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짧은 인생과 영원한 소망(벧전1:23-25)
성경본문 :베드로전서 1:23-25
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
이태리 밀라노의 대성당에는 문이 셋이 있는데
첫째 문은 아치 형으로 되어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라는 글이 새겨 있고, 둘째 문은 십자가 형으로 되어 있는데 “모든 고통은 잠깐이다”라고 새겨져 있고,
셋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문구들입니다. 인생의 모든 즐거움도 잠깐이요 고통도 잠깐입니다.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인간은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영원한 것을 붙잡기 전에는, 즉 영생을 얻기 전에는 참 평안과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영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TV 연속 사극을 보면 권력을 잡기 위해 피바람을 일으키며 왕이 되고 정승이 되지만 금방 세월이 흘러 다 죽고 한줌의 흙이 되고 맙니다. 이승만 대통령도 갔고, 박정희 대통령도 무덤만 남았습니다. 돈 많던 재벌들도 다 땅속에 묻혀 흙이 되었습니다.
시편 39편 6~7절에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본문 베드로전서 1장 24~25절에 보면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의 육체는 싱싱하게 자라다가도 눈, 서리가 내리면 금방 시들어져 없어지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 즉 대통령을 한다, 장관을 한다 해도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금방 떨어져 없어지고 맙니다. 꽃은 풀보다 더 빨리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영생을 얻었다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준비부터 해야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것은 바로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생을 주시고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1. 인간의 육체는 풀과 같습니다
① 풀과 같이 육체의 생명은 짧습니다
저도 33살에 금란교회에 왔는데 벌써 60대 후반에 들어섰습니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꽃다운 청춘이 엊그제 같았는데 백발이 흩날리고 눈이 침침해진 노인이 되셨습니다. 죽음의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간이 100살을 산다 해도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가고 맙니다. 찬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리면 싱싱하던 풀이 다 시들어 죽는 것과 같이 인간의 육체도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풀과 같은 세상 영화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붙잡고 그곳을 준비하며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② 인간은 풀과 같이 미약합니다
흙에서 난 풀은 밟아도 죽고 병아리, 토끼 같은 작은 짐승이 뜯어먹어도 없어지고 맙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육체는 심히 연약합니다. 항우장사 같은 사람도, 천하를 호령하던 황제나 대통령도, 돈 많은 재벌도 콩알만 한 총알 한 방에도 죽고 티코만 한 작은 차에 치어도 죽고 맙니다. 어떤 분은 면도하다가 콧털 하나 뽑았는데 다음날 파상풍으로 죽었습니다. 인간의 육체가 대단한 것 같지만 코에 숨이 끊어지면 끝나고 마는 풀과 같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③ 인간은 풀과 같이 비천한 존재입니다
인간이 고층 빌딩 짓고 수십억 원짜리 좋은 집에 살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녀도 풀과 같이 비천한 존재입니다. 110층짜리 무역센터가 무너질 때 보면 먼지로 날리며 푹석 가라앉아 버렸고 수천 명의 사람이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고층 빌딩도 성냥곽 세워 놓은 것 같고 고급 승용차도 개미 기어가는 것같이 보입니다.
개나 돼지가 교통사고로 죽으면 보신탕 해 먹으려고 빨리 집어가지만 사람이 죽으면 입을 가리고 피해 도망갑니다. 하나님과 천상 성도들이 내려다 볼 때 인간의 모든 일들이 가소롭게 보입니다. 비천한 존재입니다.
④ 인간의 행복과 영광은 풀의 꽃과 같습니다
풀의 꽃은 풀보다 더 빨리 시들어 떨어지고 맙니다. 대통령을 한다, 장관을 한다, 재벌이 된다 해도 그 모든 영광은 잠시 잠깐뿐입니다.
이성봉 목사님의 부흥 성가 중에
“꿈결 같은 이 세상에 산다면 늘 살까
인생의 향락 좋대도 바람을 잡누나
험한 세상 고난풍파 일장춘몽이 아닌가
슬프도다 인생들아 어디로 달려가느냐”
참으로 인간의 삶은 풀과 같고 풀의 꽃과 같습니다. 전광석화같이 일시적인 것에 현혹되어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잃어버리면 참으로 비참한 존재입니다.
2. 그러므로 풀과 같은 인생을 신뢰하지 맙시다
풀과 같고 풀의 꽃과 같은 인생을 너무 신뢰하지 맙시다. 죽음의 날이 오기 전에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소망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 것을 너무 자랑하지 맙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일시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바꾸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의지할 가치가 없는 것을 의지하면 그것이 쓰러질 때 같이 쓰러지고 맙니다. 자식도, 물질도, 친구도 하나님처럼 의지하지 맙시다. 세상 것은 있어도 없는 것같이 여기고 사는 것이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 7장 29~31절에 “…이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의 영원한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아이들의 소꿉장난 하는 것 같은 세상일에 너무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처자식들이 있어도 하나님을 잊어버릴 정도로 좋다 하지도 않고, 돈을 많이 벌고 좋은 물건을 구입해도 예배시간 잊어버릴 정도로 거기에 푹 빠져버리지 않습니다. 또 사랑하는 식구가 죽어도 기절할 정도로 슬퍼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죽을 건데 조금 빨리 하늘나라에 간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2장 15~17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허상과 같은 세상을 너무 사랑하고 의지하면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올 자리가 없고 또 영원한 천국을 놓쳐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택하시고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 세상에만 치우치면 실패와 고통과 절망을 당하게 해서라도 하나님을 찾고 영원한 나라를 찾게 하시는 것입니다. 슬픈 눈물의 렌즈를 통하여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3. 인간의 참된 소망
인간은 풀과 같은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생명을 가진 영생하는 존재입니다. 모든 식물은 몸만 있고 정신과 영혼이 없습니다. 생각할 수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동물은 몸이 있고 정신, 즉 혼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움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몸이 있고 혼이 있고 영이 있습니다. 계란이 껍질과 흰자위와 노른자위, 세 가지로 구성된 것과 같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범죄하여 영생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사망, 즉 죽음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리되는 것입니다.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고 하나님과 분리되어 살다가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된 지옥에 들어가 영원한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인간의 가장 큰 원수, 가장 무서운 원수는 사망입니다. 죽음 앞에 떨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바로 이 큰 원수, 무서운 원수를 이기고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셨다가 3일만에 무덤 문을 박차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가장 원수인 사망 권세를 이기셨기 때문에 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마다 죄사함 받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종교가 다 같은 종교가 아니며 아무 종교나 다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가 있습니다.
①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기 때문에 죄가 없으신 분인데 그 피를 우리의 죄값으로 다 쏟아주셨기 때문이며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하셨습니다. 계란의 무정란은 병아리가 될 수 없고 생명의 씨가 들어 있는 유정란만이 병아리가 되어 살 수 있는 것과 같이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자만이 지옥을 면하고 천국에 들어가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② 부활하신 예수를 믿어야 죽음을 해결하고 천국에 들어갑니다
인류 역사상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 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1장 25절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야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지 다른 길이 없습니다.
③ 말씀은 곧 예수님이십니다
본문 말씀에, 풀도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주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곧 예수님이십니다.
베드로전서 1장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하셨고,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하신 말씀대로 말씀이 곧 예수님이요, 썩지 않는 씨앗입니다.
이 복음의 말씀이 곧 영생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은 여러분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는 날입니다. 간단합니다. 오늘 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마음에 영접하시면 오늘부터 영생을 얻고 장차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죽는 것은 나중 문제이고 “그런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고 귀담아 듣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하게 되고 슬피 울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위험한 가설을 택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가령 “천국과 지옥은 없을 거야.” 하는 가설과 “천국과 지옥, 영원한 내세가 있을 거야.” 하는 가설이 있다고 합시다. 내세는 없다는 가설을 믿었다가 천국과 지옥이 있을 때에는 영원히 고통과 저주를 받게 되지만 “죽음이 끝이 아닐 거야. 천국과 지옥이 있을 거야.” 하는 가설을 택했다면 반드시 내세가 존재하지만 없다손 치더라도 손해날 것이 무엇입니까? 왜 위험한 가설, 영원히 고통받고 저주받을 가설을 택하시렵니까? 꼭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설교 : 김홍도 감독(금란교회) trkaehrrk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