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예(遊於藝)
도에 뜻을 두고, 덕에 근거하고, 인에 의지하고, 예에 노닐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다자이후 덴만궁은 일본 역사상 최고의 학자로 추앙받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845~903)라는 실존인물을
사후 천신으로 신격화해 ‘학문의 신’으로 모신 곳. 합격을 기원하러 많이 찾아온다.
역대 유명인사들이 참배하면서 규슈 굴지의 유적이 되었고,
급기야 전국 각지로 덴만궁이 퍼져나가면서 덴만궁의 총본산 역할을 하게 되었다.
본전 앞에 좌우로 오래된 홍매와 백매중 백매는 비매라는 전설적인 이름을 갖고 있다.
동풍이 불면, 향기를 실어 전해다오
매화 주인이 떠났다고 봄을 잊지 말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고향을 떠날 때 집 앞에 핀 매화를 보고 노래한 와카에 감응한 매화 한 그루가
교토에서 이곳으로 날아와 먼저 꽃을 피웠다는 명시가 낳은 전설이다.
하치만궁은 하치만 대신이라는 무신을 모시는 곳인데 이 신이 삼존상으로 모셔질 때는
역사상 전쟁을 많이 한 15대 오진 왕과 진구 왕후가 여신상으로 봉안된다.
하치만궁과 덴만궁은 인기있는 신을 모시고 있어서 전국적으로 퍼져있다.
이 두 궁 앞에는 지명을 붙여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