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정신·자폐성 중증장애인 고용창출 시범사업 |
고용노동부-장애인고용공단 공동실시…13일까지 대상자 공모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적·정신·자폐장애 등 특정 유형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고용창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직 진출이 어려운 특정 유형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고용 모델을 제공해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에 이들의 고용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달 13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5월말에 참여자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3개월의 훈련과정과 채용 적격성 평가를 거쳐 9월 중 고용부 자료실과 고용센터에 배치돼 사무보조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고용부 권오일 운영지원과장은 "특정 유형의 중증장애인들은 근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 등으로 고용 시장의 진입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이들에게 적합한 업무를 계속 발굴해서 내일의 희망을 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중증장애인 무기계약직 특별채용시범사업"을 통해 5명의 중증 지체장애인을 고용센터 사무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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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정신·자폐성 중증장애인 고용창출 시범사업
ㅈ ㅣ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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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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