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ffair - K.D. Lang (영화 'Love Affair' OST)
Skies without stars All the nights without you I watch the world From a room without a view
For you left me with so few memories And I could close my eyes and cling to Just a fading photograph I'd sometimes sing to
All those smiles unexplored All the words left unsaid We strung our dreams On and all to slender thread
For you left me with so few memories I could close my eyes and cling to Just a half remembered tune I'd sometimes sing to
Now I found what we lost Time was all, all it cost Love's always there Knowing someday I would share In a life long Love Affair with you
Love was always there Knowing someday I would share In a life long Love Affair with you In a life long Love Affair with you
별 한 점 없는 하늘, 당신없이 보낸 수많은 밤들.. 난 방에서 경치 한 점 없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어요.
당신이 적은 추억만을 남기고 날 떠나버렸기 때문이지요. 난 눈을 감고 빛바랜 사진에만 매달리게 되죠. 가끔은 그렇게 가라앉고 싶어요.
아직 웃어보지 못한 모든 것들, 아직 말하지 못하고 남겨진 말들.. 우리의 꿈들을 전부 가느다란 실에 꿰려고만 했죠..
당신이 적은 추억만을 남기고 날 떠나버렸기 때문이지요. 난 눈을 감고 반만 기억나는 곡에 매달리게 되죠. 가끔 흥얼대고 싶었어요..
난 이제 우리가 잃은것이 무엇인지 알았어요. 시간만이 해결해줄수 있지요. 언젠가는 알게되듯 사랑은 언제나 거기에 있지요. 난 당신과 영원토록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언젠가는 알게 되듯 사랑은 언제나 거기에 있지요. 난 당신과 영원토록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영원토록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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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ove Affair'
Love Affair(1994)
주연 : 워렌 비티 Warren Beatty, 아네트 베닝 Annette Bening
감독 : Gleen Gorden Caron
음악 : Ennio Morricone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옥상 전망대.
한 남자가 누군가를 정말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마이크 갬브릴. 한창때 풋볼 선수로 크게 이름을 떨치고
수많은 여성편력과 스캔달을 이름과 함께 달고 다녔던 그는
아주 짧은 운명의 순간을 겪은 뒤부터 한 사람을 기다려왔다.
늘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과 자신감으로 가득차있던 그는
어느새 한 여인을 애절하게 갈망하는 수수한 남자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오늘이 그 운명의 여인과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다
뉴욕에서. 엠파이어 스테잇 빌딩의 옥상 전망대에서.
안개가 자욱한 뉴욕의 도심가를 바라보면서
그는 초조하게 기다린다.
그의 마음도 안개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이세상 어디에도 갈 수가 없다.
전망대의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문이 닫히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끝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영화 러브 어페어 는 1939년, 1957년작에 이어,
1994년에 세 번째로 리메이크된 작품으로 유명한 워렌 비티와
그의 아내 아네트 베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억의 명화다.
나이는 좀 차이가 나지만 실제로도 부부인 두 배우가
사랑하는 연인으로 열연하였다.
서로 약혼자가 있는 남자와 여자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약간은 통속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명한 플레이보이인 전직 풋볼 쿼터백 스타 '마이크 갬브릴'은
방송계의 거목인린 위버라는 토크 쇼 진행자와 약혼을 발표해
연예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호주행 비행기에서 미모의 '테리 맥케이'라는 여인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틱하게도 그들이 탄 비행기는 갑작스런 엔진 고장으로
조그만 섬에 비상착륙하게 되고 승객들은 근해를 운항하던
러시아 여객선을 타고 타히티로 향한다.
여객선이 잠시 정박하는 어느 조그만 섬에서 마이크의 86세된
숙모를 만난 후 테리는 그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배로 다시 돌아온 그들은 비행기를 타고 공항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여객선에서의 이틀을 오붓하게 함께 보낸다.
사랑을 약속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던 길에 테리와 마이크는
그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신변을 정리한 후 3개월 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뒤 헤어진다.
그러나 하필 약속날,
테리는 약속장소로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테리가 타고 있던 택시가 마침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거의 도착할 쯤 차가 많이 막혀 안타까워 하는 테리
두사람은 만남은 운명처럼 그렇게 어긋나버려...
그후, 마이크는 풋볼 코치로, 테리는 선생님으로 있던 도중
크리스마스에 테리를 찾아간 마이크가 그녀를 만나,
그제서야 진실을 알게 된다.
Ennio Morricone - Love Affair OST Piano Solo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 엔리오 모리꼬네의
"piano solo" 곡이 흐른다.
캐서린햅번의 연주와 아네트베닝의 허밍.. 아름답다.
마이크가 사랑의 감동에 휩싸여 그림으로도 그린 아름다운 섬,
테리의 하얀 드레스 그리고 숙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테리의 허밍...
수채화를 보는듯한 고운 정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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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피터님! 마음을 표현한 영화 인가요? ㅎ~ 감사합니다.
내애님. 명색이 여기 이 방이 '영화음악방'이기도 하지요.
이런게 인생인가요..
감사하옵니다.
변변한 영화음악이 없다면 지면이 다소 쓸쓸하게 보여서...
한번 그럴듯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올려 보았답니다.
여기서도 두사람의 만남은 운명처럼 어긋나 버리고 있군요..
그러다가 다시 재회의 기쁨을 얻게 되고...
중년 이후의 인생들이 누구나 이러한 경우를 생각해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영화의 한 장면 이지만 말이지요..
꼭 저의 마음을 표현헀다기 보다는
영화음악의 가사가 너무나 애절하군요..음악이 좋아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길고긴여름날55님. 안녕하세요..
영화 러브 어페어 는 1939년, 1957년작에 이어,
1994년에 세 번째로 리메이크된 작품으로 유명한 워렌 비티와
그의 아내 아네트 베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억의 명화라
하지요.. 하여튼 이영화가 유명하긴 한 모양 입니다. 그러기에
3번이나 리메이크 하여 영화를 제작하였단 말씀 이지요,.
주피터님..
우리들과 같이 중년 이후의 인생 행로를
잘 나타내는 영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운 여름을 식혀줄 청량제와도 같군요..
명화는 역씨나 세월을 뛰어 넘고 있군요..
3번씩이나 리메이크 하여 영화를 제작하였으니...
즐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