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셨군요. 손녀가 어찌 그리 말을 예쁘게 한답니까? 그러니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달려 가셨겠지요. 저는 외손녀가 하나 있는데 제주도에 살고 올해 대학교 2학년 입니다. 몇년 동안 얼굴을 못 봤는데, 7월에 제주도에 갈 일이 있어 오랫만에 상봉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녀석이 너무 커져서 베리꽃님 손녀와 같은 그런 대화는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용돈의 단위도 많이 다르고..
똑똑하기 짝이 없으나 순진한 아이의 면모는 그대로 또 보여주니, 베리꽃님 손녀 이야기 읽으며 제 입꼬리도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 제가 전에 5060 처음 가입했을 때 가장 제 눈길을 끌었던 글이 산골 소녀 베리꽃 이야기였어요. 산골 소녀 그 시절이야 진작에 강물따라 흘러갔고 그 이야기를 읽으며 가슴이 뭉클했던 수 년 전의 그 때도 벌써 오래 전인 듯 느껴집니다. 그 산골 소녀의 총명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손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처음 중국에 갔을 때 가장 높은단위인 100원짜리를 중국인들이 이리저리 흔들고 햇빛에 비추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1만원권은 그럴필요가 없는데 애들이 몰라서 그랬겠지요. '원가'가 높아 위조지폐를 만들 수가 없거든요. 위조지폐범은 아주 높은 형벌로 다루는데 실익이 없고 위험성이 높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오랜만에 손녀들을 보며 육제척이나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시면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건강하세요.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손녀들 시집갈때 참가하시고 또 애들낳으면 돌봐주시면서 오래오래 사세요. 혹시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다면 청첩장 부탁합니다.
첫댓글 어머나~~~
너무
감동손녀이야기네요.
어쩜 저리 예쁘게 자랐을까요~~^^
초등 4학녀 큰 손녀는 고전 음악 동아리반에 들었다면서 클레식 음악을 계속 들려주어 갑자기 할머니 음악 수준이 업그래드 되었어요.
아델라인님.
숨바꼭질 하듯 흔적보여주어 반갑고 감사해요.
@베리꽃
ㅎ
네.
저도 귀농하여
두집 살림하느라~~
은근 바쁘네요~^^
베리꽃님 이야기라면
언제나
귀가 쫑긋입니다~~ㅎ
손주
손녀가 엔돌핀~
아들아
딸아 너희는 뭐하고 있는거니?
세상에서 젤 좋은 사람이 누구냐고 손녀가 묻길래
너희들이라고 했더니
딸보다 손녀를 더 좋아할 수도 있냐고 묻네요.
딸보다 손녀.
빨랑 시집보내시소.ㅎ
참 기특한 손주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만날 때 마다 할머니를 감동시키네요.
앞으로 자주 만나고 싶어요.
이삔것이 이삕짓만 한다꼬 말도 어쩜 조렇깨 뽀샤지게 이뿌게 할꼬남 예
조렇게 말 한때가 이뽀예
할매 호미자루 내던지고 달료달료 웃동네 올만하네예 ㅎ
글치요.
이쁜 손녀들의 이쁜 말이 듣고 싶어서 벌들을 버리고 서울행 기차를 탔네요.
세월이 천천히 가서
손녀들의 재롱을 더
오래 보고 싶어요.
손녀가 많이 성장을 했고요
속이 꽉 들어찬 모습이네요
어유 예뻐라 ᆢ
즐휴하시구요
오랜만에 상봉이라서 그런지 손녀들이 많이 들떠있더군요.
앞으로 자주 놀아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사나이님 손자도 어제 늦게 잠들었지요?
손녀 사랑에 행복에 겨운 베리꽃 언니 모습이 보이네요.
박시인님표 메론으로
할머니점수 추가되었을 거에요.
저도 빨랑 먹어보고 시포요.
야무지고 똑 떨어지고 이쁜손녀♡
베리꽃님과의 정스런 모습에 행복만땅인데...
갑짜기 울먹하게 만드시니..참.
흐르는 시간을 잡을수도 없꾸~
러블리 휴일되십시요.
문득 저는 꼬부랑할머니가 되어 있고 대학생이 된
손녀들의 장래 모습을 상상해 보니 가슴이 뭉큻해지네요.
그러나 가는 세월을 어쩌겠어요.
지금 이 순간들을 충실하게 잘 보내야 겠지요.
즐건 휴일 되시길요.
너무 귀엽고 똑똑한 손녀네요.
어쩜 말도 저렇게 예쁘게 할까요.
베리꽃 님의 천연비타민입니다.ㅎ
할머니가 해주신 밥 젤 맛있다고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얼른 주방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쁜 손녀와 함께
즐거운 주일 보내세요.
손녀들에게 맛난 밥 해먹이고 싶어서 텅 빈 냉장고를 뒤로 하고 장을 봐왔지요.
손녀들이 제일 맛있어 하는 감자볶음이 주메뉴였네요.
서울 가셨군요.
손녀가 어찌 그리 말을 예쁘게 한답니까?
그러니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달려 가셨겠지요.
저는 외손녀가 하나 있는데 제주도에 살고 올해 대학교 2학년 입니다.
몇년 동안 얼굴을 못 봤는데, 7월에 제주도에 갈 일이 있어 오랫만에 상봉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녀석이 너무 커져서
베리꽃님 손녀와 같은 그런 대화는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용돈의 단위도 많이 다르고..
손녀가 제주도에 살고 있군요.
몇 년동안 제주도를 한번도 안 가 보셨다니 너무 하신 거 아닌가요.
용돈줄 때 위조지폔가 잘 살펴보시와요.ㅎ
@베리꽃
위조 지폐인지 확인 하는건
오로지 받는 사람의 몫이라 생각 합니다.
은행에 입금 힐때도 은행에서 확인 하고 받잖아요..
@산애 그렇군요.
지폐 네 군데에 암호가 숨겨져 있다고 하네요.
손녀들이 크면 사기는 안 당할 듯 해서 안심이 됩니다.
손녀가 속이 꽉찼군요
아이들이 오는것 만큼 우리들은 가는것 을 알면서도
손주들 자라는 모습은 정말 좋습니다
만날 때 마다 부쩍 부쩍 커버리니 좋으면서도 안타까운 두 마음이 생기네요.
아내분의 건강은 어떠신지요.
속히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어쩜 말도 조래 이쁘게 할꼬.~~
살살 녹겠습니다.
안이뻐할수가 없는 손녀군요.
저는 언제쯤 저런말 들을 손녀를 볼까요?
만날 때 마다 글감을 주네요.
큰 손녀가 자신이 할머니를 많이 닮은 거 같데요.
이 또한 이쁜 말이지요?
똑똑하기 짝이 없으나 순진한 아이의 면모는 그대로 또 보여주니,
베리꽃님 손녀 이야기 읽으며 제 입꼬리도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
제가 전에 5060 처음 가입했을 때
가장 제 눈길을 끌었던 글이 산골 소녀 베리꽃 이야기였어요.
산골 소녀 그 시절이야 진작에 강물따라 흘러갔고
그 이야기를 읽으며 가슴이 뭉클했던 수 년 전의 그 때도 벌써 오래 전인 듯 느껴집니다.
그 산골 소녀의 총명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손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큰 손녀는 더 컷다고
할머니가 기분좋아할 말을 만들어내네요.
할머니를 많이 닮아서 좋다고 하네요.
손녀가 설마 영양가없이 장모를 추켜세우는 사위를
닮은 건 아니겠지요?ㅎ
행복합니다. ~~천국표 5장~~드려요
ㅎㅎ
다섯 장 주시면
저희 부부와 딸내미,
손녀 둘.
사위가 빠지네요.
언제 들어도 베리꽃님 손녀 이야기는 한편의 동화예요
손녀 동화에 애독자 이젤님.
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정원의 꽃들은 잘 피고 있지요?
훌쩍 커버린 네 명의 손주들이 철부지 수피 할미(???)에겐 조금 낯설게 느껴집니다. ^^
영원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수피 할미는 외로움 어찌 해결해야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
손주들이 훌쩍 커버렸군요.
할미는 동심인데.
저도 그것이 걱정되네요.
선배님이시니 잘 이겨내시는 법 부탁드립니다.
꿀은 거저 다 나눠주고 꿀 판돈이라며 쓰시니 어쩔라고 베리 할머니
손녀는 이뻐 죽겠고 용돈은 주고 싶고
꿀은 걸리는 사람 다 그냥 주고싶고 어야지요 ~^^
누가 들으면 동네 네거리에 꿀단지를 내놓고 아무나 퍼가라는 것 같아요.
꿀이장 일 년동안 차 기름값도 내야 하고 벌들과 같이 먹고 살려면 꿀풍년 돈풍년이 들어야해요.
어쩜
말을이리예쁘게할까요.
천연비타민입니다.
천연비타민.
딱 맞네요.
처음 중국에 갔을 때 가장 높은단위인 100원짜리를 중국인들이
이리저리 흔들고 햇빛에 비추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1만원권은 그럴필요가 없는데 애들이 몰라서
그랬겠지요. '원가'가 높아 위조지폐를 만들 수가 없거든요.
위조지폐범은 아주 높은 형벌로 다루는데 실익이 없고 위험성이 높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오랜만에 손녀들을 보며 육제척이나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시면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건강하세요.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손녀들 시집갈때 참가하시고
또 애들낳으면 돌봐주시면서 오래오래 사세요.
혹시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다면 청첩장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