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기자 25시] 특파원은 선수와 운명공동체 (김문호)

[이웃집토토로]

김병현 선수에게.

시즌이 끝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마당에 이런저런 일로 마음고생이 심할 줄 압니다. 이렇게 김 선수에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최근 인터넷사이트에 올려진 김 선수의 글을 읽으면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우선 지난 10월7일 오클랜드구장에서 벌어진 소위 ‘2차 욕행위’에 관해서입니다. 김 선수는 ‘한국말로 욕을 하는 관중들이 너 손가락 어디 있느냐?’고 묻길래 ‘내 손가락 여기 있다!’고 하며 웃는 분위기였는데 누가 잘못보고 보도했다고 했습니다. 결국 ‘손가락은 들어올렸지만 욕은 아니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진짜로 당시에 관중들과 그렇게 살가운 분위기가 연출됐던가요. 그래서 관중들도 김 선수의 그런 마음을 알아줄 만큼 ‘이심전심’의 과정이 있었던가요. 당시 김 선수가 관중에게 손가락을 올릴 때 실망에 가득 찬 표정이었습니다. 관중과 손가락을 매개로 ‘선문답’을 나누는 분위기가 아니었던 것이죠. 김 선수 변명처럼 ‘욕은 아니었다’는 것을 믿고 싶습니다. 이미 한 차례 그 난리를 쳤는데 또 그런 짓을 한다면 제 정신이겠습니까. 그런데 화기애애하게 김 선수의 뜻을 알아준 관중들이 그 난리를 친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2차 욕행위’에 앞서 언론담당관(대니얼 김)이 몇몇 특파원에게 이에 대해 해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김 선수가 손가락을 올린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 선수가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고 전한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와서 손가락만은 올렸다고 하는 것은 또 무슨 일입니까.

다음은 김 선수가 어떤 기자라고 지칭하며 언론에 관해 문답을 나눴다는 부분입니다. 지난 9월 초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때로 기억합니다. 김 선수가 어렵게 승리를 따낸 뒤였죠. 당시 현장에는 특파원 중 저 혼자 있었습니다. 평소 인터뷰를 꺼리는 성격이기에 경기와 관련된 것만 얘기하고 철수하려고 했습니다. 큰 불편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김 선수의 모든 대답은 “예”로만 일관됐습니다. 어의가 없었습니다. 낮에 시카고 컵스 경기를 보고 곧바로 화이트삭스 구장까지 달려가서 김 선수의 말을 직접 팬들에게 전하려고 했는데 낭패가 심하더군요. 그래서 ‘도대체 왜 그러냐. 언론에 대해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졌길래 그러느냐’는 말로 대화가 바뀌었지요.

‘2차 욕행위’ 보도와 관련해 김 선수마저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밝히고자합니다. ‘친절하게 미국기자에게 가르쳐줬다’는 대목입니다. 양키스 1차전에 앞서 보스턴글로브 기자가 와서 김 선수의 두 번째 욕행위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는 “나는 (손가락을) 직접 보지 못했다. 하지만 관중들은 그랬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글로브지 기자가 제 이름을 인용하면서 갑자기 김 선수의 부도덕함을 미국 언론에 고자질한 것으로 둔갑하더군요.

스포츠특파원은 김 선수와 비슷한 운명체입니다. 김 선수가 잘하면 덩달아 미국사람들 앞에서 우쭐거리게 되고 또 못하면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도대체 무슨 악연이 있길래 멀리 외국 땅에 나와서까지 우리 선수를 못잡아 먹어 안달일 거라고 생각하는지요.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김 선수의 말도 들어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도한다고 하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군요. 1차 욕행위부터 김 선수가 특파원들의 접근을 허용했나요. ‘미국 신문보고 쓰라’는 것이 전부이지 않았나요. 매 경기가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내려가 30∼40분씩 대기하던 5개사 스포츠지 특파원들은 과연 누구였던가요. 글렌 게프너 홍보이사로부터 ‘클럽하우스 문닫을테니 나가달라’는 요청을 들으면서 하릴없이 발길을 돌리던 그들은 누구였습니까.

[Kelly]

김문호가 이케 생겼군요 ^^;; 전 처음봤어요 ㅎㅎ

[sooo]

문호야.. 너도 오해(네관점에서만..) 받으니 답답하지???? 그런놈이 여직 그짓거리를 했냐?? 에라이...

[사악한범생이~]

그래서 기자라는 양반들이 돈받고 하는 일이 그거지 머입니까?

[작은고추]

아이고 맞춤법도 틀렸네..어의->어이 입니다..

[노마갈치를파라]

평소에 자네가 쓴 글을 다시 뒤젹여 보게나 ....어디 공동운명체로 볼 만한 글이 있는지.... 동물도 자기에게 잘해주면 마음을 연다네.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나? 자네가 얼마나 선수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기사를 썼는지 양심에 손얹어 놓고 생각해 보게.....

[milk]

운명공동체라는 거창한 말이 심히 거슬리네요-- 진실되게 인간적으로 다가가 보려고 노력은 하셨을까요?? 양심이라는건 있는지 묻고 싶네요..지금껏 본인이 쏟아낸 수많은 편파성 기사들은 다 어찌 해명하시렵니까? 매도하지 못해 발버둥치는 불쌍한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sooo]

양심이 있을꺼라고 생각지않습니다. 양심이 있다면 이런 허접쓰레기 글을 쓸리가 없죠..눈만 배렸어요..

[+병현과함께+]

ㅎㅎㅎ문호얼굴을 보다니!!! 겁도 없이~ 전혀 무슨 소리를 하려는지 이해할수없네요~ 지들이 한 짓은 생각안하고~쯧쯧 단세포 생물인가보네요~

[go kim~]

와우~ 속마음이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멋지다 김문호!!

[목감기]

비슷한 운명체라구? 웃기는 소리. 특종이라면 눈 벌게가지구 달려드는 하이에나들..운명체라면서 최소한의 의리조차 지키지 못하는 것이 운명체입니까? 병현선수가 처음부터 인터뷰 거절했나요? 당신들이 똑바로 하면 왜 거절하는데요? 거절해서 그 따구 악의어린 기사를 내보냅니까? 말은 뻔질하게하네..

[돼지돼지]

내 이럴줄 알았어... 결국 손가락은 올린거 아니냐고 지금 따지고 있자나... 아띠... 진짜...

[쎌~~]

자기만 억울하죠..자기가 한일은 생각못하구!!!

[샤론팬클럽]

지금까지 망가뜨려놓고 잘해보자~~~

[go kim~]

정말 낫짝 뻔뻔하네.. 기자들은 원래 다 저따위 인간들인가??

[go kim~]

니가 최소한 양성동 기자처럼 김병현 한테 했어봐? 이런일이 왜 생겼겠나. 고분고분하게 니가 원하는대로 다 해줘야지 넌 만족하겠지?

[먕먕먕]

니들이..보도만 제대로 했으면...인터뷰를 거부했겠냐? 지들잘못한건 생각두못하고...한심한것들

[Sharon]

김문호씨,당신이 쓰는기사마다 F--가 들어가는 욕을 꼭 그렇게 쓰셔야 했는지요,당신이 쓴 기사좀 한번 보시고 이런글 을 쓰시지.그리고 당신이 기자들 사이에서도 싸이코로취급받는걸 모르지는지요?? 그들에게도 기사하나 쓰시죠, 운동하는김선수가, 취재하는기자들에게 대접해주러 미국까지 갔습니까??펄떡귀국이나하시죠

[GOBK]

오 문어, 드디어 제발이 저리는군. 당신 기사는 앞과 뒤가 안 맞아. 병현선수가 손가락을 들어 올렸을때 실망한 표정이란 말은 당신이 그 현장을 목격했단 얘기잖아. 그런데 미국기자한텐 다른 관중들이 봤다고 얘기했는데 고자질 한것처럼 당신이름이 나왔다고?

[GOBK]

그리고 당신기사에선 한국인 사진기자가 목격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 사진 기자의 이름을 대라구. 이 모든게 자작극으로 밝혀지고 병현선수가 속속들이 알고 있으니 두려운가? 그리고 문어야 아무리 찌라시기자지만, 좀 논리적으로 글좀 써라. 앗, 드디어 샤론님이 나타나셨다..

[안공맹자]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 평소에 지가 한 행동은 생각도 안하고서리 저런 글을 올리다니 ... 병현선수가 처음부터 피했겠냐고요... 지금 이 순간부타 굿데이와 김문호와 전쟁을 선포한다.

[j-francis]

아마 김병현을 잘 몰랐다면 공감이 아주 쪼금 아주 쬐금 갔겠지만 이미 그런 거짓말 하기엔 너무 늦은것 같군요--

[안공맹자]

누가 대기하랬나??? 그리고 그 상황에서 너같으면 인터뷰 하고 싶겠냐??? 순전히 자기 상황만 가지고 기사를 씀 ... 제발 좀 가만히 계시죠.. 역시 김문호를 좋게 볼 순 없단 말인가???

[어기여디여라]

손가락 아적 안 묻었나 보네. 요사이 공적(?)이 굿데이로 바뀐 틈을 타서 잽싸게 변명을 늘어놓으려 하였으나 앞뒤가 안맞음.

[BK fighting!!!]

완전 미친놈 아이가? 미국기사보고 쓰라고한건 지들이 난리 부르스 죽일넘 기사 다 만든후에 일인데...와 이넘은 아직도 독자를 속이려하네.....

[병현이누나]

이로써 2차 손가락 사건은 김문호의 자작극에 가깝다는 사실이 들어나고 말았군요. GOBK님 말씀처럼! 당시현장에 있었던 사진기자 운운하더니 결국 자기 자신 이었네요. 천인공로할 만행입니다. 그러면서 뻔뻔하게... 정말 점심 푸짐하게 잘 먹은게 후회 막심입니다!

[안나]

정말이네요. 문호의 자작극이 자신의 글에서 극명하세 밝혀졌네요. 근데요.......왜 당신과 병현선수가 운명공동체입니까? 솔직히 당신이 그런말 한다는게 운명공동체에 대한 모욕이요. 명예훼손인것을!!!

[Xen`O`Glos`Sia]

많이 컸네 병현선수한테 편지형식의 기사도 올리고

[드렁큰타이어]

이건 다음으로 몰매맞을꺼 같으니 발뺌식 기사를 내보내냉

[들^^]

병현 선수를 탓하기전에 자신을 탓하기를~~~~~ 뻥은 그만 치시고~~~

[들^^]

리플 단것을 김문호 기자한테 보내면 좋겠다

[언빌리버블]

문호 바보다

[이노마거시기아파라]

김문호 나라망신시키고 어른이 되서 생각이 없는듯하다. 나는 미국기자가 물어봤다면 모르는일이라고 치부했겠다. 자기 눈으로 본게 아니라면 기자가 신빙성없는이야기 한다는것도 그렇고 또 우리나라사람이라면 (자기도 김선수와 한배를 탔다면서~!)안했다 병쉰 문어대갈아

[이노마거시기아파라]

나. 이. 값. 좀. 하. 시. 지!!!!!!!!!!!!!!!!!!!!!!!!!!!!!!!!!!!!!!!!!!!!!!!!!!!!!!!!!!!!!!!!!!!!!!!

[슛돌이]

아~ 나쁜 넘! 지가 지입으로 그동안의 거짓말을 둘러대고 있네. 우리는 다 알고 있는뎅

[공장장]

김문호.. 생긴건 멀쩡한데.. 왜 그래...

[스몰빌]

거짓말이 들통나니까 그것도 변명이라고 지껄이긴..사과해라!!

[제이실버]

문어 마이 컸네...

[bk 러브]

굿데이의 새파란 수습기자가 갑자기 자해공갈로 치고올라오니 위기의식을 느꼇나? 악질찌라시의 거목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려는듯 오늘두 하나 올리셧네.. 이인간아 언제 정신차릴래???..........하늘이 무섭지두 않냐???

[니머리에업슛을BK]

스스로 물러나라...

[혀니홧팅~!]

그래서..인터뷰 못하고 기사 못건진거로 삐져서 그렇게 병현일 못살게 굴었냐? 글에 완전 적의감만 깔려 있구만;; 끝까지 당신답게 더티하게 구는군.. 당신의 인간성을 알만하오 후후..

[백넘버 5번]

김문호...너 때문에 맨날 소화불량이다 ㅡ,.ㅡ;

[BK fighting!!!]

김문호 대단하긴 하다.개인적인 편지를 신문에 내다니....병현선수 주소 몰라서 신문에 내냐? 양심이 없으니 아직도 할말이 있지.이 버러지 같은놈!

[수련 짱!!!]

저거 완전 '돌아이' 아냐??????

[글로리아]

정말 더티하군요.

[jjae23]

문어...완전히 미쳤군...불쌍해라...쯧쯧쯧

[이로마]

한심한놈...그건 니가 기자니까 니 사정이니...취재원이 협조안했다고 니맘대로 갈겨대냐? 더런놈아

[제윤]

이건 낭비다~

[박장금]

그러게 평소에 잘하지~.. 병현선수가 괜히 그러겠어여? 그리고 그렇게 병현선수를 생각하셨으면 어떻게 미국기자가 물어본다고 자신이 확실히 보지도 못한것을 그것도 같은 나라 선수에게 해가 가는 말을 대답해 줄수가 있습니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ㅡㅡ;;; 그냥 특종이 필요했다고 솔직히 말하는게 나을듯..

[cooloyj]

이제야 변명을 시작하시는군요. 김문호 기자. 당신이 언제까지 변명을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씩 대기했다 취재 못 했다고 해서 언론인으로서 그 당사자에게 화풀이를 해야만 했나요? 곱지 않은 시선으로 그를 보도해 악영향을 끼치는건 옳은 일인가요? 사적인 감정을 보도에 끼우지 마시길 ...

[BK언더魔球]

뭔 운명체? 참 그래서 그 따우로 작문하나? 온갖 음해성기사에 자국선수를 염려하는 기사는 한 줄도 쓰지 않은게 뭔 놈의 운명체를 운운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