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젔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세요."
세익스피어의<리어 왕>에 나오는 명언인데요~
결국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약간의 거리감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약점 같은 것들까지
굳이 보여주지 말고,
아는 것이라 해도
늘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라는 말이죠.
남에게 베풀데 내 것은 지키면서 베풀고. 누구의 어떤 이야기든
한 번쯤은 의심해 볼 줄 아는
냉철한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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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숙명
우스갯소리로 앞에서 날아오는 돌은 운명이요,
뒤에서 날아오는 돌은
숙명이라는 말이 있다.
돌이 앞에서 날아오면 피하거나 피하려는
노력이라도 할 수 있지만,
뒤에서 날아오는 돌은
그대로 맞아야 한다.
운명보다 피하기 힘든 것이
숙명이라는 뜻이다.
예컨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는 일은
누구에게나 큰 시련이다.
시련이 숙명이라면
시련을 대하는 태도는 운명을 좌우한다.
같은 일을 겪고도 성실과 노력으로
극복하는 사람이 있고,
환경을 탓하며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늘 앞날을 궁금해 한다.
토정비결을 펼쳐놓고 점을 보거나
사주팔자를 풀어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를
헤아려 보기도 한다.
풍수지리를 믿고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조상의 묘를
좋은 곳에 쓰기도 한다.
인류의
운명을 바꿀 정도로
과학이 발달했다지만,
과학이
모든 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천기를 누설하듯,
운세
좋게 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이가 있어 들어봤다.
*첫째 인사를 잘하라.
인사는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고리다, 인사는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행위이다.
인사를 잘하는 이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다,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에게
뭐라도 챙겨주고 싶고
말이라도
다정하게
건네는 게 인지상정이다.
*둘째 말을 분명하게 하라.
말끝을 흐리면
자신감 없어 보이고 믿음이 가지 않는다.
말 끝맺음을 잘하면 오해의 여지가 줄고,
자신의 행동을
말로 규정짓게 되므로 전후가 분명해진다.
*셋째 칭찬을 자주하라.
타인의 실수나 잘못 대신
장점을 찾게 되니,
저절로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타인의 작은 배려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칭찬은 말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넷째 베풀어라.
기부하면 받는 사람도 기쁘지만,
베푸는 사람이 더 뿌듯해진다,
부자가 아니어도
기부할 수 있는 건 누구에게나 있다.
*다섯째 바르게 걸으라.
감정이나 몸의 상태는
걸음걸이에서 드러난다,
걸음이
비틀거리거나 힘이 없으면, 정신 상태도
흔들리고 자신감도 없어 보인다,
당당하고 가뿐한 걸음은
자신감 있는
마음을 나타낸다.
*여섯째 얼굴빛을 맑게 유지하라.
얼굴을 맑게 하는데
웃음만한 것이 없다,
누구나 웃는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
피부를
맑게 유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깨끗하게 씻고 피부를 잘 가꾸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등이다.
듣고 보니
"운"은 사람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인가 싶다,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
길흉화복의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생로병사의 고통은
모든 인간의 숙명이다,
부적을 쓰거나
굿을 하는 것은 잠시의 위안일 뿐이다.
나를 사랑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며,
타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일은 우리를 좋은 기운
안에 오래 머물게 한다.
슬프고
괴로운 일을 당할 때
우리는
절망과 비난 대신
희망과 화합을 선택할 수있다.
행복감이나 불행감은 현상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현상에 따라 자신이 선택한
감정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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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버는 일은
기술이고
돈을 쓰는 것은 예술이다
1976.10월부터 방영된 일일 연속극 <상도>의 주인공인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은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할아버지 때부터
가세가 기울었고, 아버지는 많은 빚을 진 채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임상옥은 의주 지역에서 청나라를 상대로 무역 활동을 하는
상인 밑에서 허드렛일 부터 하면서
장사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임상옥이 어릴 때부터
아버지께
항상 들어왔던 말이 있었습니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며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다
따라서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어느 날
청나라에 가서
장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청나라와의 주된 무역 품목이 인삼이었는데
임상옥은 가져간 인삼을 다 팔아
첫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듯했습니다.
장사를 마친 임상옥은 일행과 술집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는 술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에 이곳으로 팔려 온 상태였습니다
임상옥은
돈 때문에 사람을 이런 곳에 팔 수 있냐며
자신의 돈 500냥을 내어주고 장미령이라는
이름의 그 여인을 구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500냥은 모시는
상인의 인삼을 대신 판돈으로
그중 250냥이
자신의 몫이라 장사 밑천으로 삼으려 한 것이었습니다
임상옥이 그렇게 한 데에는 사람이 먼저지ᆢ
돈이 먼저가 아니라는 아버지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조선으로 돌아온 임상옥은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훗날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장미령이라는 여인은ᆢ
그 이후에 고관대작의 첩이 되어 ㅡ
임상옥이 장사하는 데 많은 인맥을 만들어주었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옥이 거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상인으로서 독립한 이후로도 청나라와의 인삼 전매로 임상옥은ᆢ
30대에 엄청난 거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부를 거머 쥐었지만ᆢ 임상옥은
돈의 노예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항상 자신이 번 돈의 80%만 갖고
나머지 20%는
인삼 경작 농가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썼습니다
조선 현종때 수해가 발생하자
임상옥이 거액의 의연금을 내어 평안도
귀성부사 라는 벼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임상옥이 욕심을 경계할 수 있었던 것은
가득 차는 것을
경계하라는 계영배(戒盈杯) 덕분 이었는데
이 술잔은ᆢ
잔 안에 술이 70% 이상 차면 술이 없어져 버립니다
그 원리는ᆢ
술잔 속에 작은 관을 만들어 그 관의 높이까지
액체를 채우면 새지 않으나
관의 높이보다 높게 액체를 채우면ᆢ
관 속과 물의 압력이 같아져 수압 차에 의해 액체가 흘러나오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임상옥은 돈에 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었는데
그것은 당장의 이익을 좇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욕심이 가득 차는 것을 경계하고
자신이 번 돈의 5분의 1은 항상 이웃에게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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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