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명절날</p><p>친구 모친상에 다녀오면서...</p><p> </p><p>죽음은 언제나 슬픈것</p><p> </p><p>나를 사랑해준 사람을 모두 놓고 가는 것 </p><p> </p><p>발인식에 큰 손자 손에 들려진 영정사진 </p><p> </p><p>참 슬프게도 보인다 </p><p> </p><p>어머니를 마지막 떠나보내는</p><p>친구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p><p> </p><p>그것을 보고있는</p><p>내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p><p> </p><p>마지막 떠나보내는 심정이 얼마나 먹먹할까~</p><p> </p><p>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겠지...</p><p>그래도 어쩌겠어 보내 드려야지..</p><p> </p><p>마지막 보내 드리는 길</p><p>마음껏 울고 내일은 새롭게 시작하게나^^</p><p> </p><p>어머님이 원하시는 것은 슬퍼하며 우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p><p>사랑하는 자식이 빨리 슬픔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겠지~~</p><p> </p><p>친구야 그만하면 충분히 효도했다. </p><p> </p><p>남아있는 가족</p><p>친구만 쳐다보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서 눈물을 거두시게나~</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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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모가 떠나면 내 삶도 없어지는 줄로
한때는 알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산 사람은 산다고...
살아지게 되고 살고 있네요 ㅎ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아릿해지지만 감사하며 삽니다
너무 고생하지 않고 떠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