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6 07:01
반도체 7일째 약세…헬스케어·소프트웨어로 매수세 이동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1.08%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AI 인프라 기업의 차입 부담 우려로 반도체주는 약세를 이어갔지만,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주로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8% 내려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헬스케어에서는 일라이릴리가 3.55%, 스트라이커가 4.12% 올랐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서비스나우가 6.14%, 인튜이트가 6.36% 뛰었다. 반도체에서는 엔비디아가 1.84%,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3.72% 내렸다. 반면 마이크론은 장중 6% 넘게 밀렸다가 반등해 1.87% 올랐고, 퀄컴도 3.35% 상승했다.
TSMC는 3분기 매출 467억2000만달러로 자체 전망치를 웃돌았고, 4분기 매출 전망으로 523억~543억달러를 제시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후 미국 상장 주가는 1.80% 하락했다. AI 기업을 평가할 때 성장률과 함께 자금 조달 부담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날 급락했던 코어위브는 5.9% 반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블룸버그 행사에서 코어위브의 재무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 뒤 주가가 회복됐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6.3% 올라 월간 기준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0.8% 늘었지만 GDP 산정에 쓰이는 컨트롤그룹 매출은 0.1% 증가에 그쳤다. 높은 물가 지표에도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10bp 내린 5.09% 안팎을 기록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1년여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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