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마트길 세평하늘길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산들투어 실크로드(33차)여행 220122

[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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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체르마트길 하는세평 승부역

【KSD한국아트뉴스=어랑】 산들투어 실크로드 투어단이 한국의아름다운길 100선 여행길 제33차로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 탐방열차가 들르는 분천역 인근에 산타마을을 찾아갑니다.

산타 캐릭터 조형을 설치하고 산타거리 만나게 됩니다.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 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삼굿구이, 전통 민속놀이, 산타우체국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브이-트레인(V-train)을 타고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평하늘길은 낙동강이 승부에서 분천 방향으로 흐르니 강의 흐름을 역순으로 따라 걷고 보는 코스를 선택해서 승부역으로 걸어가는 역코스로 출발합니다.

분천역은 인공 또는 속세의 분위기가 드러나지만 인공에서 시작해 자연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는 코스가 힐링에 어울린다는 생각에서 분천역에서 시작해 승부역에 도착하는 걷기를 선택하게 되는것입니다.

승부역에 가까울수록 태고 적 모습 그대로의 자연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낙동강 세평 하늘길 코스로 분천, 비동, 승부, 양원, 분천으로 이어지는 12km 코스로 분천역에서 시작하여 양원역, 승부역으로 이어집니다. 

도보여행과 기차여행을 즐기려면 분천역 대신 중간 지점인 양원역에서 출발해 승부역으로 걷는 짧은 코스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강과 산이 빚은 세평하늘길의 비경은 이 구간에 주로 모여 있기 때문 입니다.

왕복 기차여행으로 관광열차와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낭만여행팀은 왕복 기차를 타고 승부역 주변 여행코스를 택하여 출발하기로 합니다.

분천역 주변 볼거리를 돌아보고 분천역에서 13시50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협곡과 낙동강을 끼고 터널을 넘나들며다보니 어느새 15분만에 승부역에 도착합니다.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이어지는 <세평하늘길> 길 이름의 ‘세평’이란 부분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승부역에 도착하자 궁금함이 풀렸습니다.

승부역 주변의 산세가 험준한 탓에 눈에 들어오는 하늘이 좁음을 비유적으로 ‘세평(3坪) 하늘’로 표현한 것입니다. 

승부역은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태백시가 경계를 이루는 내륙 깊숙한 지역,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에워싸인 가파른 골짜기 안에 꼭꼭 숨어 있어 오지여행의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예전엔 주변 산세가 하도 험해 자동차로는 갈 수가 없고 기차로만 갈 수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승부역은 정말로 길이 끝나는 지점에 기차역입니다. 까마득한 봉우리들이 좌우로 승부역사를 둘러싼 모습이 영락없는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병풍처럼 에워싼 산 아래로 터널이 뚫려 이 터널만이 산 너머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일것 같습니다.

열차가 자주 서지 않지만 계절에 따라 눈꽃열차, 단풍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브이트레인(V-Train) 같은 특별 열차들이 오가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안겨주는 간이역입니다.

험준한 바위산을 뚫는 터널 공사와 계곡의 철교 공사 과정에서 수많은 일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리는 ‘영암선 개통 기념비’가 있는데 이승만 대통령의 글씨가 철교와 터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승부역 주변에 명품 숲길이 있습니다. 승부역 - 이승만 기념비∼앞산 투구봉∼질금전망대∼철쭉터널∼자작나무길∼투구봉약수터∼현수교∼승부역을 돌아오는 3.2㎞ 구간의 복합경관숲입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분천역으로 돌아올때는 승부역에서 분천역까지 기차를 이용 할 수 있으며 관광열차는 30분 일반열차는 15분 소요됩니다.

도보여행 트레킹팀과 기차여행팀이 합류해서 분천역으로 돌아오는길은 오후 5시 29분 출발한 무궁화호 기차의 바퀴 힘을 빌렸습니다.

분천역까지 기차를 타자마자 내리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만 분천역 산타마을에는 휘영찬란한 불빛이 일행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오가는길] 전용버스로 분천 산타마을 주차장에 11시 도착 인증샷님기고 도보팀은 승부역까지 12km 소요되는 코스로 종주한  후 승부역에서 17시29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기차를 이용 분천역으로 돌아온 코스이다

기차여행 팀은 분천 산타마을 둘레길을 걷고 13시55분  출발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승부역에 하차 한후  승부역 주변에 명품 숲길 3.2㎞ 구간의 복합경관숲 걷고 17시29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기차를 이용 분천역으로 돌아온 코스이다

[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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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최고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