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먼발치에서 응원합니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10년의 여정을 내려놓은 시원섭섭한 배설의 기쁨도 잠시, 미안한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남부지회가 2026년 아동권리보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안도의 기쁨도 잠시, 광주·전남지부, 지회 4개의 공동체가 탈락했다는 비보에 절망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7월 19일, 국가가 전담하는 공적체계로 전환된 뒤 7개월 동안 단 한 명의 아이들도 입양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지난 시간 저의 활동이 부정당한 듯한 깊은 자괴감에 빠져듭니다.
딸아이가 살아 갈 세상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보자는 단순한 생각에 시작한 활동이었지만, 지난 10년은 제 인생에 있어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던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주신 분에 넘치는 사랑, 고맙습니다.
물론, 더 강한 엠펙을 만들어 보고자 애썼지만, 제 능력이 부족해, 해내지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미완의 과제들은 새롭게 앞장서신 분들이 채워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https://cafe.naver.com/mpak/7363
변변찮지만, 광주·전남지부 산하 각 지회 운영위원회 구성과 지부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
#(사)한국입양홍보회_광주·전남지부
#운영위원회
#엠펙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