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ation - 코렐라인.mp3
코렐라인 : 비밀의 문 (Coraline)
줄거리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 모든 것이 낯선 코렐라인은 부모님도 일 때문에 바쁘자,
혼자 집안을 돌아다니던 중 숨겨진 작은 문을 발견한다. 그날 밤 우연히 문을 열어 본 코렐라인은
그 문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되고,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모든 것이 다 실현되는 또 다른 세계에 점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이 곳에는 단추 눈을 한 가족, 친구, 이웃 등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신나고 완벽한 세상인 것.
그러나 이 곳에 머물기 위해 필요한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코렐라인은 현실의 세계로 돌아가려 하지만,
또 다른 세계의 엄마는 이를 막기 위해 본색을 드러낸다. 과연 코렐라인은 현실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아동용이라기보단 가족용이런 말이 잘 어울리는 영화 같습니다.
아이에겐 부모님들의 입장을 부모님에겐 아이들의 입장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웃을 편견없이 보라고 말하더군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오싹하고 기괴할지도 모르지만
화려한 연출이나 색감이 아이들의 시선을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선을 붙잡아 둘거라는건 확실하다고 할수 있네요.
어른들이 보기에도 전혀 유치하거나 지루하지도 않고요~
이 영화의 단점은 홍보부족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부족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3D상영도 하니 이걸로 보는것도 정말 재미있을것 같네요~ 다만 더빙으로~
성우진을 보니
주인공 코렐라인역에는 다코다 패닝
엄마역에는 테리 헤처가 더빙을 했더군요.
하지만 전 더빙판을 본지라... (동네 개봉한건 이것뿐)
안그래도 사운드가 목욕탕 사운드가 되는 바람에
영화 보고 난 뒤 항의 했더니 환불 해주더군요. ㅡㅡ;;;
디지털 사운드를 아날로그로 잘못 조정했대나..
아무튼~ 강력 추천작입니다.
김씨 표류기 (Castaway On The Moon)
줄거리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피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리플을 달아주기로 하는 그녀. 3년 만에 자신의 방을 벗어나 무서운 속도로 그를 향해 달려간다.
소통의 부제는 모든 현대인들이 겪는 문제겠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 영화는 보는 사람의 삶의 모습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네요~
전 개인적 이 영화가 제 가슴에 뭔가를 호소하는것 같더라고요.
지금도 사람을 대할때 여전히 힘든것들과 어려움들을 느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이 영화가 하고 싶은말은 세상이 비정하고 잔인하지만
상처입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 보세요~ 라고 하는것 같네요.
처음 손을 내미는 그 한번이 정말 힘들다는거 다들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역시나 강력추천이랄까~
마더 (Mother)
줄거리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扮).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역시 봉준호~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올드보이보다 못했던것 처럼
이 영화가 살인의 추억보다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네요.
하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절대로 스포를 피해고 보셔야 할듯 하네요~
중반쯤 보다보면 대충 뒤가 예상이 가기때문이겠죠.
이 영화는 반전을 기대하지말고 그냥 감독이 보여주는 대로
따라만 다니세요~ 그럼 만족하고 나오실수 있을겁니다.
아~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배우들의 발견이랄까~
김혜자분부터 해서 원빈, 진구등등
아 그리고 ... 베드신? ㅋㅋㅋㅋㅋ 암튼
역시나 추천작~
박물관은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n)
줄거리
깜짝 놀랄 밤의 세계를 경험한 야간 경비원 래리.
전시물은 물론 아크멘라의 석판마저 워싱턴의 스미소니언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워싱턴으로 향한다.
역시나 어둠이 내린 박물관에는 이미 모든 것들이 살아 움직이며 요란하고 시끌벅적한 세계를 만들어 놓는다.
현란한 랩퍼로 변신한 큐피드, 몸매 자랑에 여념 없는 로뎅의 조각상, 그리고, 열쇠만 보면 달려들던 원숭이 덱스터에게
최초의 우주 비행 원숭이 에이블이 '환장’의 짝꿍으로 가세하면서 래리는 박물관의 거대한 위용과 각양각색의 깨어난 전시물들로혼란스럽다.
여기에 석판을 노리는 수상쩍은 이집트 파라오 카문라는 알카포네, 나폴레옹, 폭군 이반까지 끌어들여 음모를 꾸미는데...
잘만든 가족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영화~
이렇게 써놓으니 별거 아닌것 같네요.
하지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가족하고 같이 가는거라면 말이죠
남자끼리 간다거나 하면 비추~ 커플은... 남자는 별로라고 할지도..
1편보다 넒어지고 화려해진 스케일이 마음에 드네요.
볼거리가 풍부해서 아이들도 집중을 잘할것 같은 영화입니다.
단점이라면 국내에서는 감정이입 되기 힘든 미쿡의 위인들~
그리고 엔딩이랄까~ 엔딩이 해피엔딩인데
세상에 찌든 저로서는 참 많이 생각하게 하는 엔딩이네요.
뭐 그래도 모두가 해피하거면 된거겠죠?
역시나 추천입니다~ 강추는 아니고요~
가족관객들이 많이 몰려서 흥행은 좀 될지도 모르겠네요.
부모님 손잡고 상영관 들어가는 모습 보기 좋아요~
극중 나오는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을 횡단하던 도중 실종된 여류 비행사입니다.
실종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미스테리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직접 찾아보아요~
=^ㅅ^=
첫댓글 와~평잘봤어~~네편다 보고싶은 영화라T-T
그렇다고 눈물흘릴 정도로 감동까지야~ ? =^ㅅ^=