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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들풀 [漢詩를 영화로 읊다] 삶과 죽음의 의미 속에 섬세한 멜로, '8월의 크리스마스'
이영일 추천 0 조회 466 21.12.23 08:3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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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2.25 07:17

    첫댓글 뭉치 김영훈 제주
    오늘 베들레헴의 모습^^
    예수님 탄생을 축하 드리며 다시금 시작을 합니다.
    삼양 바닷가를 걷다
    뒤돌아보면
    들리는 것은오직
    바람소리뿐
    지나간 과거의 시간이
    영원을 향해 마지막
    숨을 고르는 시간에
    많고 많은 길 중에
    가장 좋은 길은
    그 분에게 가는 길
    그 길에 비록 가시밭이 있고
    진흙탕이 있다 하여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가난해질 수 있다면
    나를 찾을 수 있다면
    사랑 할 수 있다면
    일상 안에서
    길을 걷기 위해
    늘 신발을 신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신발 없이도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아가네
    만남의 동쪽에
    폐암에 허덕이는
    안드레아를 벗어나
    바라봅니다.
    미친듯이 조건없이
    온 몸 부서지도록
    정열의 사랑을 위해
    이 새벽에 길을 걷습니다.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모두가
    미친듯 사랑의 길 걷다보면
    폐암도 불신도 미움도
    길에서 바람에 흘러 갈 것 같아서
    다시금 탄신일 아침에
    길을 걷습니다.
    미친듯이 사랑하여야 하는 오늘
    도착과 출발을 길에서 찾으며
    길에서 사랑을 찾아봅니다.
    예수님 탄생은 사랑이 이니까?
    생각하며 막걸리 한잔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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