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철쭉, 모란, 장미 등 온갖 꽃들의 잔치가 벌어지는 달이지만, 광주시민정신이 우뚝 서는 광주항쟁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5월은 시민군이 보여준,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있는지 자기를 돌아보게 하는 달인 것 같습니다. 약학과에 재능나눔협동조합 선생님들이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나눔을 시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치과는 보통 1시가 넘자마자 마감인데 오늘은 쉬엄쉬엄 환자가 오네요. 한의학과는 오늘따라 환자가 많아 4시가 넘어서는 접수중단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근골격계환자가 많다는 뜻이지요. 의학과에서는 언 듯 보니 초음파를 하고 계시네요. 의사선생님들의 진료하시는 모습을 보면 무료진료임에도 얼마나 정성스럽게 하시는지 존경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왔습니다. 센터에서 2년이 넘도록 매주 자원봉사를 왔던 학생이 아산병원에 취업하여 첫 월급을 타고 인사를 왔습니다. 점심 먹기 어려운 사정을 아는 청년이라서 빵, 만두를 듬뿍 사와 자원봉사자들과 잘 나눠먹었습니다. 학생에서 독립된 성인으로 자리매김한 청년을 보니 해준 것도 없음에도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하세요~
5월 6일 일요일 진료현황 (17회/ 639차)]
1. 나라별 접수 현황
카자흐스탄 10명
우즈베키스탄 7명
중국 8명
러시아 3명
베트남 21명
방글라데시 1명
가나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몽공 2명
네팔 2명
캄보디아 1명
파키스탄 2명
12개국 총 인원 60명(신규 13명)
2. 각 과별 진료 현황
의학과 27명
한의학과 30명
치과 19명
총인원 76명
3. 약 조제 현황
총 45건
4.진료 및 투약 합계
총 121건
5. 검사 의뢰 현황
6. 봉사자 현황
의학과 : 정인철(정가정의원) 임서연(남부대 간호학과) 2명
한의학과 : 김봉규(천수당한의원) 이다경(남부대 간호학과) 곽인서(금호고) 김원배(동신대 한의학과) 4명
치과 : 김명규(즐거운치과) 임진열(기아치과) 양건, 한동균, 김준성, 강우석, 정상민(조선대 치과대학) 7명
간호학과 : 박유진, 서준하(전남대 간호학과) 2명
약학과 : 오지은, 양정희(재능나눔협동조합) 2명
행정 김수현(총무) 박성옥(사무국장) 염윤주(보건대) 정준하(문성고) 이명준(살레시오고) 김효섭(아산병원) 6명
통역 엄밀라나(러시아) 김지선(베트남) 2명
총 2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