지는 않으나, 과도한 은사주의나 신비주의는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일 확률은 높다고 생각됩니다.
현대의 은사주의는 대부분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조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로마카톨릭, 세대주의, 제1차 각성운동, 제2차 각성운동, 늦은 비 운동, 오순절운동, 신사도 운동 등 다양한 사탄 운동에서 나온 것입니다. 성경의 은사를 바르게 연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사탄주의가 퍼뜨려 놓은 은사주의 운동에 집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일원인 하나님의 성회 창시자인 찰스 폭스 팔함의 신오순절의 방언운동과 치유운동 등이 모두 사탄의 역사로 말미암아 온 것들입니다.
그 대표적인 은사 중에 하나가 방언운동입니다. 현대 방언운동의 역사적 기원은 나중에 다루더라도 현대 방언의 은사가 성경에 나오는 방언이 아니라는 증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자연적인 방언은 사도가 히브리어나 아람어로 설교할 때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두 자국어로 알아들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마치 한국인이 한국어로 설교했는데 미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아랍인, 중국인, 일본인 등등이 모두 자국어로 통역없이 알아들었다는 점입니다.
고린도전서에 나오는 방언은 헬라어로 글롯사인데 사도행전의 기록에 나오는 같은 단어인데 반드시 통역하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의 직계 제자는 이레니우스인데 성경에 나오는 방언이 외국어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에는 방언의 가치에 관하여 고린도전서 14장 19절에 보면 교회에서 남을 가르치기 위해 깨닫는 마음으로 알아 듣기 쉬운 말로 다섯 마디 하는 것이 일만 마다 방언으로 하는 것보다 낫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한 마디로 방언 은사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현대의 방언의 근거로 고린도전서 14장 2절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현대 방언의 그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성경 본문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이 구절을 잘못 해석한 것은 첫째, 사도행전에 나오는 방언이나 고린도전서 14장에 나오는 헬라어 단어는 지방어를 가르키는 글롯사가 적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라는 부분에 관하여 방언의 은사가 아니더라도 방언이 세계 여러 나라 중에 한 언어였다면 통역 없이는 주변 사람들이 알아 듣기가 쉽지 않으나 방언 은사의 당사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어떤 언어로 기도해도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섯째,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해당 지역인 고린도교회의 구성원 중에 다른 나라의 사람이 예배에 참석하여 기도했다면 당연히 주변 사람은 외국인이 말하는 언어를 몰랐다면 알아 듣는 자가 없으므로 사도 바울은 교회에서 반드시 통역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넷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영은 헬라어로 프뉴마입니다. 이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첫째, 성령 하나님
돌째, 호흡(숨), 공기의 흐름, 미풍, 인간의 정신적 기질, 인간의 이성, 상징적인 의미로 인간의 영혼 등을 뜻하는 헬라어 명사, 여격, 중성, 단수입니다. 헬라어 프뉴마가 이처럼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단어의 본래의 의미들을 모두 무시하여 버리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영혼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다섯째, "비밀을 말함이라"고 한 말씀을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비밀 정도로 해석합니다. 한글 '비밀'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뮛스테리온'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헬라어 단어 '뮈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헬라어 '뮈오'의 의미는 '입을 다 물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곧 비밀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뮈스테리온'인데 이 단어의 정확한 뜻은 종교의식에 있어서 의미적으로 부과되는 침묵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제 그 정확한 해석은 사도 바을이 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4장 28절에,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이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여 주고 있습니다. 당시 교회에서 방언 통역자가 없으면 언어가 통하지 않으므로 교회의 질서가 어지럽게 됨으로 침묵하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한국 교계 그 어떤 신학자와 성경 주석가도 고린도전서 14장 2절을 바르게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세계 3대 신학자라는 칭호를 얻었던 고 박윤선 박사도 현대 은사주의에 속아 엉터리 은사인 현대 방언을 수용하고 말았습니다. 이 영향이 엄청컸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목사님.. 그럼 이 모든 은사주의 활동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방언(외국어)에 의해 생겨난 것이 아닌 방언운동(프리메이슨의 의한)에 의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나요?
은사주의의 모든 원천은 방언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방언 은사는 현대 방언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첫째, 사도행전 2장의 방언도 헬라어 글롯사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에 나오는 방언도 모두 헬라어 글롯사입니다. 둘째,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방언(글롯사)은 성령 하나님의 마가의 다랑방 강림 사건으로 감화를 받아 제자들과 성도의 입을 통해 방언의 은사를 받아 천국 복음을 전할 때에 여러 나라에 살던 사람들이 각기 자국어로 알아 들었습니다. 그 나라의 국가 명칭은, 바대, 메데, 엘람, 메소포타미아, 유대, 갑바도기아, 본도, 아시아, 브루기아, 밤빌리라, 이집트, 리비아의 여러 지역, 로마에서 온 방문객, .크레타에 살던 유대인들, 아라비아 사람들 등이 모두 자국어로 복음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방언 은사입니다.
목사님 그렇다면 현재 전 세계 교회에서 사용되는 방언은 사단으로부터 왔다는 결정적 증거가 있을까요? 저도 현 방언이 굉장히 의심스러워서 추천해주실만 책이 있으면 읽어보고 싶습니다.
현대 시대의 비성경적인 방언의 문제점은, 첫째, 의사 소통이 불가능합니다. 둘째, 이단과 사이비와 신사도 등의 사악한 집단도 방언한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할렐루아를 빠르게 반복해서 혀가 꼬이면서 한다는 점입니다. 넷째, 어떤 경우는 랄랄랄을 반복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있습니다. 다섯째, 단체로 서너명이 합께 기도하다가 방언이 터지는 경우도 있는데 의사 소통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지금 제가 댓글로 결정적인 증거들을 나열하여 놓았습니다.
예, 저는 이제 현대방언이 잘못되었는걸 직시했습니다. 하지만 방언을 옹호하는자들의 주장에 좀더 이것이 사탄으로부터 온 방언이라는 증거와 그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사실적인 증거들에 방언에 대해 깊이 연구 하고 싶더군요. 가령 그들의 체험에서 오류를 끄집어 낼수 있는 것들이요. 방언을 하는자들 중에 성경 말씀도 많이 알고 있고 그 말씀들로 반박도 하니 그들의 체험에서 오류를 찾아낼 수 있는 어떤 경험이 많이 담겨진 책을 알고 싶습니다.
기독교 서점에서 은사주의에 관한 책들을 구입하여 읽으시면 대부분 프리메이슨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목사님.
참다운 그리스도교의 신앙은 특정 신자의 체험에서 온 것이 아니라 성경과 사도들이 전해 준 속사도 교부의 신앙고백 곧 사도신조, 콘스탄틴노플 신조 등 개혁교회 각종 신앙고백의 전통과 정통의 계승으로 이루어진 신앙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