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리기사,,,,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로드매니저(뜻만 유사함) 에 입문한지
여러해가 됬다 사실,,대리기사 오래했다는게 자랑일이 아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끝을 못보고 연명? 하고 있는데,,,,이것이 쥐약 일수도있다
하루하루 현찰만지는 재미?에 빠저 다른길 선택을 막고있으니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언감생심 이제는 모든 기회가 날라갔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그래,,,"내가 할수없는일에 미련을 두기보단 지금 할수있는일에
최선을 다하자" 이말은 예전부터 내가 몸에 익힌좌우명이다,,,그래서 발전이 없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벌든 저렇게 벌든 돈의 가치는 똑같다 다만 많고 적고의 문제라면
감당할수 있다 적은것은 견딜수 있기때문이다
이렇게 내인생은 흘러갔다 다만여기서 빠진게 있다
대리일은 나를구속하지 않고 나머지 시간을 다른곳,,,내 가치 실현을 위한것,,즉 취미활동,,,sns관련일들,,유투브제작,,,,등등 얼마든지 시간을 활용할수있고 하루를 쪼개서
쓸수있다는 장점과 핸드폰만있으면 언제 어느곳에서 또는 휴일날도 일할수있다는
장점들이,,,위에서 말한 부정적요소보다 훨많다
자그럼 각설하고,,,,
대리일을 하며 알게된 사랑하는 후배 두명이있다 한놈은 40대중반 한놈은
50대 초,,지금은 다들 4년쯤 지났으니 여기에 4를 더하면될듯
당시에 죽이 잘맞어 일끝나고 두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게되면
나머지 한명은 택시타고 달려가서 만난다 그러면 택시비를 지원해주고
이렇게 만나서 무얼 하느냐고?
당연히 ,,,,주님이다, 이때는,,,메주알 고주알 일하며 있었던 일,,,터놓고 씹는데
그칠줄모른다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고 일찍끝날때도 있지만 아쉬워서
편의점까지 점령하고 캔맥주로 입가심,,,,,급기야는 집에서 와이프들이 전화오면
이놈들은 죄없는 나를 판다, 내가 전화를 받어 "제수씨 미안하게됬오다
밤새 쌓인 스트레스가 범인이니 잠시후 보내드릴께요 미안 또 미안허요,,
이래서 나는 후배들 와이프 한테 찍혔다
그래도 이놈들 일끝나면,,아니 내가부르면 바로달려오는데,,,,
심성이 너무좋아 만나면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하는데 눈물겹도록 정겨운
놈들이다 그런데,,,,,그런데,,,이놈들이 떠났다 나만 홀로 두고,,
나머진 다음에,,,,
첫댓글 죄수씨~
빵 터뜨리고 갑니다~
고쳤다눈,,,ㅋ
떠났다니
어디로요 ?
ㅎㅎ 대리계를 떠났지요 , 잘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