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명산탐방을 하는 서산시의사회에서
이번에는 200대 명산으로 3곳을 다 가기로 합니다.
가는 곳이 인천의 끝부분인 한남정맥의 계양산을 토요일 오후에 산행하고
강화로 이동에서 숙박후 이른 새벽부터 낙가산을지나 보문사를 보고 눈썹바위도 구경하고
이동해서는 영종도를 지나 무의도의 호룡곡산과 하나개해변을 가기로 합니다
토요일 오후2시30분에 금강산보석사우나에서 만나서 출발합니다
들머리를 계양산 지선사 입구 주차장으로 하고 가는데
공사하느라 주변이 어수선한 곳을 지나자
저 철탑을 휘돌아가야 계양산 정상인데
맨 좌측으로 이동해서 둘레길을 가다가
한남정맥길을 만나서
오르다가 조망처에서
계단길을 지나자,이리 편안한 길로 가다가
기지국이 보이더니
헬기장에서
김포1등삼각점을 봅니다
전에는 저 계양산 정상에서 본 기억인데,왜그렇게 1등삼각점을 옮겼나하고
이어가니
곧 이어서 계양산의 정상석과
정상의 조망테크에서 사람들이 쉬고 있네요
아마도 정상 전체를 나무테크와 팔각정등 여러 시설물을 설치하느라
1등삼각점을 이동시켰나봅니다
계양산 북쪽은 한남정맥을따라 문수산등/남쪽은 부평과 부천을 따라가는 한남정맥
서쪽은 영종도등 바닷가 동쪽은 서울 방향인데
제가 이 계양산 밑에 동네에서 태어나고,저기 부평에서 자라고,인천에서 중고교를 나온지라
한남정맥길을 떠올리면서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북동
가운데 흐르는 물줄기는 경인아라뱃길
우측 1/2 뒤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산들은 도봉산과 북한산일텐데
맨 좌측 1/6에는 한강이 살짝 보이네요
남동
정가운데 멀리 한남정맥의 소래산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남쪽
정가운데 녹지는 원적산(*196)으로 한남정맥이고
바로 앞에 주욱 늘어선 봉우리는 철마산(*226)으로 한남정맥이 계양산으로 오는 산줄기
조망테크 한편으로 팔각정도 만들었네요
남서
철마산(*226)과 인천북구의 부평시가지
서쪽
큰 아파트단지는 청라신도시이고,
멀리는 영종도와 서해바다,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정가운데 보입니다
북서
저 멀리 마니산(*472) 우측 앞에슨 강화지맥의 길상산(*336)과 우측으로 너무 흐리지만 강화지맥이죠
저 멀리는 서해바다가 김포와 강화 사이로 흐르고
정 가운데 있는 물길은 아라뱃길이죠
다들 모여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내려와서 보니여기가 장미원이네요
이동해서 김포를 지나 강화도에 들어와서 숙소근처의 맛집입니다
고추장 삼겹 요리법인데
쏘주에 케이님께 얻었던 더덕을 쏘주에 말아서요 더덕주를 마십니다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연합외과 송석우,유현진정형외과 원장
미래신경외과이용묵,중앙정형외과 이기면,빨간옷은 찬조 출연,조승완의료원산부인과
저도 같이 한잔을 하면서 사진을 남깁니다.
숙소에서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는 삼산면 석모도를 갑니다
해명산-낙가산을 가려고 들머리에 새벽 5시에 도착하고
구름다리에서 바다방향으로 보는데,이 조망이 처음이자 마지막 조망이 되네요
고도가 올라가면 해무에 주변 조망이 전혀 안보이더라고요
해명산에서 이기면원장이 좋아라 하시고
다들 조망을 아쉬워하면서도 즐거운 마음들이죠
유현진정형외과 원장입니다
40대라,3번째 산행인데,벌써 앞장서서 걸어가네요.이번 가을에 대청에서 일출을 보고 소청지나 가야동주계곡지나
백담사를 갈 수 있도록 체력 단련에 힘쓰라고 격려합니다
이마를 맞대고 서로 의지하는 바위들
이용묵,조승완,송석우원장
줄을 서다보니 충남대 동문들이네요
유현진원장
유현진원장과 변완수원장님
버섯바위인지
연리목인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근처에서 자리를 잡고
소고기에 키조개관자,표고버섯에다가 청경채와 양파와 마늘인데
전국을 가다보니 홍어삼합 말고도,장흥삼합이 소고기,표고버섯에,키조개 관자가 들어가고요
통영에서는 소고기,조개,야채인데 조개가 크고 튼실한 조개였고
여수삼합은 새조개나 전복,청경채와 미나리와 야채,버섯을 넣어서~~~~
우리는 장흥과 여수삼합에 가깝게 요리합니다
상추와 깻잎도 넣어서 볶음밥도하는데,쌈장으로 간을 맞추어서
이런 조망처가 즐비한데~~~바다가 안보이네요
여기 능선에서 강화의 강화지맥과 마니산을 보면 참 좋을텐데
아마도 눈썹바위 위에 위험해서 펜스를 친듯
그나마 바닷가 마을이 내려다 보일 정도의 해무에 덮힌 상태죠
산에서 내려와서 다시 오르는데,산문에서 입장료를 내네요
400년된 보호수
대웅전지나
저 위의 눈썹바위가 기도빨이 잘 받는 곳이라는데
남해의 금산,대구팔공산의 갓바위와 더불어서~~~
관세음보살을 계속해서 부르면서,목탁을 치는 중과함께
많은 분들이 계속 절을 합니다
변원장님도 따님의 병이 잘 낫기를 기도드리시네요
석모대교를 지나 강화도를 지나가야 하고요
강화도를 점심 시간전에 지나야 교통이 덜 막히기에 그냥 달립니다
강화대교를 지나 강화도를 빠져나오고
영종대교를 지나고
무의대교를 지나는데,앞에는 국사봉(*237.2)이고, 뒤로는 호령곡산(*243.7)이네요
차로 국사봉과 호령곡산의 사이에 있는 고개로 가서는
아주 짧은 다리를 지나
주욱 편안한 등로로 오르는데
가다가 조망테크에서
뒤돌아보는 국사봉
그리고 하나개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죠
가야할 호룡곡산이 올려다보이고
조망처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남쪽으로 광명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바로 앞 섬이 영흥도고요,영흥화력발전소가 보이네요
인천대교도 보이고
조금 더 이어가니
호룡곡산의 조망테크가 나오고
바로 앞 남쪽으로 길게 보이는 영흥도
그리고 섬의 맨 우측은 영흥도 화력발전소죠
영흥도 우측으로 어평도등 아주 작은 섬이고
그리고 맨 뒤로 흐릿한 곳이 제가 사는 서산과 당진의 바다 끝일듯
약 35km 거리죠
더 우측으로 자월도와 맨 우측으로 덕적도
덕적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우측 맨 뒤로 보이는 실미도
뱀 대가리처럼 보이는 맨 뒤죠
국사봉
국사봉 뒤로 영종도
실미도를 당겨보고
덕적도도 당겨봅니다
제가 인천에서 중고교를 카톨릭재단의 대건중고교를 나왔는데
중학교때 여름방학에 저 덕적도 서포리로 피정을 간 기억들이 나네요
자월도도 당겨보고
덕적도도 다시 한번 당겨봅니다
게다가 인턴때 7일정도 저 섬들을, 한전과 함께하는 순회진료를 하면서 대접받은 기억도 새롭습니다
4일인데,동료가 결혼한 사람이라 안간다고 해서~~이게 웬떡이냐고~대신 더 추가로 갔지요~~~~~!!!
승봉도,영흥도,신도 시도 모도,여기 무의도등~~~
정상석은 조망테크 들어가는 우측으로 삐져 있네요
조승완,이용묵원장을 담고요
정 가운데 조그만 부처상인듯도 하고요~~~~!!!!!
하나개 해수욕장에 내려서
내려온 산 그늘밑에 남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e-mart에서 산 스테이크라네요
나중에는 밥을 볶아먹고요
나무테크 길을 따라가면서
갯벌과 바다도 보고
뒤돌아보는 호룡곡산
사람들이 해벽을 연습하네요
하나개 유원지를 나와서
무의도와 영종도를 잇는 무의대교를 지나
영종도에서 몸단장을 하고는
인천대교를 지나 가는데
인천대교가
참 길기도 하네요
서해대교를 지나고
서산에서 막국수를 먹고 헤어집니다
동료들과의 즐거운 1박2일 여정을 마칩니다
첫댓글 조망이 좀 아쉽네요~ 하나개 해변은 안가봐서리~ ㅠ
호룡곡산에서 하나개해변으로 가는 길이 2개가 있더라고요~~~해안가를 나무테크를 따라 걸어가는 관광모드가 좋고요.
영화마을처럼 꾸민 곳도 있고~~~아이들과 부부,연인들이 같이 가기 좋게 만들었네요.
일타삼피라...준수합니다.
그러게요~~~계양산 밑 동네에서 태어나고 부평서 자라고 인천에서 중고교를 나오고,인천기독병원과 부평 안병원(세림병원)에서 오래 근무를 하다가 서산에 자리했는데~~~인천만 가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계양산은 전부터 대기업이 골프장 조성을 하려다가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었지요. 오래 전에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조개 엄청 주웠던 기억이 납니다.
네~~계양산이 무척이나 넓기는 하지요.무의도는 중학교때 섬에서 온 친구와 친해서,
여름에 배타고 놀러갔던 기억이 납니다.무의도가 섬일때,인천 친구들이 자주 가면서 보내온 사진들을 본 기억이 많은 데~~많이 변했네요.아주 놀기좋은 곳으로요~~
인천이 주무대였군요.지금도 바닷가 근처에 사시구,,,산보다는 바다가 더 친근한 유전인자같습니다.ㅎ
네~~태어나고 자란 곳이고요,결혼하고 일하고 아이둘을 낳아서 살던 곳이죠.
어쩌다보니 서산에서도 대산공단에 자리를 잡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