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3
몸의 대들보-척추
척추는 우리 몸의 대들보인데, 움직이는 대들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움직이는 동물이기 때문에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척추가 건강해야 한다.
첫째 척추가 건강해야 하고 또 척추를 붙잡아주고 있는 인대, 근, 근육들도 건강해야 한다.그런데 척추가 건강하다는 뜻은, 척추의 골밀도가 정상을 유지하는 것이고, 또한 척추의 위치나 각도가 정상으로 유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골다공증
우리 몸의 대들보 혹은 기둥인 척추 안에는 인체의 모든 기관을 총괄해주는 척추 신경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척추의 위치나 변형 그리고 골밀도에 따라 인체에 큰 지장을 초래될 수 있다.
나이가 젊을 때는 척추와 중요한 뼈들의 골밀도가 대부분 정상이지만, 나이가 들어 뼈에 있던 칼슘이 빠져나가면 골다공증을 유발 시키는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칼슘 및 비타민 결핍이지만, 또한 유전적 요인, 트라우마, 홀몬의 변화 등도 영향을 준다. 그리고 노화 혹은 생활 습관에 따라 뼈의 내부 미세 구조가 분해되기 시작 하면서 골밀도와 지지력이 줄어들게 된다.
보통 시작은 엉덩이나 척추에서 시작 되지만 다른 골격 구조에서 시작 될 수도 있다. 골다공증은 노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나지만 나쁜 습관,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경우 조기에 나타날 수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조기에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리 미리 뼈를 관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튼튼한 뼈, 즉 골밀도가 정상인 뼈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것 여러가지 중에 특별히 몇가지만 강조 하고자 한다.
튼튼한 뼈를 위해 필요한 것
1. 비타민 D 흡수
비타민 D 는 뼈의 골절 및 석회화 예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서, 뼈의 칼슘을 계속 공급하고 장에서 무기질이 흡수 될수 있도록 도와줄뿐 아니라 소변을 통해 무기질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작용한다.
아무리 우리 몸, 특히 뼈에 필요한 칼슘을 많이 먹더라도 우리 몸에 비타민 D 가 결핍하면 뼈에 칼슘을 공급해 줄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 하는 것 이상으로 비타민 D의 섭취 또한 아주 중요하다. 비타민 D 는 햇빛을 통해 우리몸에 흡수가 되는데, 하루에 20분 정도 일광욕을 해 주면 우리 몸에 충분한 비타민 D 를 섭취 할수 있다. 요즘 햇빛속에 자외선 등을 걱정해서 일광욕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얼굴을 제외한 몸의 일부를 햇빛에 쪼여 비타민 D 의 흡수를 권장하는 바이다.
2. 바른자세
척추의 정상적인 위치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필수적이다. 척추가 곧바른 수직의 상태에서 벗어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거나 S 자로 휘는 척추 측만증이 되면, 척추의 각도가 정상적인 각도에서 벗어나게 되어 척추 전반에 걸쳐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누적이 될 경우 뼈와 주위에 있는 인대, 건 그리고 근육에 부상 및 약화를 유발 할 수 있다. 따라서 앉아있는 자세, 걷는 자세 그리고 잠 자는 자세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 해야 한다.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자.
3.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사 시간을 지키듯이 운동도 시간을 정해서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척추는 26개의 뼈와 주위의 인대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거나 가만히 있으면 굳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때문에 시간을 정해서 운동하거나 움직여 주어야 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걸어주거나 매 50분마다 5분 혹 10분정도 일어나서 걷거나 스트레치 운동을 해 주는 것이 건강한 척추와 뼈 조직을 유지해 주는 최선의 방법이다.
4. 좌골신경이 눌리지 않게 하라
대부분 남자들은 두둑한 지갑을 오른쪽이나 왼쪽 뒷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경우 두 가지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지갑이 들어있는 쪽에 엉덩이가 들리게 되고,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면 골반의 위치에 변형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척추 측만증을 유발하게 되고 골반과 요추 부근에 원치않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지갑 자체가 좌골 신경이 통과하는 부위를 눌러서 좌골 신경통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혀준다.
그렇기 때문에 지갑은 뒷 주머니에 넣지 말고 앞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을 장려한다.
5. 충분한 물을 마셔라
지난 호에도 강조 했듯이 건강한 척추, 혹은 척추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에 8잔에서 10잔의 물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특히 물은 모든 뼈와 근육조직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척추와 인대 그리고 근육속에 수분의 양에 따라서 부상의 가부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상을 빨리 회복하는 요령
1. 얼음 요법
목이나 허리등 몸의 어느 부분에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을 느꼈을 때 즉시 얼음을 갖다댄다. 24시간동안 4번정도 반복한다. 얼음대신 뜨거운 물 주머니를 대는 방법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근육에 통증이 있다함은 근육이 파열되어서 염증, 쉽게 말해서 근육에 불이 붙었다는 뜻인데, 즉시로 뜨거운 물주머니를 대주면 불 붙은곳에 휘발유를 뿌리는 것과 같다.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상당해서 쓰러졌을 때, 제일 먼저 그 상처 부위에 얼음 주머니를 대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무거운 것을 들다가 또는 허리를 삐끗해서 통증을 느끼면 즉시로 얼음주머니를 부위에 대주어야 한다. 첫 24시간동안은 얼음주머니만 대주고, 24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뜨거운 물 주머니 10분 정도, 그리고 즉시로 찬 얼음 주머니 3분~5분정도 대주는 것을 3일 정도 하라. 그 이후에는 뜨거운 물 주머니를 계속해서 대어 줌으로써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찢어진 근육을 빨리 회복 시켜주면 된다.
2. 물 요법
하루 물 섭취량을 8잔에서 12잔으로 올린다. 일단 통증이나 움직임의 불편함이 없어질 때까지 많은 양의 물을 계속 마셔줘야 한다. 일단 모든 증상들이 정상화 되더라도 하루 최소 8잔의 물을 마셔줘야 건강한 근육들을 유지 할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것이다.
3. 냉 온수 요법
일주일 동안 다친 부위가 재발 되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얼음찜질 그리고 뜨거운 물찜질을 해주면 왠만한 부상은 회복이 가능하다.
통증이 없어지고 몸의 움직임이 가능해지면 하루에 30분 이상 걸어준다. 걷게 되면 골반이 움직이게 되고, 골반이 움직일 때 마다 모든 척추뼈들이 움직이게 되고, 척추 뼈들이 움직일때마다 그 주위에 인대와 근육들이 움직이게 되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4. 스트레칭
하루에 최소 10분이상 근육 스트레치 운동을 해야 한다. 목을 천천히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제키는 운동 5번, 앞을 똑바로 쳐다 보면서 고개를 좌우 옆으로 숙이는 운동 5번, 고개를 돌려 옆을 쳐다보는 운동 5번, 그리고 천천히 360도 원을 그리면서 고개를 왼쪽으로 5번, 그리고 오른쪽으로 5번 해준다. 허리도 목처럼 같은 동작을 5번씩 해주면 척추 주위의 모든 근육들이 충분한 이완과 수축작용을 하므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성령의 전이 되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