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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3시간 거리의 캠핑을 다녀온 터라 이번주는 아주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나간다. 집에서 20여분, 직장에서 5분여 거리의 진해 청소년수련원!!!
진해구청을 지나 풍호체육공원을 거쳐서
목재문화체험장을 앞에 두고 우회전하여 굽어진 도로를 올라가면 정상에 청소년수련원이 나타난다.
안내판의 5번쪽이 주진입로이고, 예약 관련 사항은 사진 왼쪽의 전화번호로 문의하시길...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회사에 두고와서 금요일 사진이 엄따. ㅠㅠ 암튼 금요일 밤은 이머꼬님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하고 토요일 캠장에서 바로 회사 출근하여 오후에 다시 캠핑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한울타리님과 겨울장미님도 뵙고
티파니님도 도착하여 사이트 구축이 끝나간다.
깔끔한 겨울장미님 사이트
역시나 깔끔한 한울타리님 사이트
그리고 빅스타의 동계 주력 홀릭!!!
한울타리님이 빈병을 들고 뭘 만들고 계시는데...
더덕을 부드럽게 두들리고 계신다. 그렇게 더덕고추장구이를 준비중
이머꼬님이 커피를 가져 오셔서 한잔 마시며 망중한을 가져본다.
아래쪽 사이트는 네비님 가족과 Vamp님이 대낮부터 달리는 중~~ 카메라를 메고 정자쪽으로 올라간다.
정자에 올라서면 진해만이 한눈 들어온다.
안개가 조금 낀 날씨지만 나름 탁 트인 전망이 나타난다.
야경을 찍기위해 밤에 다시 올라올 계획이라 다시 돌아서 내려온다.
흑판으로 만들어진 네비님 문패도 담아보고
항상 넉넉한 웃음의 네비님
역시나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웃음이 나는 네비안지기님
네비님 지인분도 방문모드로 찾아 주셔서...
튀김 조금 만들어서 내어놓는다. 이번엔 강황가루를 넣어서...
안주가 있으니 술이 있고 술이 있으니 사람이 모인다.
여기도 간단하게 맥주한잔... 아마도 캠핑기간 중 토요일 오후시간이 가장 편안하고 넉넉한 시간이 아닐지...
한울타리님 사이트 뒤편으로 시루봉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아직은 낮에도 덥지만 서서히 단풍이 물들어 가는 모습에서 가을이 깊어감을 느낀다.
가을은 여름보다 밤이 빨리 찾아오기에 주변에 간벌해 버려진 나무를 가져와 장작을 만든다.
드디어 토요일 밤 해가 지고 이번 캠핑의 목적이기도 한 분들이 캠핑장을 찾아 주셨다. 이머꼬님의 주선으로 경남도의회 의원님 두분과, 창원시의회의원 두분을 모시고, 창원이나 인근지역에 캠핑장 유치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 위해서이다.
먼저 소개를 드리면 가운데 계시는 분이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석영철의원님이시고
형광점퍼를 입으신 분은 창원시의회 김석규의원님 지역구는 가음정, 성주동이며, 그 오른쪽에 계신 분은 경남도의회 교육의원이신 조형래의원이시다. 또한 사진에 없지만 창원시의회 김태웅(경제복지위원회)의원님도 캠핑장을 찾아 주셔서 인사를 나누었다. 오토캠핑이 문화의 핫아이템으로 떠으르면서 발생하는 캠핑장 부족과 사설캠핑장의 비싼 이용료(공공캠핑장에 비해)와 인구 108만명의 창원에 오토캠핑장이 없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조속히 시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요구를 위한 자리이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가 되는 동안 여러 방안이 나왔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기에 이르렀다. 70여 회원을 가진 베드민턴동호회도 지속적인 민원제기로 숙원사업을 성공했다는 사례를 들면서, 캠퍼들이 단합하여 시청과 도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여 복지예산 확충이나, 시민공원 건립시 캠핑장을 넣는 방안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국 이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느낀 점은 "표가 된다면 할 것이다."라는 것이다. 즉, 캠퍼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그 성과가 나타난다는 것!!!
약 세시간 동안의 토론이 끝나고 의원님들은 돌아가시고 빅스타는 오후에 올랐던 정자로 다시 향했다.
먼저 홀릭 아래로 깔린 진해의 야경과
지인들의 방문으로 즐거운 네비네를 지나
모닥불 연기가 한껏 피어오르는 겨울장미님 사이트도 찍고
낮에 보았던 정자와
그 정자에 올라 셔터를 누른다.
해무 탓인지 사진이 깨끗하지 못하다. ㅠㅠ
여전히 즐거운 자리...
Vamp님과 이머꼬님! 두 분도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듯...
안으로 자리를 옮겨 이번엔 네비님안지기께서 똥집튀김에 도전~~
축구공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틀 연속 강행군 탓인지 스팀보일러 위에 누운 세 분의 모습이 피곤하지만 행복한 모습이다.
아이들도 내복바람에 보일러 매트위에 누워 아쉬운 토요일 밤을 보낸다.
다시 밖으로 나와 네비님 지인분과 일잔 더하고 나니 새벽시간이다.
이머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일요일 아침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고 나무그늘 아래에서 한울타리님 안지기께서 시원하게 끓여주신 콩나물국에 아침밥을 먹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12시에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 곳 청소년수련원은 차량진입이 안되기에 이렇게 리어카로 짐을 날라야 한다. 이 또한 해결해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진해만의 석양을 뒤로하고 이번 캠핑을 마무리한다.
이 글을 보시고 동감을 하시는 캠퍼분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창원시와 경상남도에 캠핑장 건립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원시청 주민생활과(복지시설 개보수 및 건립) 관련 시민의 소리(http://mayor.changwon.go.kr/multipleboard/BoardList.jsp?groupNo=10139) 또는 창원 새올 전자민원창구(http://eminwon.changwon.go.kr/emwp/gov/mogaha/ntis/web/emwp/cmmpotal/action/EmwpMainMgtAction.do)
및 도지사에게 바란다.(http://governor.gsnd.net/multipleboard/BoardList.jsp?groupNo=11022) 경상남도 민원창구(http://www.gsnd.net/02_civil/04_counsel/counsel02.jsp?mmain=2&sub1=4&sub2=1&sub3=1) 로 많은 민원을 제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0명의 베드민턴 동호회도 이루어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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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주 달릴실수 있는 열정과 체력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민원 넣어 주세요.~~~
진해라.....남쪽 향기가 가득하네요^^
저도 수원에서 민원을 넣어야 겠네요...
200만이 넘어가는 수원에 모양 갖춘 캠장이 한개도 없다니 ㅠㅠ
된다면 갈 곳이 또 생기겠네요.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 만들어 보아요~~
음...
이러다 빅스타님 출마하는거 아닌지요...ㅋㅋ
당선되면 캠핑 못하게 될테니... 걍 이대로 살랍니다.
회는 맜있었겠죠. ^^;
당선되면 시간이 더 날것 같은데...ㅋㅋ
국민 대화합을 캠장에서...ㅋㅋㅋ
멋지다. 남쪽에 좋은 곳이 너무 많아 부럽습니다.
원정 민원도 가능합니다. ^&^
고생하셨네요
많은 홍보와 민원 부탁드립니다.~~
저는 울산에 살아서 민원 안늘랍니다.ㅋㅋㅋ 울산에 민원 넣어야지요^^
다음 타켓이 울산입니다.~~ ㅎㅎ
정말 민원의 힘이 대단하네요. 부산 삼락공원에도 캠핑장이 들어선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런말도 없어지고 오히려 작년까지는 텐트를 칠수있었는데 지금은 텐트조차 못치게 하네요.부산에 사시는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부산시에 전화해서 이것도 민원넣어주세요. 삼락공원에 텐트칠수있게 해달라고...
부산캠퍼도 규합해서 시에 푹풍민원 넣어서 좀 더 편하게 캠핑하입시더~~
직장에서 5분 거리라 넘 부럽 네요 ^^
민원 아무나 넣어두 되나요 ^^*
전 일산구청 에다가 민원 넣어야 되겠네요 ^^*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홧팅!!
캬 사진 멋지고... 캠핑에 대한 열정도 멋지고
이런 일이 있을 땐 제주가 부럽네요. ㅠㅠ
우리도 할수있다는 저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캠페인 한번 하시는건 어떠신지요 .. 자게판에 글 올려주시면 공지하고단체 메일 \ 쪽지 날려서 회원들에 힘을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자게에도 내용정리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원만의 문제가 아닌 캠핑을 사람하는 모든이들의 문제이니 각 지자체마다 민원을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표로써 그들에게 보여주어야죠.!!
메뉴상에 캠페인을 하나 만들어서 지속적인 홍보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 ~ 켁 바리 수번제로 정하여 단합혀서 캠장 이루도룩합시다 1번 창원시청
뭉치면 캠핑장이 생기고 흣어지면 개고생
고맙습니다. 뭉치면 캠핑장 흩어지면 개고생!!! 슬로건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수고 많습니다....ㅎㅎ
닉을 다시 바꾸셨네요. ^^
이번엔 진해서 보내셨네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닭튀김 먹어야 하는데...언제먹남..^&^
11월부터 송호리 동계 폐장이라길래 10월 마지막주(28~30) 낙엽비 맞으러 갈 계획입니다.
다른 계획 없으시면 오이소~~
스른번째 캠핑
보다 좋은 캠핑환경울 위해 애쓰시는 '빅스타'님 고생 많으십니다...^^
둘리5님은 언제 뵐 수 있을지요??
튀김 접수하려 갈께요~~~^^
빅스타 이번주도 빠짐없이 출정하셨네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황태자님도 빨랑 시청이랑 도청에 가셔서 민원 제기바랍니다.
저야 어디를 가든 자리 자리 잡겠지만 새롭게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편하자고 하는 겁니다. ^^
넹... 시청 도청 시끄럽게 해 놓을께요.. ^^*
강황 닭튀김 먹고싶습니다!
차량진입이 빨리 해결되면 더좋아지겠어요!
지금도 예약하기 힘든 곳인데... ㅠㅠ
암튼 울산에도 시에 민원 넣어서 캠핑장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민원제기 하겠습니다. 대신에 제주 관음사 야영장 리어카 추가 민원제기 해주세요! 리어카쟁탈전이 너무 심해요!
콜~~~~~~~ ^^;
이번에는 또 좋은일하시네요..민원 넣어러갑니다 =3=3
ㅎ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