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니스 엘보가 온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동네 정형외과서 처음에 근육이완제, 진통소염제 처방받고 약 복용했으나
별로 차도가 없어서 재차 방문하여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3개월 정도
통증이 사라지더군요.
그 후 통증이 다시 재발하여 다시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번 더 맞았지만
이 번엔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구글로 엘보 치료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스테로이드 주사제는 임시 방편이고,
인대강화주사(프롤로 주사), PRP주사(자가 혈소판 재생치료)와 같은
주사제로 뼈와 붙어 있는 힘줄의 손상을 재생시키는 요법이 있더군요.
인대 강화주사는 완치율이 크지 않은 것 같아서 코로나 시기에 경제적으로
좀 부담이 되지만 중급 병원으로 옮겨 PRP시술을 받았습니다. (1회 25만원)
병원에서 주의사항으로 절대 금연과 운동은 하지 말거나 5킬로 미만의
아주 작은 중량으로만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직업이 대형차 운전이다 보니 담배를 참기 어렵더군요.
그냥 조금 줄이는 선에서 피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시는 우리 회원님들은 어떠했는지 궁금해서
이 게시판에서 엘보로 검색을 해보니 그냥 평상시와 같이 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그렇게 해도 치유에 어려움은 없겠는지 궁금합니다.
근손실도 걱정 되고 엘보도 걱정되고 우째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엘보로 2년 고생한 사람입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러질때까지 운동은 안하는게 좋을듯하구요. 하체운동도 팔굼치를 많이 접히는 동작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통증이 사라지면 진짜 가벼운중량으로 천천히 사작해보세요~
역시 의사의 말을 따라야 하는게 맞나 보군요.
1년 회원권을 다시 끊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럼 적어도 6개월~1년간은 하체와 유산소만 해야겠네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당분간은 아예 운동포함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조심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제 경우 엘보 원인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핸들 돌리는 것 말고는 손목을 과하게
사용한게 없으니 대형차 핸들링이 원인일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중단할 수가 없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운동만 조심하는걸로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친구랑 팔씨름하다가 테니스엘보우, 상완건염 박살났습니다. 한달째운동 쉬고있는데 통증은많이 줄어들었는데 한번씩 팔에 힘이안들어갑니다.ㅎㅎ
쉴때는 통증이사라질때까지 푹쉬어주시고 재활시 유연성확보후 중량운동은 가벼운무게로 통증이없는 단계까지만하시면 또 금방 좋아지실껍니다.
알겠습니다. 만성이 되지 않으려면 주의 해야지요.
숀레이님도 치료 잘 받으세요.
엘보로 꽤 고생해봤는데... 이것저것 해볼건 다 해본 것 같습니다. 경험상 저는 최대한 안쓰고 쉬니깐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아끼면서 조심조심 써보세요. ^^ 완쾌를 바라겠습니다!
제가 만성으로 10년동안 PRP 맞아 약이 엘보에 응고 되어 (팔이 잘 안접히게됌) 초당 10대 쇠구슬 타공으로 10분 맞아 눈물 질질 흘렸습니다 응고된 약품과 뼈 금 가게하여 다시 아무는 치료 2번 뼈 금 냈습니다 2번 눈물 질질...
주사 맞고 7~10일동안 운동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첨엔 재활목적으로 힘이 들어갈때 작은 점직적 부화운동하세요
그담 과부화운동...
운동하지마세요 ㅎㅎ
저는 2년동안 안나아서 올해 수술했습니다.
수술하고도 팔 쓰다가 재수술도 했네요 ㅜㅜ
완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