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린 배사 입니다
퇴근하고 한숨잔 뒤에
일어나서 마스크 안쓰고! 밥먹으러 나왓는디유
느낌이 이상하네요 마스크를 안들고 다니니 ㅋㅋㅋㅋ
오늘의 정쏨 챌린지!
정쏨님의 작품중 (그러고 보니 그동안 님짜가 빠진🤣)
이번생은 처음이라 에서 고른 명대사는? 🥕
"고만고만한 인생 안에도 때에 따라 때에 따라
반짝 반짝 떠다니는 것들이 있다. 그때 마다 그걸
안 놓치고 지 별 주머니에 잘 모아둬야 한다"
이걸로 이번엔 골라 봣네유
어느새 1시 08분!
밥먹으러 식당에 앉아서 늘 내가 하던 패턴대로
통도 위치하고 주변 사물들도 위치 바꿔서 놓고 있는데
한팀이 들어 와 제 뒤에 앉은 겁니다
주모가 반찬을 저보다 뒤에 먼저 주고
저는 늦게 줘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며
'원래 나부터 줘야 하는거 아니여
그래 뭐 저사람들 부터 줄수 잇지'
하고 있는데
뒤에서 이야기가 들려 옵니다.
"내 우리 애때문에 속상하다, 자꾸 자기는
안좋은 대학교에 가겟다고 해서 너무 속상하다."
"왜냐고 물으니까, 좋은 대학교 가도 사회나와서
취직안되고 등록금만 비싸서 그럴바에는 이러이러한
대학교를 가는게 낫다며 말하는데, 속에서 화가 나는거야"
"엄마 무시하는거야? 왜 돈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냐고"
라며 한탄을 하는데 제 귀가 쫑긋 하더군요
반대에 있던 남자분이
"야 OOO이 착하네, 우리애는 치의과를 갈건데
고려대?가 제일 잘한다며 ...."
이야기를 하시는데 머리 속에 여러 생각들이 나더라고요.
와 저분들도 다 책임을 갖고 가정을 꾸려가면서
이런 저런 풍파들을 만나며 함께할 사람과 앞으로
나아간 사람들이겟지.
이런저런 일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이렇게 살아오신거겟지 상상아닌 생각을 하며,
나는 그럴수 잇는 사람인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겟냐만,
처음부터 할수 잇던 사람이 잇겟어 그만큼 서로 만나서
알아가고 사랑을 피워가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한발작 한발작 살아간거겟지.
돈을 벌지 않으면 세상 사는건 힘들거고
그러기위해 노력하며 돈벌고 잇는것인데,
나의 생각은 짧고, 혼자서는 길게 생각하지 못한채
이렇게 이야기들을 들어야 생각이 나아가고 깊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역시 난 똑똑하지 않아
역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이야기하고 해야 되겟다 라는
생각을 하며 밥을 먹엇네요.
그렇게 점점 회사 생활에서도 내인생에서도 책임감이
무럭무럭 자라나는데, 어린애와 어른의 차이를 실감하는 요즘이라, 사색을 담은 챌린지 를 골라 명대사는
"고만고만한 인생 안에도 때에 따라 때에 따라
반짝 반짝 떠다니는 것들이 있다. 그때 마다 그걸
안 놓치고 지 별 주머니에 잘 모아둬야 한다"
라는 것으로 골랏네유.
오늘은 어떤 챌린지를 할까 하다가, 이블위에서
여러 생각을 하다 나와서 밥먹다 이것으로 급 유턴
🤣🤣🤣
다들 해파리 쏨 나이트메어 되세유.
꼭 만나서 꿈자리 햄벅하길
쏨님도 원한다면 나이트메어를 ..콜록
저는 출근 전까지 일좀 디다 보다
조금더 자고 가야것네유
💜
첫댓글 좋은아침이에요
즐거운 주말 쏨데이 보내세용
오늘도 즐거운 쏨데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