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면 커텐 만들어 본답시고 원단을 구입했어여
미싱도 없으면서 ㅋㅋ
선염체크 그린&블랙
무지린넨
정리는 뒷전이구 휑한 부엌쪽 커텐이나 만들어볼까? 하고 천을 펼쳤네여
손으로 할라니 넘 어렵구
손두 아프고
요리조리 밖음질하다가 힘들어 서랍속으로 던져버렸어여
미싱을 살까? 원더우먼 언니께 전화를 걸어 요것 저것 물어보고,
꼼지락님께도 물어보고 ㅎㅎ
마음은 벌써 콩밭 아! 사고싶다 미싱 이러면서~~~
(정말 하나도 못하는 초보이면서 미싱을 손에 쥐고싶어하는 복뎅이 !)
보통정도 사려면 35~40정도는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분가하면서 이것저것 그것까지 사달라고 할수도 없는일 ....
그래도 신혼때는 시누가 일본에서 사온 미싱이 손쉬운 편이라서 커텐이랑, 쿠션까지 만들었다는
지난번 친정엄마께 예전 미싱 안쓰면 달라고 했더니
엄마도 이젠 눈이 어두워 사용 안하니 가져다 쓰라고 하시네요 .
이번에 친정식구들 집들이 할때 엄마가 가지고 올라 오셨어여
육남매 키우면서 옷 다 고쳐주시고 ,커텐 , 이불보 다 만드셨어요
손때묻은 울엄마 미싱 !
일본제품이네여
몇십년이 지났는데두 깨끗하게 잘 사용하셔서
넘 예쁘더라구요
예전에 큰 재봉틀이 자리를 차지할때 아버지가 앉은뱅이로 고쳐주셨어여
박음질 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던지 ~~~
일요일 아침 엄마랑 같이 손으로 박음질했던 커텐들고
방법을 배워가며" 드륵 드륵" 박았어여
엄마가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네요 ㅋㅋ
박음질은 곧잘 하겠는데
바늘 끼우는거랑, 북실 끼우는게 아직 눈에 익지않아서 그런가 잘 안되네여 ~~
NG ↑(복뎅이 실패작 )
이게 뭐랍니까?
마무리하고 나니 언바란스네요
위에 린넨이 넘 짧지 뭐예여
아직 커텐봉두 준비 안했는데 건조대봉에 끼워 느낌 본답시고 요러구 있어여
어렵게 밖았는데 어쩌라궁~~~
옆에 있던 울언니 천이 너무 예쁘다며 자기것도 만들어 달라고 ..
한번 실패했으니 이번엔 잘해야지
언니꺼 ↑
린넨과 체크를 바꿔서 만들었더니
넘 예쁜거예요
길이도 잘 맞게 조절했구요
복뎅이꺼는 우짜라고 ㅠㅠ~~
옆에서 보고계시던 울엄마 !시간많은데 다시 하면 된다고
다 튿어 주셨어여
엄마 아니면 엄두도 못냈을텐데
그래서 완성한 복뎅이 바란스 커텐이예요
쿨쑤마스날 애 아빠가 달아줬어여
유리창, 거실창 방방이 모두 시트지를 다 붙여놓았어여 전에 살던분이 잉 ~~
시간이 없어 아직 제거 하지도 못한상태에요
이해 하시고 봐 주실꺼죠?
차분하니 예쁘죠?
끝에는 천이 모자라서 이어 붙였네요
꼼지락님 로고도 붙여주구요 ㅎㅎ
몇 만원짜리 커텐 하나도 부럽지 않은걸요 ㅋㅋ
혼자 만족하면서
차츰 요령이 생기면 나중엔 거실 커텐도 도전하지 않을까요?
하는 기대감이 드는거 있죠~~
휑했던 부억에 따스함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엄마에 손길이 느껴지던 미싱이라 그런가 더 소중하고 애틋하네여
올 한해도 예쁜마음으로 정님맘 사랑해주신 레몬열분 !
한땀 ,한땀 소중한 마음으로 소중히 간직할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여
2011년에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한해가 되시길 기도할께요
사랑합니다
첫댓글 제 눈에도 두번째 만드신게 더 이쁘네요..
저도,,미싱은 있는데...제대로 할줄 몰라서,,,잠자고 있답니다..
사진 보니까..함 도전해보고 싶네요...
감사해요
그래서 다시 맹글었어여
저두 처음이나 마찬가지인대 드르극 박기만 하면 되는거라 요건
도전하세요 에반님 ^^ 잘 하실꺼예요
미싱이 너무 엔틱하니 이뻐요..^^ 저도 아는언니가 학교다닐때 의상과라 그때 쓰던 미싱 뺏어와서 쓰고 있거든요.
근데 넘 솜씨가 개발이라 잘안되요. ㅎㅎ
정님맘님 어머니솜씨가 좋으신가봐요...기술 전수가 잘되어 너무 이쁘게 만드셨어요.
저두깜짝놀랐어여 아잉 오늘 한웃음 주시는걸요
결혼후 처음 보는건데 넘 예뻐서
봉잡았어여
개발
안보이는곳은 삐뚤이랍니다
걸어서 이쁘면 되는거쥬
뎅아 뎅아, 폭뎅아
완젼 이뿌다, 콩츄리하니 딱이다
근디 유리창에 저승사자가 왔다 갔다 한다
내눈이 잘몬된긴가
너무 예쁘게 만드셨어요^^ 커텐보니까 뭐든 뚝딱 솜씨가 부러워요^^
감사해요^^
흐메언니야나의 소망을 언냐가 이루셨꼬마요저도 미싱 사볼까 하고 요며칠 검색했었거든요짝짝짝
미싱 넘 부럽당
아주 이뿌게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 ㅋㅋ
나두 몇날 몇일 검색했다니까
포기하고 엄마껄루 당분간 ~~~
쓸모있응께 하나 장만혀 ^^
바란스 넘 이쁘게 되었어요
은은한 배색도 이뿌구요
담엔 더 멋진작품 보여주세요
감사해요 송이님 ^^
이번에는 바란스 커덴이 이쁘게 만드셨으니
다음에도 뭔가가 탄생할듯 싶네요
이사하시구 집이 아기 자기 하게 꾸며 지겠어요
계속 보여 주세요 기대하구 있을게요 호호
솜씨 넘 좋아요
네 언니!
솜씨는 없지만 자꾸 만들다보면 실력이 늘겠죠 ㅎㅎ
감사해요 언니 ^^
복뎅이님솜씨 아주 좋으신데요
천 자체도 이쁜천이구...엄마랑 같이 만드신 커텐이라 의미가 남다를거 같아요
예쁜거 마니 만드셔서 자랑 많이 해주세요
감사해요
울엄마 미싱이라 그런지 더 정이가네요
우와 발란스이뿐대용^^
미싱도 너무 멋쩌용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시겠어요
앞으로 미싱하고 사시는거 아닌지 모르겟어용
감사해여
엄마꺼랑 애착이 더가네여
역시 솜씨가 좋으시니~
바란스도 이쁘네요..
감사해요 가야금님 ^^
깔끔하네요. 저는 오버록도 있는데, 몇달째 방치중이라 눈치가 보여요
감사해요
오버룩 기능까지 잇으면 좋은것인걸여
자꾸해야느나봐요 우리같이 드르륵해요 ㅋㅋㅋ
어머나정님맘님처럼 그렇게 하면 되나요
저두 미싱사고픈데 할줄을 몰라서요
보는거마다 이뻐서 하고싶네요
정말 이뻐게 잘 만드셨어요
여자들에 마음은 다 또같은거죠뭐한 오후되세요^^
예쁜이로 하나 장만해보세요
저두 엄마미싱으로 열심히 만들어 볼께요
저도 소망중에 하나가 홈패션 배우는건데요..
정님맘님 하신거 보니 너무 부럽네요...
엄마가 쓰시던 미싱으로 만드셔서 더 눈길이 가겠어요..
너무 이쁘게 만드셨어요^^
감사해요 ^^
일단 쭈~~욱 밖기만 하면 되는걸루 만들었더이 잘 되더라구요 ㅋㅋ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따뜻한 미싱이네요.
감사해요 ^^울엄마표 미싱 ㅎㅎ
저도 울엄마 시집올때 해오신 손미싱있어요~~~
61년이나 됐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데
전에는 열심히 손돌려가며 만들었는데 요즘은 눈도 안보이고 고장나서 쳐박아 뒀어요
좀있으시면 고수되시겠는데요
잘하셨어요~~~
세상에 61년이나요? 헐 ~~~
그래도 전 무릎밑에놓고 살살 움직이면 제법 빠른속도로 달려가더라구요
많이 연습해야겠어여
차분하고 좋아요^^
어머니가 물려주신 미싱이라 더욱 애착이 갈거 같아요^^
어머니손재주를 물려받으셨나봐요..그대로 넘 잘 하시네요
감사해요 트리앙님 ^^
엄마꺼라 넘 소중하고 잘 써야겠더라구요
감사해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오....어쩜 미싱도 요즘꺼랑 다르게 더 정감가는거 같아요 ^^*
오오 아주 탐나는 재봉이네요
커튼도 이쁘고요
아우~~재주가 좋으세요^^ 재봉으로 멋진 집을 꾸밀수 있겠어요~~
어모나~~재봉틀이~~오래되었는데도~~넘 예쁜걸요^^
엄마정성이 듬뿍 담긴 재봉틀이라~~더 정감가겠어요~
그래서 그런가~~커텐이 더 예쁜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